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울려퍼진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리듬속으로2010.12.26
조회169

안녕하세요 광주살고 있는 22살 남자입니다.

 

아..톡 처음인데 어제있었던일이 생각나서 글쓰기 눌렀어요

 

저도 그 뭐야 음슴체인가?? 그거 좀 쓸께요

 

하....시작하죠

 

 

 

 

 

바로 어제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일임

 

집에만 있기 너무 심심했던 나는 오늘같은날은 집에 있음 안되겠다 싶어 친구를 만나러 현관을 나섰음

 

친구네 동네로 가는 06번을 탔는데 날도 날이고 광주시 중심을 지나는거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음

 

가는길이 점점 지루해져서 얼마전에산 핸드폰을 꺼내들어 음악을 감상하고있었음

 

사실 전역을 한지 얼마안되서 모든게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에 놀라고 있었음

 

 

 

노래를 듣고있는데 갑자기 아직도 기본음이였던 내 벨소리가 생각났음

 

'이제 민간인인데 기본음 따위는 어울리지 않지ㅋㅋ'

 

어디서 주워듣기로 요즘은 음원파일을 그대로 벨소리로 쓸수있다는게 생각났음

 

기왕이면 신나는걸로 하고싶어서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설정을 하고있었음

 

 

삥뿅뺭뿅삥삥뿅빵

 

"우왕~이거 정말 신나는걸??"

 

강렬한 일렉트로닉 비트가 내 귀를 때렸음

 

이어폰을 끼고있던 나는 창밖에 눈도 오고있고 신이나서 볼륨을 최대로 올리고 혼자 고개도 끄덕거리면서

 

강렬한 일렉트로닉 비트를 즐기고 있었음

 

 

삥뿅뺭뿅삥삥뿅빵

 

그때 옆에 전화를 하던 한 남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거임

 

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이어폰에서 소리가 흘러나오나?? 저 사람도 이 음악 좋아하나 보네ㅋㅋ'

 

라며 계속 리듬을 타고있었음...

 

 

삥뿅뺭뿅삥삥뿅빵 

 

아..근데 이 핸드폰이 정말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이어폰을 꼈는데도 핸드폰에 진동이 오는거임ㅋㅋㅋ

 

마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것 처럼ㅋㅋㅋ

 

ㅋㅋㅋㅋㅋ

 

현대과학기술짱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당황한 나는 최대한 침착하게 귀에서 이어폰을 빼내었음

 

삥뿅뺭뿅삥삥뿅빵

둥둥 우르르쾅쾅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벨소리 설정할땐 이어폰이고 뭐고 필요가 없는듯 했음

 

그제서야 모든걸 알아채고 10여분간 버스안을 클럽으로 만든 나 자신이 부끄러워

 

수그리고 끝까지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야지 잘끝내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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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수그리고 가면서

'아 쪽팔려 다음정거장에서 사람들 다 내려버렸으면 좋겠다ㅠㅠ'

하고있는데 진짜로 다음정거장에서 다 내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

태연하게 남아있는 날 한번씩 쳐다보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나는 이게 뭔가 하고 좋아라하고 계속 가고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정거장이 종점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그리고 가느라 내릴때 지나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