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지금 너무 빡쳐서 글이 좀 두서없어도 이해해주길 바람 나는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피씨방 알바를 함 꽤 됐음 주말만 하는건데 물론 정말정말 좋은 손님들도 있음 커피 갔다드리면 대부분 그냥 쌩까고 자기 할일을 하는데 몇몇 분들은 꼬박꼬박 고맙다고 해주심. 물론 나는 그냥 쌩까는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함. 근데 그렇게 말이라도 고맙다고 해주시는 분들은 그냥 짧은 그 한마디지만 알바하는 내내 기억에 남고 감동적임. 그래서 나는 일을 시작한 뒤부터는 어디 까페라든지 편의점을 가도 꼬박꼬박 감사하다는 말을 하곤 함. 아 좀 서론이 길어졌음 내 요지는, 저런 좋은 손님들도 있는 반면에 개념 밥말아먹은 무개념 손님들도 더러 있다는 것임. 예를 들자면, 우리 가게 단골 손님 중, 여자분이신데 약간 표독스럽게 생긴? 분이있음. 어느날이었음. 일요일이었는데 그날따라 가게에 휴지가 없는거임 우리가게는 화장실이 밖에 있는데 휴지를 화장실에 두지 않고 가게 문앞에 둠. 손님들이 휴지를 많이 찾으심. 나 정말 죄송스러웠음. 사장님한테 휴지 없다고 연락드렸더니 사장님이 사오신다고 하심. 그동안 화장실 가시는 손님들한테 정말 죄송스러웠음. 근데 그 여자분이 오시더니 "휴지 없어요?ㅡㅡ?" 하고 물으심 난 "네.. 휴지가 다 떨어졌어요 " 하고 공손하게 말했음 근데 갑자기.. "아니 그럼 화장실 가지 말라는 거에요? " 하면서 되물음.... ... 난 죄가 없음. 그저 출근했는데 휴지가 마침 그 때 다 떨어진것뿐임.. 자꾸 뭐라 하시길래 그냥 재떨이 만들 때 쓰는 냅킨 드렸음.. 이런 종류의 일화는 수도 없이 많음.. 근데 오늘, 방금 전, 또 일이 터졌음. 초딩 3명이 왔음. 금연석에 앉아서 돈을 내고 내가 시간을 넣어주고 게임을 시작함. 조금 이따가 어떤 사람이 벨을 눌렀음. 번호판을 보고 그 자리 가서 벨 누르셨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답하심. (우리가게 번호판이 좀 이상하게 뜰 때가 많음. 오류가 많은 기계;; 예를 들어 14번에서 누르셨는데 번호판에는 30번이라고 뜬다거나..) 그래서 내가 자리로 돌아왔음. 근데 또 누르는거임 또 그 번호인거임.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벨을 누른거같은 사람은 아무도 안보임. 이거 뭐 어쩌라는거 그리고 벨이 또 울림, 또 울리고 한 4번 울림. 우리 가게 벨 누르면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남. 근데 그걸 연속으로 5번 정도 누른거임ㅡㅡ 나 솔직히 좀 짜증났음 급한거면 카운터로 오던가. 우리 가게 동네 피방이라 자리가 50석 정도로 되게 작은 곳임. 내가 카운터에서 일어나면 피씨방 구석구석 자리 다 보이는. 그런 곳임. 근데 아까 초딩3명중 한명이 오더니 컴퓨터가 안된다고함. 나로 말할거같으면, 인터넷이나 간단한 문서 작업만 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여자임. 손님들이 컴퓨터 뭐가 안된다고 할때가 제일 난감함 근데 얘가 서든**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안된다면서 그렇게 미친듯이 벨을 누른 거였음 뭐 이해는 갔음. 갑자기 게임하다가 화면 멈추면 다들 당황할거아님? 근데 내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잘 다루지도 못하는 컴퓨터를 이리저리 만져봤으나.. 도무지 되지 않는거임. 그래서 그 바로 앞자리로 자리를 이동하라고 했음. 그랬더니.. "아 뻑하면 자리바꾸래 신발 ㅡㅡ" 태어나서 그렇게 어린 놈한테 욕먹어보긴 처음임 아 ... 순간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온갖 욕이 다 나오려고 했음. 하지만 나 오늘 알바 마지막날임. 오늘까지 하고 그만두겠다고 한 날이란 말임. 마지막날을 욕으로 마무리하고 싶지 않았음.. 그 초딩은 계속 궁시렁대면서 결국 자리 옮겼음. 안 옮기면 지가 어쩔거임?ㅡㅡ 근데 진짜 이렇게 써놓긴 했지만 조금전 그 상황에서 나 진심 울뻔했음 아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음 뭐라고해야됨 이럴때? .. ㅡ.ㅡ
피방알바하는데 방금전 존나빡쳤던일
아 진짜 지금 너무 빡쳐서 글이 좀 두서없어도 이해해주길 바람
나는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피씨방 알바를 함 꽤 됐음
주말만 하는건데 물론 정말정말 좋은 손님들도 있음 커피 갔다드리면 대부분 그냥 쌩까고 자기 할일을 하는데 몇몇 분들은 꼬박꼬박 고맙다고 해주심. 물론 나는 그냥 쌩까는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함.
근데 그렇게 말이라도 고맙다고 해주시는 분들은 그냥 짧은 그 한마디지만 알바하는 내내 기억에 남고 감동적임. 그래서 나는 일을 시작한 뒤부터는 어디 까페라든지 편의점을 가도 꼬박꼬박 감사하다는 말을 하곤 함.
아 좀 서론이 길어졌음
내 요지는, 저런 좋은 손님들도 있는 반면에 개념 밥말아먹은 무개념 손님들도 더러 있다는 것임.
예를 들자면, 우리 가게 단골 손님 중, 여자분이신데 약간 표독스럽게 생긴? 분이있음.
어느날이었음. 일요일이었는데 그날따라 가게에 휴지가 없는거임
우리가게는 화장실이 밖에 있는데 휴지를 화장실에 두지 않고 가게 문앞에 둠.
손님들이 휴지를 많이 찾으심. 나 정말 죄송스러웠음. 사장님한테 휴지 없다고 연락드렸더니 사장님이 사오신다고 하심. 그동안 화장실 가시는 손님들한테 정말 죄송스러웠음.
근데 그 여자분이 오시더니
"휴지 없어요?ㅡㅡ?" 하고 물으심
난 "네.. 휴지가 다 떨어졌어요
" 하고 공손하게 말했음
근데 갑자기..
"아니 그럼 화장실 가지 말라는 거에요?
" 하면서 되물음....
...
난 죄가 없음. 그저 출근했는데 휴지가 마침 그 때 다 떨어진것뿐임..
자꾸 뭐라 하시길래 그냥 재떨이 만들 때 쓰는 냅킨 드렸음..
이런 종류의 일화는 수도 없이 많음..
근데 오늘, 방금 전, 또 일이 터졌음.
초딩 3명이 왔음.
금연석에 앉아서 돈을 내고 내가 시간을 넣어주고 게임을 시작함.
조금 이따가 어떤 사람이 벨을 눌렀음. 번호판을 보고 그 자리 가서 벨 누르셨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답하심. (우리가게 번호판이 좀 이상하게 뜰 때가 많음. 오류가 많은 기계;; 예를 들어 14번에서 누르셨는데 번호판에는 30번이라고 뜬다거나..)
그래서 내가 자리로 돌아왔음. 근데 또 누르는거임
또 그 번호인거임.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벨을 누른거같은 사람은 아무도 안보임.
이거 뭐 어쩌라는거
그리고 벨이 또 울림, 또 울리고 한 4번 울림. 우리 가게 벨 누르면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남.
근데 그걸 연속으로 5번 정도 누른거임ㅡㅡ 나 솔직히 좀 짜증났음 급한거면 카운터로 오던가.
우리 가게 동네 피방이라 자리가 50석 정도로 되게 작은 곳임.
내가 카운터에서 일어나면 피씨방 구석구석 자리 다 보이는. 그런 곳임.
근데 아까 초딩3명중 한명이 오더니 컴퓨터가 안된다고함.
나로 말할거같으면, 인터넷이나 간단한 문서 작업만 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여자임.
손님들이 컴퓨터 뭐가 안된다고 할때가 제일 난감함
근데 얘가 서든**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안된다면서 그렇게 미친듯이 벨을 누른 거였음
뭐 이해는 갔음. 갑자기 게임하다가 화면 멈추면 다들 당황할거아님?
근데 내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잘 다루지도 못하는 컴퓨터를 이리저리 만져봤으나..
도무지 되지 않는거임.
그래서 그 바로 앞자리로 자리를 이동하라고 했음.
그랬더니..
"아 뻑하면 자리바꾸래 신발 ㅡㅡ"
태어나서 그렇게 어린 놈한테 욕먹어보긴 처음임
아 ... 순간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온갖 욕이 다 나오려고 했음.
하지만 나 오늘 알바 마지막날임. 오늘까지 하고 그만두겠다고 한 날이란 말임.
마지막날을 욕으로 마무리하고 싶지 않았음..
그 초딩은 계속 궁시렁대면서 결국 자리 옮겼음. 안 옮기면 지가 어쩔거임?ㅡㅡ
근데 진짜 이렇게 써놓긴 했지만 조금전 그 상황에서 나 진심 울뻔했음
아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음
뭐라고해야됨 이럴때?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