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거에 거짓말한 남친 열받네!!

비도오고2008.07.24
조회49,179

이제 결혼 3달남았군요

 

웬만한건 다 정리하고 소소한 결혼준비하니라 잠이 모자란 예비신부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제였죠. 회사에서 오랫만에 회식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알았다고 잘 다녀오라고 하고 전 퇴근하고 집에서 놀고 있었고요

 

남친 회식할떄 전화 안했어요 왜냐면 그제 싸웠는데 나보고 친구들 만나는데

 

쿨하지 못하게 자꾸 저나하고 귀찮게 한다. 내가 예전이랑 틀리다길래

 

내가 너무 괴롭혔나 싶어서.. 그래 앞으로 오빠나 나나 편하게 지내자 혼자 생각하고

 

전화를 안했어요

 

11시가 넘어도 전화가 없길래 좀 늦나부다 하고 11시 20분경에 전화를 해서

 

나 잔다고 했더니 나도 좀만 있다 갈꺼야. 그러길래 별 생각없이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끈었는데

 

아침에 전화하니 안받더군요

 

그래서 오늘 일이 많은가부다(일이 많으면 전화 못받을때도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11시쯤에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전화가 오더니

 

오늘 몸이 아파서 회사 못갔다고 하길래 내가

 

"으이구 어제 술 좀만먹지 그랬어 얼마나 먹었음 회사도 못가냐? 어제 집에 몇시에 갔어?

 

또 술 많이 먹었지? "

 

말하니까 아니라고 집 이사하니라고 몸살나서 그런거 같다고

 

그리고 어제 집에 12시 못돼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밥먹고 자라고 몸 아프니까 말해주고 저나를 끈었죠

 

2시 넘어서 오빠 통장에서 돈을 이체시키려고 인터넷뱅킹을 열었어요

 

(오빠가 내 카드로 물건을 사서 내일이 카드 결제일이라서 돈 이체시키러 들어갔어요)

 

그랬더니 떡하니 7/24일 새벽 1:50분 술집에서 술먹은 내역이 뜨더군요

 

순간 '아니 이사람이 내가 물로 보이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열이 확 받더군요

 

늦게 들어갔다가 문제가 아니라 왜 별일도 아닌걸로 나한테 거짓말 하는거지?

 

생각하니까 예전에 일들이 쫘라라락 펼쳐지는게

 

전에도 새벽 4시 넘어서 들어가고서는 12시에 갔다고 거짓말치고

 

여하튼 말할수 없지만 신경쓰이는 일도 많았던 일들이 생각이 막 나서 화가 나는데

 

저나를 해서 머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이냐면서 자기가 몇시에 들어간지 기억도 안날뿐더러

 

편하게 말하려고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는데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내가 "오빠가 집에 늦게 들어가고 일찍 들어가고 그래서 화난게 아니다

 

별일 아닌데 왜 그걸 거짓말 하는건지 모르겠다. 뻔히 눈에 보이는데 왜 거짓말이냐?"

 

했더니 짜증나는투로 미안하다고 ... 얘기하기 귀찮고 싫으니까 미안하다고 이럽니다.

 

아 진짜 사귈때는 모르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이런일이 생기면 결혼을 엎을까?

 

라는 생각만 들고 아 진짜 열받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아 진짜 오늘 킹왕짱으로 짜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