아니길 바랬는데...결국엔 다른 여자가 생겼대요

끝인가봐요20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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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한달 다 되어 갑니다...

오빠랑 300일 사귀고 제가 차였습니다 ㅠ.ㅠ

오빠는 정말 최선을 다했고

전 처음이라 서툴어서 그런지

많이 잘 못해줬어요 ㅠㅠㅠㅠ

솔직히 헤어지고...정말 안 믿겼어요

우리가 헤어졌나?

아침에 일어나서 뼈저리 느끼고

결국엔 매달렸습니다

정말...제 자신이 지칠도록

오빠는 저한테 더 멀어져갔고

결국엔 제 전화가 무섭다면서 피할지경까지...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였고

전 전혀 예상도 못해서

어떻게 받아드릴지 몰랐어요

혹시 여자가 생겨서 그런가...

헤어지는 날 물어봤는데

아니라더군요

너한테 질렸다고

그리고 너무 지쳐서

더 이상 잘해볼 자신이 없다면서

제가 3주동안 매달렸는데

진짜 별거 다 해봤어요

편지도 쓰고 집앞도 찾아가보고

얘기 좀 해보자고 여러번 말하고.......ㅠㅠ

 

마지막으로 만날땐...

좋아하는 여자 있다고 말하더군요

진짜 안 믿겨져서;;;;;;;;;

진심이냐고 날 벌써 잊을만큼 그 여자가 좋냐고

응 좋아...곧 사귈꺼야..........

맨처음에 사귈떄 자기 전 여자친구가 자기랑 사귀고

한달만에 다른 남자랑 사겨서 너무 싫었다고

자긴 절대 그렇게 안했을거라고

적어도 상대방한테 헤어짐의 예의는 갖춰야 된다고

말했던 사람이.......

결국엔 자기도 그렇게해서 날 떠나갔으면서...

하.......진짜 마음이 더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

내가 그렇게 자존심 버리고 바닥을 쳤는데

결국엔 이유가 여자였구나...이걸 생각하니깐

정말 내 자신한테 너무나도 화가 나고

우리 사이가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또 느끼고

 

진짜 주변사람들이 100% 여자 생겼을거라 말했는데

제 귀에 들어오지가 않았거든여

전 아직도 감정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였으니

설마 아니겠지...아닐꺼야...

근데 오빠가 직접 말하니깐 충격이였어요

내 행동에도 슬슬 지쳐가고

다른 여자는 눈에 보이고....

하아...진짜 끝이네요 이제;;

구질구질하게 매달린 나도 바보고

 

후......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도 안 나오네요

난 아직도 생각나는데

지금이라도 전화올것 같고

슬프지만 이제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릴것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