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이제 22살... 첫사랑과 연애를 한게 벌써 작년이네요. 그리고 작년에 헤어졌으니 전 이제 벌써 일년을 노래방에서 부르며 울 수 있는 남자가 됬나봐요. 제 인생에서 절 가장 사랑해준 사람이었고 제 인생에서 절 가장 아프게 한 사람이었고 제 인생에서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 사람이었고 제 인생에서 제가 가장 잊고싶다 생각한 사람이고... 뭐... 만난 얘기를 해보자면... 작년 6월 24일... 참나... 내 생일도 잘 안챙기는 난데 이건 또 생각하고 있네요. 그러니까 6월 24일부터 사귀게 되었어요. 친구들이 대학 기말 끝남과 동시에 놀러가는데 당시 저는 아웃사이더였거든요. 뭐 사정 얘기하면 복잡해지니 넘어가구요. 그러다 제가 끼게 되었고, 당시 저만 솔로였습니다. 젠장. 그러다가 어쩌다 보니 '그럼 나도 여자 소개시켜줘. 가서 2:2:2로 재밌게 놀자.' 라는 말을 계기로 그녀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렇게 놀러 갈 준비를 하면서 만나고 문자를 하고 솔직히 첫 만남에서 뻑갔었습니다...;;; 피고있던 담배도 확 끊어버리고. 첫날 약간 술에 취한 저와 그녀는 그녀가 진짜 술을 못하거든요;; 주량이 제가 한라산 소주 6병을 어찌어찌 먹는데 그녀는 맥주 500도 못마셔요. 물애기죠 완전...;;; 여튼 그녀 술을 대신 마셔주고 흑기사 소원으로 팬션을 5분정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고백하려고 했엇거든요. 그녀는 승락을 했고. 그날부터 1일이 되었어요. 그런데 문제가 터져버렸죠 -ㅅ-;; 같이 놀러간 형은 그날 마침 여자친구가 집에 사정이 생기셔서 혼자 와버린겝니다...;; 제가 요리하러 가져갔던 와인을 그 형과 같이 마셨는데 걸려버렸어요...ㅠㅠ; 사귄지 45분만에 차일뻔 했습니다... 하하...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늦게 일어났는데 비가 오더군요 -ㅅ-;; 그런데 그녀가 약속이 있데요. 집으로 돌아오고 그녀랑 문자를 하는데 우산 없이 나왔다네요. 솔직히 저희집에도 우산 없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멋지게 차려 입고 편의점 가서 우산 하나 사고 저는 비를 맞으며 그녀를 기다렸어요 한 한시간 정도? 그리고 우산을 건내 주었죠. 좋았어요. 행복했어요. 21년 인생... 솔직히 학교에서 왕따에 빵셔틀 노릇만 하다가 20살때는 동생 들어갈 대학 등록금에 제 등록금까지 내려고 뭐빠지게 일하고 첫 직장에서는 사기당하고 노가다하다 포크레인에 머리까지 치여서 8바늘이나 꿰메고... 물론 살아있습니다. 우울증때문에 군대 신체검사도 재검사 나올정도로 암울하게 살아오던 저에게 진짜 단비같은 그녀였습니다. 사귄지 한달이 되기 전, 그녀가 서울 친척 집에 간다네요. 그러다 그녀가 실습을 나가는데, 목걸이를 하면 안된데요. 그래서 뺏었죠. 이니셜 목걸이였어요. 그거 내가 끼겠다고, 갖겠다고 억지부리며 뺏었어요. 어찌보면 그 목걸이가 그녀가 준 첫 선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녀가 서울에 간 사이 전에 일하던 호텔에서 사람을 구한다고 하기에 그 곳 세탁소에 들어갔어요. 여름이었는데 뒤질뻔 했습니다 -ㅅ-;; 세탁기안에 3톤 무게의 빨래감을 집어넣고 건조 다된 빨래감 온도가 100도 가까이 되는데 장갑 하나 끼고 그걸 빼고... 왜 그렇게 일했냐구요... 그녀가 돌아 올 때 이니셜 목걸이 해주려고요. 제 이름으로 된걸. 그녀가 돌아와서 처음으로 단 둘만의 데이트도 해보고. 그녀가 축제준비때문에 오래 학교에 있어야 된다고. 저녁에 배고프다고. 그래서 도시락도 싸서 그녀 대학까지 가서 주고 오고. 일 끝나면 그녀를 볼 수 있는 단 5분. 같이 버스 기다려주는 시간 5분. 그 5분이라도 보기 위해 한시간을 준비해서 나가고. 또 30분을 기다리고. 그녀가 알바하는 곳에서 8시간동안 그냥 있고. 그랬었어요... 중간중간 싸운건 꾀 됩니다;; 거짓말도 많이 했죠;; 술먹고 안먹었다고 하거나; 담배피는데 끊었다고 믿으라고;;; 그런데 그녀는 제게 사귀는 동안 '사랑해'라고 해준 적이 없어요. 그게 불만이었어요. 그리고 그녀는 저보다 자기 친구들이 먼저였거든요... 100일이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아는 여자애의 명록이에 이렇게 남겼었어요. '내가 준것 만큼, 내가 준 마음 만큼 그녀에게 돌아오는것 같지 않아. 그런 생각을 할때 마다 역겨워.' 라고... 그런데 그녀가 제 싸이로 들어가서 그걸 봤어요. 그렇게 이별을 했지요... 물론 당시에 그녀에게 서운한것도 많았어요. 그 글을 보고 그녀가 아팠데요. 그런데 그걸 모른 저는... 저는... 그냥 서운해만 했어요... 그런데 그 역겹다는 말이... 제가 역겹다는 말이었어요. 그런 생각 하는 자체가 역겹다고... 헤어진 날.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삭제'를 부르는데... 말도안돼게 눈물이 나와버리더군요... 정말, 정말 말도 안되게 울었어요. 그러다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 결국 또 차였어요. 그녀 친구들이 그녀를 힘들게 했데요 저때문에. 어린 마음에 그녀 친구들에게 복수하겠다고... 했었어요. 실제로 전화로 싸우기도 했었고... 그런데, 그런데 못잊어요. 벌써 4개월이 넘는데... 그녀랑 헤어진 다음 술만 먹고 토하고 술먹고 토하고 밥대신 술로 먹다 보니 살이 빠지더군요... 한 3킬로... 그녀에게 편지도 써보고 술먹고 문자, 전화도 해보고... 너무, 너무 아팠어요. 그냥 울었고 그냥 슬펐고... 그녀 생일에 문자를 했는데... 친구분들에게 답장이 왔더라구요. 군대나 가라 찌질아. 이런식으로... 그래요... 제가 병신같죠... 제가 멍청한놈이고 제가 강아지고... 헤어지니까 이런 문자도 오더라구요. 그년하고 잘먹고 잘살아라 끼리끼리 조카 잘어울리네 미친새끼. 제가... 제가 제 실수로 헤어진거... 인정해요. 그런데... 그런데요 저보다 한살 어린 사람들한테 제 얼굴도 못본 사람들한테 제 사랑을 매도 당하고 그런 모욕까지 당해도 될 만큼 잘못한 걸까요? 그녀들은 알까요? 제가 얼마나 아픈지, 제가 얼마나 울었는지,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술처먹고 그녀에게 전화하는게 민폐라서, 제 스스로도 하기 싫어서 핸드폰도 끊어보고 자기때문에 한해 힘들게 보낸거 미안하다는 문자에 괜히 설렜다가 마음 다잡고 잊어보려고 했다가 결국 또 술만 먹고... 이런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그녀에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그녀에게 있어서 강아지일수도 있어요. 나쁜놈이고 그녀가 보기에 바람핀걸로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데 왜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의 친구들은 제게 왜 그런걸까요... 저한테만 욕했으면 뭐라 안하겠지만 왜 그녀에게까지 힘들게 했었던걸까요... 왜요...? 헤어지고 다른 여자들도 만나봤어요. 첫번째는 저 좋아하다가 여자친구 있어서 머물던 여자애. 차버렸어요. 두번째는 어찌어찌 알게된 후배. 차버렸어요. 세번째는 내 자상함? 뭐 그런거에 끌렸다는 여자애. 차버렸어요. 네번째는 내가 자기 타입이라고 다가온 여자애. 차버렸어요. 왜냐면 제 인생에서 그녀 말고는 다른 여자 없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멋있어져서 다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들고. 또 헤어졌지만, 그녀에게 돌아가지 못했지만 다른 여자 만나는 것 자체가 그녀를 배신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거짓으로 그녀들을 만나게 되는 거라 그녀들에게도 미안해서... 다 차버렸어요. 그런데 모르겠죠...? 그녀에게 주려고 접어놓은 200마리의 종이학도... 그 안에 들어있는 편지도... 그녀 생일날 주려고 그녀가 지나가다 '저 가방 예쁘다!' 해서 사 놓은 가방도... 추위를 너무 잘타서 사놓은 장갑도... 헤어진 후에 그녀가 아프데서 전해만 주려던 위장약도... 그녀가 친구 모자 빌려쓰고 찍은 사진이 너무 예뻐서 선물해 주려던 모자도... 전부 제 방에 포장되서 그녀의 생일선물인 가방 안에 다 그대로 있는데... 제 시간은 그 날 이후로 흐르지 않는것 같아요... 그녀의 생일선물들과 같이... 여러분... 제가 그렇게.... 강아지인가요.... 얼굴도 제대로 못본 그녀 친구들이 제 사랑을 모독하고 절 모욕하고 제게 쌍욕을 할 만큼... 제가 강아지인가요...
음... 그냥 첫사랑 얘기를 해보려구요.
음... 제가 이제 22살...
첫사랑과 연애를 한게 벌써 작년이네요.
그리고 작년에 헤어졌으니 전 이제 벌써 일년을 노래방에서 부르며 울 수 있는 남자가 됬나봐요.
제 인생에서 절 가장 사랑해준 사람이었고
제 인생에서 절 가장 아프게 한 사람이었고
제 인생에서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 사람이었고
제 인생에서 제가 가장 잊고싶다 생각한 사람이고...
뭐... 만난 얘기를 해보자면...
작년 6월 24일... 참나... 내 생일도 잘 안챙기는 난데 이건 또 생각하고 있네요.
그러니까 6월 24일부터 사귀게 되었어요.
친구들이 대학 기말 끝남과 동시에 놀러가는데
당시 저는 아웃사이더였거든요.
뭐 사정 얘기하면 복잡해지니 넘어가구요.
그러다 제가 끼게 되었고, 당시 저만 솔로였습니다. 젠장.
그러다가 어쩌다 보니 '그럼 나도 여자 소개시켜줘. 가서 2:2:2로 재밌게 놀자.' 라는 말을 계기로
그녀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렇게 놀러 갈 준비를 하면서 만나고 문자를 하고
솔직히 첫 만남에서 뻑갔었습니다...;;;
피고있던 담배도 확 끊어버리고.
첫날 약간 술에 취한 저와 그녀는
그녀가 진짜 술을 못하거든요;;
주량이 제가 한라산 소주 6병을 어찌어찌 먹는데
그녀는 맥주 500도 못마셔요.
물애기죠 완전...;;;
여튼 그녀 술을 대신 마셔주고 흑기사 소원으로
팬션을 5분정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고백하려고 했엇거든요.
그녀는 승락을 했고. 그날부터 1일이 되었어요.
그런데 문제가 터져버렸죠 -ㅅ-;;
같이 놀러간 형은 그날 마침 여자친구가 집에 사정이 생기셔서 혼자 와버린겝니다...;;
제가 요리하러 가져갔던 와인을 그 형과 같이 마셨는데
걸려버렸어요...ㅠㅠ;
사귄지 45분만에 차일뻔 했습니다... 하하...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늦게 일어났는데 비가 오더군요 -ㅅ-;;
그런데 그녀가 약속이 있데요.
집으로 돌아오고 그녀랑 문자를 하는데 우산 없이 나왔다네요.
솔직히 저희집에도 우산 없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멋지게 차려 입고
편의점 가서 우산 하나 사고
저는 비를 맞으며 그녀를 기다렸어요
한 한시간 정도?
그리고 우산을 건내 주었죠.
좋았어요.
행복했어요.
21년 인생...
솔직히 학교에서 왕따에 빵셔틀 노릇만 하다가
20살때는 동생 들어갈 대학 등록금에 제 등록금까지 내려고 뭐빠지게 일하고
첫 직장에서는 사기당하고 노가다하다 포크레인에 머리까지 치여서 8바늘이나 꿰메고...
물론 살아있습니다.
우울증때문에 군대 신체검사도 재검사 나올정도로 암울하게 살아오던 저에게
진짜 단비같은 그녀였습니다.
사귄지 한달이 되기 전, 그녀가 서울 친척 집에 간다네요.
그러다 그녀가 실습을 나가는데, 목걸이를 하면 안된데요. 그래서 뺏었죠.
이니셜 목걸이였어요.
그거 내가 끼겠다고, 갖겠다고 억지부리며 뺏었어요.
어찌보면 그 목걸이가 그녀가 준 첫 선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녀가 서울에 간 사이
전에 일하던 호텔에서 사람을 구한다고 하기에 그 곳 세탁소에 들어갔어요.
여름이었는데 뒤질뻔 했습니다 -ㅅ-;;
세탁기안에 3톤 무게의 빨래감을 집어넣고
건조 다된 빨래감 온도가 100도 가까이 되는데 장갑 하나 끼고 그걸 빼고...
왜 그렇게 일했냐구요...
그녀가 돌아 올 때 이니셜 목걸이 해주려고요.
제 이름으로 된걸.
그녀가 돌아와서 처음으로 단 둘만의 데이트도 해보고.
그녀가 축제준비때문에 오래 학교에 있어야 된다고.
저녁에 배고프다고.
그래서 도시락도 싸서 그녀 대학까지 가서 주고 오고.
일 끝나면 그녀를 볼 수 있는 단 5분.
같이 버스 기다려주는 시간 5분.
그 5분이라도 보기 위해 한시간을 준비해서 나가고.
또 30분을 기다리고.
그녀가 알바하는 곳에서 8시간동안 그냥 있고.
그랬었어요...
중간중간 싸운건 꾀 됩니다;;
거짓말도 많이 했죠;;
술먹고 안먹었다고 하거나;
담배피는데 끊었다고 믿으라고;;;
그런데 그녀는 제게 사귀는 동안 '사랑해'라고 해준 적이 없어요.
그게 불만이었어요.
그리고 그녀는 저보다 자기 친구들이 먼저였거든요...
100일이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아는 여자애의 명록이에 이렇게 남겼었어요.
'내가 준것 만큼, 내가 준 마음 만큼 그녀에게 돌아오는것 같지 않아. 그런 생각을 할때 마다 역겨워.'
라고...
그런데 그녀가 제 싸이로 들어가서 그걸 봤어요.
그렇게 이별을 했지요...
물론 당시에 그녀에게 서운한것도 많았어요.
그 글을 보고 그녀가 아팠데요.
그런데 그걸 모른 저는... 저는... 그냥 서운해만 했어요...
그런데 그 역겹다는 말이... 제가 역겹다는 말이었어요.
그런 생각 하는 자체가 역겹다고...
헤어진 날.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삭제'를 부르는데...
말도안돼게 눈물이 나와버리더군요...
정말, 정말 말도 안되게 울었어요.
그러다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
결국 또 차였어요.
그녀 친구들이 그녀를 힘들게 했데요 저때문에.
어린 마음에 그녀 친구들에게 복수하겠다고... 했었어요.
실제로 전화로 싸우기도 했었고...
그런데, 그런데 못잊어요.
벌써 4개월이 넘는데...
그녀랑 헤어진 다음 술만 먹고 토하고 술먹고 토하고
밥대신 술로 먹다 보니 살이 빠지더군요... 한 3킬로...
그녀에게 편지도 써보고
술먹고 문자, 전화도 해보고...
너무, 너무 아팠어요.
그냥 울었고 그냥 슬펐고...
그녀 생일에 문자를 했는데...
친구분들에게 답장이 왔더라구요.
군대나 가라 찌질아.
이런식으로...
그래요... 제가 병신같죠... 제가 멍청한놈이고 제가 강아지고...
헤어지니까 이런 문자도 오더라구요.
그년하고 잘먹고 잘살아라 끼리끼리 조카 잘어울리네 미친새끼.
제가... 제가 제 실수로 헤어진거... 인정해요.
그런데... 그런데요
저보다 한살 어린 사람들한테
제 얼굴도 못본 사람들한테
제 사랑을 매도 당하고
그런 모욕까지 당해도 될 만큼 잘못한 걸까요?
그녀들은 알까요?
제가 얼마나 아픈지, 제가 얼마나 울었는지,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술처먹고 그녀에게 전화하는게 민폐라서, 제 스스로도 하기 싫어서 핸드폰도 끊어보고
자기때문에 한해 힘들게 보낸거 미안하다는 문자에 괜히 설렜다가 마음 다잡고 잊어보려고 했다가
결국 또 술만 먹고...
이런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그녀에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그녀에게 있어서 강아지일수도 있어요.
나쁜놈이고 그녀가 보기에 바람핀걸로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데 왜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의 친구들은 제게 왜 그런걸까요...
저한테만 욕했으면 뭐라 안하겠지만 왜 그녀에게까지 힘들게 했었던걸까요...
왜요...?
헤어지고 다른 여자들도 만나봤어요.
첫번째는 저 좋아하다가 여자친구 있어서 머물던 여자애.
차버렸어요.
두번째는 어찌어찌 알게된 후배.
차버렸어요.
세번째는 내 자상함? 뭐 그런거에 끌렸다는 여자애.
차버렸어요.
네번째는 내가 자기 타입이라고 다가온 여자애.
차버렸어요.
왜냐면 제 인생에서 그녀 말고는 다른 여자 없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멋있어져서 다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들고.
또 헤어졌지만, 그녀에게 돌아가지 못했지만
다른 여자 만나는 것 자체가 그녀를 배신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거짓으로 그녀들을 만나게 되는 거라 그녀들에게도 미안해서...
다 차버렸어요.
그런데 모르겠죠...?
그녀에게 주려고 접어놓은 200마리의 종이학도...
그 안에 들어있는 편지도...
그녀 생일날 주려고 그녀가 지나가다 '저 가방 예쁘다!' 해서 사 놓은 가방도...
추위를 너무 잘타서 사놓은 장갑도...
헤어진 후에 그녀가 아프데서 전해만 주려던 위장약도...
그녀가 친구 모자 빌려쓰고 찍은 사진이 너무 예뻐서 선물해 주려던 모자도...
전부 제 방에 포장되서 그녀의 생일선물인 가방 안에 다 그대로 있는데...
제 시간은 그 날 이후로 흐르지 않는것 같아요...
그녀의 생일선물들과 같이...
여러분...
제가 그렇게....
강아지인가요....
얼굴도 제대로 못본 그녀 친구들이 제 사랑을 모독하고 절 모욕하고 제게 쌍욕을 할 만큼...
제가 강아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