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그녀의 알수없는 행동

낚인남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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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한심한 남자 이야기를 거꾸로 풀어가겟습니다

 

전 오늘 차엿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 새벽 1시에 차인거죠..

 

오늘은 저에겐 특별한 날입니다.. 제 음력 생일이죠

 

일년반 정도를 만난 여자엿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예쁜 얼굴이죠 호랑이띠에 160키 단말머리가 잘어울리는 그녀 주변인들은.. 정혜영을 닮았다고들 하더군뇨.. 저랑은 나이차가 4살이나 납니다..

 

여자의 신상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안겟습니다...

 

이젠 제얘기를 하죠.. 전 키 170에 88키로나가는 작고 뚱뚱한 남자입니다..직업 그저 그렇구요..

 

그런제가 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그전날 있었던 일대문이죠

(지금부터 하는 모든 이야기들은 그녀가 저에게 한말들입니다..자긴 솔직하다고 강조하며..)

 

그녀는 예전 약간의 썸씽이 있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에게 고백을 햇다고 햇었죠..

 

근데 너무나 절친인 베프랍니다.. 이해하기 힘들지만 만나라고 햇죠

 

하지만 그녀가 그남자와 단둘이 앉아 밥먹고 웃고 떠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짜증을 버릴수 없더군요

 

그러나 예전에도 이런문제로 여러번 다퉈 그냥 이해하려 참고 가만히 있었어요

 

여자친구가 그남자를 만나고 일곱시반쯤 문자고 오더군뇨

 

"나 이제 밥먹으러가 ㅋㅋ"

 

그냥 신경쓰고 싶지안아 씹었어요..

 

그날따라 제가 체해서 제정신도 아니고 기운도 없었거든요.. 아홉시 반쯤되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여친 : "나 지금 집에가는길이야 문자 안봣어?"

 

나 : "씻느라 못봣어.. 맛잇게 먹었어?"

 

여친 : "응 근데 목소리가 왜그래 화낫어?"

 

나 : " 아니야 그냥 기운이 없어서 그래..있다 집에가서 영상통화하자 조심심히 들어가구"

 

여친 : "웅 아쬬"

 

그냥 짜증내면 안되고 화내면 안되고 참아야한다 이해해야한다고 계속 속으로 되뇌었죠

 

외냐하면 제가 짜증을 내면 저에게 - 질린다, 자기 못믿고 의심하냐, 찌질하다, 역겹다 - 이런 단어들을 쏟아냇으니까요.. 제가 또 상처를 받잔아요..

(참고로 제여친은 자기가 화나면 무슨말이든 막하기 시작합니다..)

 

집에와서 도착햇다는 문자가 오고 잠시후에 영상통화가 걸려오더군뇨

 

간단히 통화햇는데 그남자에게 자기가 저녁을 삿다는 얘기를하고... 다음번에 그남자가 살꺼란 얘기를하고..

눈이 왔는데 내가 보고싶었단 소릴 하더군뇨 평소에 눈오면 저한테 안찾아올라고 발버둥을 치더만..

 

그냥 피곤하다고 전 말하고 누웠씁니다...

 

잠이안와 싸이월드를 봣죠...

 

근데 여친 싸이에 전에 그남자랑 안고있는 사진이 있는거에요..!! 전에 제가 보고 지우라고 말햇었는데

아직도 있더군요

 

전화가낫지만 참고 차분하게 문자를 보냇습니다 "딴사람한테 안긴 사진 지워라"

 

그러곤 뒤척이다 전 잠이들었죠

 

다음날 여친은 답문이 없고...

 

회사출근하고...아무일 없는듯 말걸더군뇨..

그래서 그냥 그려려니하고 참고 일상얘기하고 점심시간이 됫죠

 

제가 전화를 햇더니 안받고 ..춥다고

밖에서 전화받아야하는데 할말있냐고 문자로 묻더군뇨

 

그래서 그사진좀 지우라고 다시 말햇어요 아직도 안지워저 있더군뇨..

(사실전 저랑 같이 찍은 사진한장 없고 제얼굴이라곤 다 가려져있는 사진 한장 있는 여친싸이에 딴 남자 그것도 전에 썸씽있던남자랑 안고있는 사진이 있는게 너무 싫었어요)

 

여친 : 그냥 내 추억이야 이해해줘

 

나 : 추억좋고 과거 좋은데.. 나 알고싶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으니깐 알리려하지말어

(여친은 이상하게 자기 첫키스 전에 만난남자 이런걸 자꾸 저에게 얘기하려합니다..첫키스가 아름다웟다는둥...전에남자 잘생긴 모델이었다는둥....솔찍히 제가 기가 죽죠..)

 

여친 : 실타면?

 

나 : 맘대로해 나 두번재 말하는거야

 

여친 : 내 싸이인데 왜 모라해? 보기 싫음 오빠가 들어오지마 나 안지울꺼야

 

나 : 맘대로해

 

여친 : 보기싫음 보지마 일촌끊어 그냥 그럼 되겟네

 

나 : 그래 그러자 그게 좋겟다

 

여친 : 일촌 끊어 영원히

 

잠시후

 

여친 : 일촌 끊었어

 

나 : 잘햇어 사실 그사진 보기 역겨웟어(여친은 항상 나에게 얼굴이 역겹고 몸매가 역겹단 말을 자주 햇죠

제가 상처가 되니 하지 말라하면 미안하다하고 다음에 또하죠...모 면역이되서 그래서 저도 첨으로 해봣죠 역겹단말)

 

나 : 싸이에 나 모르는 추억 많이 남겨

 

여친 : 웅 이젠 오빠랑 추억 만들일도 없어

 

나 : 몬소리야? 헤어지잔 소리야?

 

여친 : 웅

 

나 : 사진한장땜에 자꾸 일크게 벌이지마

 

여친 : 아니야 잘됫어 안그래도 헤어질 타이밍 찾고잇었어 이 비게덩이리변태야

 

나 : 또 막말한다..화나서 그러는거라 생각할게

 

여친 : 닥쳐

 

나 : 거봐 화낫잔아

 

여친 : 꺼져

 

------이게 마지막 대화입니다...

 

이후 제가 사진한장으로 왜이러냐... 그렇게 고집부리고 막나가지 말아라 ...

 

전화도 많이하고 문자도 많이하고 카카오톡도 많이남겻죠 음성도 남기고.. 다 무시하더군뇨

 

그날밤 전 여친 집으로 찾아갓습니다.. 여친은 자취하거든요..

 

불이꺼진게 아직 들어오지 안은듯해서 밖에서 기달렷습니다... 몇시간 추위에 떨며 기달리니..

 

제 자신이 초라해지는걸 느꼈죠.. 사실 이런일로 여친집앞에서 밤새고 그런게 한두번이 아니여서..

 

쓰러질 뻔도하고...

 

친과 싸우는 일은 여태까지 100% 여친땜에 일어낫었습니다.. 여친은 술마시면 나술마시러감하고

때부터 연락두절 술취하면 앞뒤없고 무조건 태우러오라함...나 일하는데 아프다고 오라고 해서

회사 짤릴꺼 각오하고 갔더니 나중에 욕만함... 모 많죠..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점점 풀어드리고 다시원점 로 돌아오면...

 

기다리다 이건아니다 싶어 전 집으로 왓습니다.. 여친동생에게 전화를해서 여친이 들어오면 연락다랄햇죠

 

그때까지 여친한테 전화한게 50통은 넘을겁니다 다 무시하더군요...

 

12시 40분쯤 여친 동생이 저에게 여친 들어왓다고 문자주더군요

 

제가 여친에게 전화하니 전화를 바로 넘겨버리고..두번 그러더군요..

 

다시 동생에게 전화해서 여친 바꿔달라고 부탁햇죠... 동생이 조금 껄끄러하더니..바꿔주었는데...

 

여친 : 몬데 자꾸 내동생한테 전화해??

 

나 : ...

 

여친 : 오빠가 몬데 자꾸 내 동생한테 전화하냐구!!! 몬데!!1 전화하지마!!!

 

나 : 어찌되든 연락안받으면 안되잔아 모든 정확히 하자

 

여친 : 전화하지마!!! 영원히!!! 나 잘꺼야 !! 나한테도 하지말고 동생한테도 하지마!!!

 

나 : 알았어(허탈하더군요...)

 

이게 전화내용의 전부입니다..

 

제가 1년반을 넘게 사랑햇던 여자인데 한순간 사진한장 굽힐수 없는 고집 등으로 모든걸 날려버리네요

 

그렇게 끝낫죠 ... 저도 문자를 보냇습니다... 더이상은 널 못보겟다고

너의 친언니, 너, 회사동료, 너의 친구들 모두가 내 외모를 욕할때 넌 웃고만 있었다고 햇잔아..

너도 그렇게 생각햇던거야..

(사실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요즘에 허각하고 똑같이 생겻다 사람들이 그럽니다..덩치도 허각이고..

욕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모르는 사람이 손가락질할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언니는.. 여친에게 대충 울궈먹고 나중에 헤어지라고 말햇답니다..이것또한 여친이 제게 자긴 솔찍한

사람이라며 그대로 전한말이구요...)

 

전 태어나서 처음 여친에게 싸다귀도 맞아보고(제 생일선물사러가서 자기 옷 사준단말 안해준다고 해서 맞았죠 죄값이라며..)

 

후... 제 1년반 연애 스토리 이제 5% 말햇습니다...

 

모든건 실제 벌어진 일이고 제가 여친에게 직접듣은걸 사실대로 기술한 겁니다..

 

다음번에 계속 이야기 써 내려가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