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 올해 22살된 강원도 여자임 일하면서 심심할때 톡을 읽곤 했는데 오늘 나도 한번 써보려구 함 스무살때 일년넘게 일했던 호프집 일화부터 먼저 고고 1. 생맥주 통 갈기 호프집에서 일해본 님들은 알거임 생맥주가 바닥나면 다시 새로 통을 갈아야함 남자 알바가 있을땐 도와주지만 나 혼자 있을때나 바쁠땐 도움을 청하지 못함 나님 처음에 저거 무거워서 낑낑 댔는데 일년 일하니 번쩍번쩍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거 새로 가는 것은 문제가 아니고 갈기 전이 문제임 맥주통이 바닥나면 맥주가 터짐... 바빠서 맥주를 정신없이 따르다 보면 갑자기 펑!!!!!!!!!!!!!!!!!!!!!!!!!!!!!!!!하고 맥주 따르던 컵에서 거품이 나오고 미친듯이 테이블로 맥주가 쏟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숙해지면 아 이쯤되면 터지겠구나 하고 대처하지만 나 첨에 저거 때문에 몇번 테이블 맥주바다됨... 2. 만취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 두분이 들어오심 메뉴판을 가져다 드렸는데 안주 안시키시고 소주만 두병시키심 그때부터 뭔가 불안불안 했음 아니나 다를까 두분 소주를 병째로 나발부시는 거임?????????? 읭........???????????? 그렇게 세병...네병... 배틀 뜨시는거 아니져... 한분이 결국은 만취하셔서 테이블로 쓰러짐 거기까진 좋아....................................... 왜 테이블 밑에서 대자로 주무시는 건가요 같이 있던 친구분 깨우다깨우다 안되겠는지 그냥 가심.. 결국 그분 지인들 오시고 팔과 다리 들려서 나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관심 나님 이쁘지 않음 그냥 흔녀임 긍정적으로 살기위해 난 그냥 못생기지만 않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여자임 그런데 호프집이나 술집 같은 알바하다 보면 참 관심들이 많음 술 들어가고 그럼 눈이 낮아지나 봄 장난으로 그냥 그러시는 분들은 나도 그냥 장난으로 받아침 난 쿨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진지하신 분들이 계심 그런 분들은 정말 무서움... 알바다보니 정색할수도 없고 마냥 받아줄수 도 없음 자꾸 날 부르고 자꾸 얘기걸고 자꾸 번호달라고 하고 남자친구 있다고 해도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 가냐며 말이 안통함 결국 사장님 날 뒤로 대피시키심 나 일끝날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던 분도 계심 나 뒷문으로 택시타고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프집 알바 참 좋은데 술에 취한 손님을 상대해야하니 심신이 좀 강하신 분들이 하셨음 좋겟음 4. 팁? 팁이라고 해야하나 서빙도 서비스업 아님? 그렇다 보니 안좋은 일 있어도 웃어햐 하고 표정관리 해야하고 나님 표정관리 못해서 몇번 혼나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되게 괜히 잘 챙겨주고 싶은 손님들이 있음 서빙이지만 나테 친절하고 매너 있고 그럼 나 괜히 감덩받아서 나도 잘함 그러다 보면 가끔 팁을 받는 경우가 있음 계산할때 거스름돈 안받고 나님 맛있는거 사먹으란 분도 계셨고 편의점 갔는데 마침 담배사러 오셨던 손님이 내것도 사다주신 적도 있음 하...이럴떈 참 뿌듯하고 행복함 5. 화장실 술집이다 보니 화장실이 장시간 청결을 유지할 수가 없음 그래서 항상 틈틈히 가서 확인을 함 그런데 나님 그날 친구들이 놀러오는 바람에 사장님이 일찍 퇴근시켜주고 테이블에 앉아 술한잔 하고 있었음 그런데 어떤 여자가 기겁을 하고 나와선 사장님께 뭐라뭐라 하는게 아니겟음? 알고보니 여자 화장실 안이 난리가 아니였음.. 큰게 그렇게 급하셨던건지 아님 술에 너무 취하셨나???????? 온 바닥과 변기에.....하... 상상에 맡기겠음 나님 비위 강한데도 그건 정말 참을수 없었음 누가 그랬을까 참 궁금했는데 우리 옆옆 테이블에 한 커플이 있었음 그여자가 계산하는데 냄새가 진동하는 거임 나님 그날 술은 적당히 먹어야지 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음 그리고 아마도 그날 그남자가 여자한테 이별 선고 했을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오바이트는 뭐 그렇다 치고 큰거 뒷처리 못한 여자 이해해 줄수 있음...????????? 마지막으로 몇일전까지도 일했던 휴게소 배스킨라빈스! 나님...지금은 백조 곧 다시 직장 구할꺼임 힁...돈이 뭔지 참 1. 무대포 달라하기 외부 매장이다보니 손님이 아니여도 많은 사람들이 매장앞을 지나다님 우리한테 사가셨던 분들은 괜찮은데 편의점서 빵파레 사고 나테 와서 수저달라고 함...하 난감하다 정말 그런데 저런 경우가 정말정말 많음 그리고 우리한테 사가더라도 콘이나 컵을 그냥 하나 더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심.. 재고조사 때문에 죄송하지만 안된다고 해도 정말 무대포이신 분들이 있음 매장 안까지 들어와 횡포를 놓은 사람도 있음 참 개념이 있으신건지 궁금함 정 필요함 걍 쿨하게 하나 더 사면 안되.....???????????? 2. 훈훈함 나님 아까도 말했지만 우린 외부 매장임 창문이란것도 없음 그래서 참 추움 바람이 쌩쌩 그냥 들어옴 물론 천장에 히터란게 있지만 정말 추운날엔 에어컨 처럼 느껴짐 한파때문에 엄청 추운 날이였음 추워서 매장안서 살짝 움츠리고 있는데 어떤 아쟈씨가 매장 앞 지나가며 '이쁜 학생 추운데 수고해~' 이러는거 아니겠음? 감사해서 '네 감사해요~'하고 난 웃음을 지었음 그런데 이 아쟈씨 뒤에 일행분한테서 바로 사가지고 오신 호빵을 나테 가져와 주시는거 아니겠음 힁...폭풍감덩이야 그리고 나에게 따뜻한 칸타타를 내민 남정네도 있었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안쓰러워 보였나봄 하튼 이런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참 따뜻했음 3. 반말 나님 동안이 아닌지라 그냥 내나이로 보거나 보통 한두살 더 많게도 봄 그런데 배스킨 근무복 입고 그럼 더 어려보이나봄 아님 이분들 다른사람한테도 다 그러시나? 와가지고는 다짜고짜 반말이신 분들있음 이거 얼마야. 뭐가 맛있어? 아 그럼 이거줘 딱봐도 우리 엄마 아빠 나이구만 아들 딸들 없으시나 어디가서 자기 자식들이 그런 대접 받는다고 생각해보면 저렇게 못할텐데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음 반말이라도 자기 자식한테 얘기하듯이 다정하게 얘기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괜찮음 그런데 대다수 분들은 자기가 뭐라도 된다는 듯이 권위적으로 얘기하심 참 안그랬으면 좋겟음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지만.. 나 저럴때마다 표정관리 안되고 화가 나는거 꾹꾹 겨우 누름 이외에도 일화들이 많지만 여기까지 하겟음 일하다보면 이런일도 생기고 저런일도 생기고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음 뭐 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거 아니겠음? 모두 다 힘내고 씩씩하게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겟음
알바하면서 겪었던 일화들
나님 올해 22살된 강원도 여자임
일하면서 심심할때 톡을 읽곤 했는데
오늘 나도 한번 써보려구 함
스무살때 일년넘게 일했던 호프집 일화부터 먼저 고고
1. 생맥주 통 갈기
호프집에서 일해본 님들은 알거임 생맥주가 바닥나면
다시 새로 통을 갈아야함 남자 알바가 있을땐 도와주지만
나 혼자 있을때나 바쁠땐 도움을 청하지 못함
나님 처음에 저거 무거워서 낑낑 댔는데 일년 일하니
번쩍번쩍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거 새로 가는 것은 문제가 아니고
갈기 전이 문제임
맥주통이 바닥나면 맥주가 터짐...
바빠서 맥주를 정신없이 따르다 보면
갑자기 펑!!!!!!!!!!!!!!!!!!!!!!!!!!!!!!!!
하고 맥주 따르던 컵에서
거품이 나오고 미친듯이 테이블로 맥주가 쏟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숙해지면 아 이쯤되면 터지겠구나 하고 대처하지만
나 첨에 저거 때문에 몇번 테이블 맥주바다됨...
2. 만취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 두분이 들어오심
메뉴판을 가져다 드렸는데
안주 안시키시고 소주만 두병시키심
그때부터 뭔가 불안불안 했음
아니나 다를까 두분 소주를 병째로 나발부시는 거임??????????
읭........???????????? 그렇게 세병...네병...
배틀 뜨시는거 아니져...
한분이 결국은 만취하셔서 테이블로 쓰러짐
거기까진 좋아.......................................
왜 테이블 밑에서 대자로 주무시는 건가요
같이 있던 친구분 깨우다깨우다 안되겠는지 그냥 가심..
결국 그분 지인들 오시고 팔과 다리 들려서 나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관심
나님 이쁘지 않음 그냥 흔녀임
긍정적으로 살기위해 난 그냥 못생기지만 않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여자임
그런데 호프집이나 술집 같은 알바하다 보면
참 관심들이 많음 술 들어가고 그럼 눈이 낮아지나 봄
장난으로 그냥 그러시는 분들은 나도 그냥 장난으로 받아침
난 쿨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진지하신 분들이 계심
그런 분들은 정말 무서움...
알바다보니 정색할수도 없고 마냥 받아줄수 도 없음
자꾸 날 부르고 자꾸 얘기걸고 자꾸 번호달라고 하고
남자친구 있다고 해도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 가냐며
말이 안통함
결국 사장님 날 뒤로 대피시키심
나 일끝날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던 분도 계심
나 뒷문으로 택시타고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프집 알바 참 좋은데 술에 취한 손님을 상대해야하니
심신이 좀 강하신 분들이 하셨음 좋겟음
4. 팁?
팁이라고 해야하나 서빙도 서비스업 아님?
그렇다 보니 안좋은 일 있어도 웃어햐 하고 표정관리 해야하고
나님 표정관리 못해서 몇번 혼나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되게 괜히 잘 챙겨주고 싶은 손님들이 있음
서빙이지만 나테 친절하고 매너 있고 그럼
나 괜히 감덩받아서 나도 잘함
그러다 보면 가끔 팁을 받는 경우가 있음
계산할때 거스름돈 안받고 나님 맛있는거 사먹으란
분도 계셨고 편의점 갔는데 마침 담배사러 오셨던
손님이 내것도 사다주신 적도 있음
하...이럴떈 참 뿌듯하고 행복함
5. 화장실
술집이다 보니 화장실이 장시간 청결을 유지할 수가 없음
그래서 항상 틈틈히 가서 확인을 함
그런데 나님 그날 친구들이 놀러오는 바람에
사장님이 일찍 퇴근시켜주고
테이블에 앉아 술한잔 하고 있었음
그런데 어떤 여자가 기겁을 하고 나와선 사장님께 뭐라뭐라
하는게 아니겟음?
알고보니 여자 화장실 안이 난리가 아니였음..
큰게 그렇게 급하셨던건지 아님 술에 너무 취하셨나????????
온 바닥과 변기에.....하... 상상에 맡기겠음
나님 비위 강한데도 그건 정말 참을수 없었음
누가 그랬을까 참 궁금했는데
우리 옆옆 테이블에 한 커플이 있었음
그여자가 계산하는데 냄새가 진동하는 거임
나님 그날 술은 적당히 먹어야지 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음
그리고 아마도 그날 그남자가 여자한테 이별 선고 했을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오바이트는 뭐 그렇다 치고 큰거 뒷처리 못한 여자
이해해 줄수 있음...
?????????
마지막으로 몇일전까지도 일했던 휴게소 배스킨라빈스!
나님...지금은 백조
곧 다시 직장 구할꺼임 힁...돈이 뭔지 참
1. 무대포 달라하기
외부 매장이다보니 손님이 아니여도 많은 사람들이 매장앞을 지나다님
우리한테 사가셨던 분들은 괜찮은데
편의점서 빵파레 사고
나테 와서 수저달라고 함...하 난감하다 정말
그런데 저런 경우가 정말정말 많음
그리고 우리한테 사가더라도 콘이나 컵을 그냥 하나 더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심.. 재고조사 때문에 죄송하지만 안된다고
해도 정말 무대포이신 분들이 있음 매장 안까지 들어와 횡포를
놓은 사람도 있음 참 개념이 있으신건지 궁금함
정 필요함 걍 쿨하게 하나 더 사면 안되.....????????????
2. 훈훈함
나님 아까도 말했지만 우린 외부 매장임
창문이란것도 없음
그래서 참 추움 바람이 쌩쌩 그냥 들어옴
물론 천장에 히터란게 있지만 정말 추운날엔 에어컨 처럼 느껴짐
한파때문에 엄청 추운 날이였음
추워서 매장안서 살짝 움츠리고 있는데
어떤 아쟈씨가 매장 앞 지나가며 '이쁜 학생 추운데 수고해~' 이러는거 아니겠음?
감사해서 '네 감사해요~'하고 난 웃음을 지었음
그런데 이 아쟈씨 뒤에 일행분한테서 바로 사가지고 오신 호빵을
나테 가져와 주시는거 아니겠음 힁...폭풍감덩이야
그리고 나에게 따뜻한 칸타타
를 내민 남정네도 있었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안쓰러워 보였나봄
하튼 이런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참 따뜻했음
3. 반말
나님 동안이 아닌지라 그냥 내나이로 보거나 보통 한두살 더 많게도 봄
그런데 배스킨 근무복 입고 그럼 더 어려보이나봄
아님 이분들 다른사람한테도 다 그러시나?
와가지고는 다짜고짜 반말이신 분들있음
이거 얼마야. 뭐가 맛있어? 아 그럼 이거줘
딱봐도 우리 엄마 아빠 나이구만
아들 딸들 없으시나
어디가서 자기 자식들이 그런 대접 받는다고 생각해보면
저렇게 못할텐데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음
반말이라도 자기 자식한테 얘기하듯이 다정하게 얘기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괜찮음
그런데 대다수 분들은 자기가 뭐라도 된다는 듯이 권위적으로 얘기하심
참 안그랬으면 좋겟음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지만..
나 저럴때마다 표정관리
안되고 화가 나는거 꾹꾹 겨우 누름
이외에도 일화들이 많지만 여기까지 하겟음
일하다보면 이런일도 생기고 저런일도 생기고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음
뭐 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거 아니겠음?
모두 다 힘내고 씩씩하게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겟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