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저가 31살 유부남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모름2008.07.25
조회1,837

 

오해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전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22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여름방학이어서 지금 모 기업에서 인턴쉽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희 부서 31살 유부남인 대리님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31살 이면 저하고 9살밖에 차이는 않나지만..저는 22살 대학생에다가 이분은 아이도 있으시고

대기업 직장인이시구요....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이상하게 보고싶습니다.

퇴근할때면 아쉽고 아침에 보면 웃음이 나오고....참....

평소에 꿈꾸던? 이상형이고..정말 자상하고 일도 잘하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31살이면 나이가 적은건 아닌데..제가 미쳤나봅니다..ㅎㅎㅎㅎㅎ

요즘 비가 많이 오는데 정신이 나갔는지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전 지금까지 사귀자는 사람들도 많았고..음.. 관심도 많이 받아봤습니다.

남자친구를 대학교 1학년때 사겨봤는데..실망스러운 행동들을 너무 많이 봐서 헤어졌구요..

전 예쁘단 소리도 많이 들어봤고 키도 큰편이어서 모델하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고..  

대학이 저의 모든것을 말해 주는것은 아니지만 고등학생때 공부도 열심히해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려고 매달 제 용돈은 항상 벌어쓰고

한달에 20만원정도는 절 키워주신 할머니께드리기도 하고요... 집안 형편도 좋지도 못하고요.

전 정말 제가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생각지도 못한 유부남한테 관심을 갖다니..

제가 큰 죄를 지고 있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안계셔서그런지 ..좀 저를 많이 챙겨주고

 저보다 많이 어른같은 사람이 끌리는것 같고요..그런데 제가 끌리게 된 사람이 유부남이라니 참...제 자신이 어이가 없네요

 

티비에서 보면 유부남을 빼앗은 뭐 그런 여자들 있잖아요..그거 보면 저 X이 미XX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제가 어린나이 답지않게 보수적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유부남에게 끌리다니..정말 말도 안되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

제가 혹시나 행동을 잘못해서 가정하나 파탄내고 그럴까봐 두렵습니다.

이 마음 빨리 어떻게 정리좀 하고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미치겠네요. 

인턴쉽을 그만두기도 그렇고..그만 두면 너무 보고싶을것 같고

그분 웃음과 목소리가 그리울것 같기도 하고.. 그분이 어려운것 없냐고 물어봐주시는것도

그리울것같고.... 비오는 지금 이밤에도 그분이 보고싶네요 .한번만 안아봤으면 좋겠고

 

언젠간 마음을 접어야겠죠..?

방학때까지만..그분과 함께햇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