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막 18세가된 여학생입니다. 지역은 밝히지않을꺼구요 ㅠㅠ 제목대로 전 지금 당뇨에 걸렸습니다. 이걸 발견한 계기가 제가 작년 1월부터 계속 목이마르기 시작하면서 화장실도 자주가고 정말 거짓말 하나없이 정수기 18L짜리 큰게있잖아요? 그걸 저희가족들도 같이 마셔가면서 3일만에 저때문에 다 비우고 하루에 8리터까지 마셔봤습니다. 심지어 3주에 한번바꿀까말까했던 그 정수기 물도 일주일에 3번 바꾼적도있구요 그것때문인지 밥도먹기싫고 계속물만마시게되고 5분만 안마셔도 입에서 단내가나면서 입이 쩍쩍 달라붙는거에요; 아 참고로 제가 덩치가 좀있는데 하루종일 물만마시고 화장실만 왔다갔다거리니 2달만에 아무운동도안하고 전혀 , 물만마셔서 19키로가 빠졌습니다. 살이 빠지면서 힘도 점점 없어지고 ; 안색도 안좋아진다고 가족들이 그러더라구요 집에서 청소를 하다가 ;;;;;;;;;;;; 기절을 한적도있습니다. (저혼자있어서 아무도 보진못했지만요 ㄷㄷ) 아무튼 그래서 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해서 2월초 당뇨일수도있다며 병원을 가자는것입니다. 근데 솔직히 청소년이 당뇨라니요........ 그렇게 많은사람이 걸리진않는것아닙니까 게다가 성인병이니까요 전 엄마한테 무슨 내가 당뇨냐며 병원가도 아닐꺼라고 고집부리면서 가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한 그 시기부터 2월 말까지 밤마다 잘때 쥐가나서 깨기 일쑤였고 쥐가 너무 심하게 온탓에 3일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한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고집부리다가 고등학교입학후, 3월초에 동네 작은 병원으로 가게되었고 아시는분들은 아실껍니다. 혈당재는 기계가있는데 그걸 사용해서 혈당을재니 Hi 라고 뜨는겁니다 . 보통 혈당재는기계는 700까지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Hi는 너무높아서 숫자로 표시 불가일때 뜨는거라며 얼른 다른병원을 가보라고 병원측에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 병원보단 좀더 큰 곳으로갔습니다. 그곳에서역시 기계가 Hi라고 나오면서 또 측정불가가 나오기에 소변검사를해보니 800가까이 수치가 나오는겁니다 ; 전 아무것도몰라서 이게뭐냐며 실실웃고 만약 잘못되면 입원을 오래할수있다고해서 제가 한번도 입원을 한적이없기에 신기한 경험일거같아서 좋다고 옆에서 계속 촐랑대고있었습니다;; 엄마표정은 엄청 심각해져있었구요. 아무튼 또 이번엔 더큰 병원으로갔습니다. 그날이 주말이라 따로 진료를 하지않아서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 역시나 그쪽에서도 다른병원을 가보시라고 대학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을거같다고했습니다. 그래서 또 대학병원 응급실을갔죠 근데 거기가 아무래도 대학병원이니 응급실도 사람들이 엄청많았습니다. 진료하러왔다고 하니까 응급환자아니면 안받아준다고 다음에 외래접수하셔서 오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엄마께서 그전 병원에서 소변검사했던 종이를 건내주니 바로 ; 침대 자리잡고 병원복으로 갈아입고 링거를 꽂더군요 그 팔꿈치 안쪽 접히는 부분 있지않습니까 정말 그때 정말 진짜 리얼 레알 구라안까고 !!!!!!!!!11 오른쪽에 세개, 왼쪽에 두개씩 링거 연결해서 맞으면서 있었는데 누워있다가 갑자기 어떤의사쌤이 오셔서 주사를 좀 큰걸;;;; 가져오셔서 손목을내라길래 냈더니 동맥에서 피를 빼내는겁니다. 제가 아까 말했듯이 저좀 덩치가 잇습니다 ; 그래서그런지 혈관도 얇아서 찾기 힘들구요 ㅠㅠ; 그런데 그걸 하루동안 응급실에있으면서 양쪽 손목에 네번, 총 여덟번을 2시간마다 한번씩 뽑아가더군요 그때 제가 대학병원 응급실을간게 오후 7시쯤이었는데 한 오후 10시쯤되서 다리에 쥐가오기시작한겁니다. 지금까지 쥐걸린것중에 제일 최악으로요 그래서 막 엄청울고 아파서 다리에 힘을 풀어야 잘 풀수있는데 힘도 못풀겠고 간호사언니들 다섯명이 달려들어서 쥐난걸 풀려고 엄청고생하셨습니다;; 쥐가 2시간동안 나서 간호사언니들도 지치고 결국 엄마혼자서 제다리를 주물러주셨는데 그날 손톱에 금가고 깨지고 ;;; 고생많으셨더라구요; 그거때문에 또 진통제 링거 한개를 더꽂았습니다. 엄청심하게 난거라 이땐 제가 정말 일주일동안 걷질못했습니다. 그렇게 응급실에서 하룻밤지나고 다음날 입원을하게됬는데 새벽 5시부터 시작해서 4시간간격으로 혈당체크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제가 심각한건지 삼각김밥? 하나만먹어도 400을 훅 넘어버리고 계란 하나만 먹어도 500이 넘어버리고 ;;; (보통사람들은 정상수치가 낮으면 80 높으면 200정도라고합니다) 그래서 정말 ㅠㅠ 병원에있으면서 밥밖에 못먹고 한달가까이 입원하고 겨우겨우 조절되는듯해 3월말 퇴원을 했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약을 두번씩먹고 인슐린주사도 맞고있습니다. 전 제가 평소에 맞는게 32~36 이니까 이게 많이 맞는건진 잘 모르겠구요 ; 한달에 대학병원을 두번씩 가고있습니다. 청소년인데도 당뇨에 걸려서 가끔은 친한 친구들도 놀릴때도있습니다. 아무래도 당뇨가 먹는것과 관련이 많아서 아빠께서도 제가 뭐만 먹어도 너 빨리죽고싶으면 그렇게 먹으라며 ;;; 좀많이 독한말로 걱정을해주십니다. 친척들이랑 같이 모일때도 항상 제이야기가 빠지지않구요 먹을때도 눈치보면서 먹어야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ㅠㅠ.. 이 나이에 걸리기엔 좀 많이 이른 병이지만 저도 제나름대로 열심히 관리하고있다 생각.............ㅇㄹ..... 역시ㅠㅠ 아직 학생이다보니 돌아다니다보니 여기저기 널린 먹을것들에 대해 참을성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ㅠㅠ... 그전에 과정을 쓰다보니 엄청ㄷㄷㄷㄷㄷ 길어졌네요 ㅠㅠㅠㅠ 이글을 읽어주시는분이 계시다면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1년이 지나도 전 제 병에 대해 아직 익숙해지지않았네요 ㅠㅠ 지금 치료를 잘 못하면 평생 당뇨에 걸린채로 살아야한다는데 전 ㅠㅠ 자식들 많이 낳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 제병을 물려주긴싫어서 ㅠㅠㅠㅠ 혹시나 여러분들중에서도 어린나이에 저와 같은 병을 가지신분들이 계시다면 충고부탁드려요 ㅠㅠ 그리고 혹시나 이글을 읽는분들중 갑자기물을 많이 마시거나 쥐가 자주나거나 손발이 붓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시거나 머리가 자주 어지러우신분은 꼭!!! 병원을 한번씩 가보시길바랍니다. "설마."하는마음으로 있다간 ㅠㅠ 저처럼 훅!!!ㅠㅠㅠ... 당뇨에 걸리고나니 정말 머릿속에 드는건 건강이 최고라는생각밖에안드네요 ㅠㅠ P.s 쥐가 나는것과 저린것과 다른것입니다. 쥐가난다는것은 근육이 뭉쳐서 나는것이구요 저린것은 무릎을 오래 꿇고있다가 일어났을때 찌릿찌릿한게 저린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말로 건강이 최고입니다 !!!!!!!!!!!!! 1
어린나이에 당뇨에 걸렸어요 ;ㅠㅠ
안녕하세요.
전 이제막 18세가된 여학생입니다.
지역은 밝히지않을꺼구요 ㅠㅠ
제목대로 전 지금 당뇨에 걸렸습니다.
이걸 발견한 계기가
제가 작년 1월부터 계속 목이마르기 시작하면서 화장실도 자주가고
정말 거짓말 하나없이 정수기 18L짜리 큰게있잖아요? 그걸 저희가족들도 같이 마셔가면서
3일만에 저때문에 다 비우고
하루에 8리터까지 마셔봤습니다. 심지어 3주에 한번바꿀까말까했던 그 정수기 물도 일주일에 3번 바꾼적도있구요
그것때문인지 밥도먹기싫고 계속물만마시게되고
5분만 안마셔도 입에서 단내가나면서 입이 쩍쩍 달라붙는거에요;
아 참고로 제가 덩치가 좀있는데 하루종일 물만마시고 화장실만 왔다갔다거리니 2달만에 아무운동도안하고 전혀 , 물만마셔서 19키로가 빠졌습니다. 살이 빠지면서 힘도 점점 없어지고 ; 안색도 안좋아진다고 가족들이 그러더라구요
집에서 청소를 하다가 ;;;;;;;;;;;; 기절을 한적도있습니다.
(저혼자있어서 아무도 보진못했지만요 ㄷㄷ)
아무튼
그래서 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해서 2월초 당뇨일수도있다며 병원을 가자는것입니다.
근데 솔직히 청소년이 당뇨라니요........ 그렇게 많은사람이 걸리진않는것아닙니까
게다가 성인병이니까요
전 엄마한테 무슨 내가 당뇨냐며 병원가도 아닐꺼라고 고집부리면서 가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한 그 시기부터 2월 말까지
밤마다 잘때 쥐가나서 깨기 일쑤였고 쥐가 너무 심하게 온탓에 3일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한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고집부리다가 고등학교입학후, 3월초에 동네 작은 병원으로 가게되었고
아시는분들은 아실껍니다. 혈당재는 기계가있는데 그걸 사용해서 혈당을재니
Hi 라고 뜨는겁니다 .
보통 혈당재는기계는 700까지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Hi는 너무높아서 숫자로 표시 불가일때 뜨는거라며 얼른 다른병원을 가보라고 병원측에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 병원보단 좀더 큰 곳으로갔습니다.
그곳에서역시 기계가 Hi라고 나오면서 또 측정불가가 나오기에
소변검사를해보니 800가까이 수치가 나오는겁니다 ;
전 아무것도몰라서 이게뭐냐며 실실웃고 만약 잘못되면 입원을 오래할수있다고해서
제가 한번도 입원을 한적이없기에 신기한 경험일거같아서 좋다고 옆에서 계속 촐랑대고있었습니다;; 엄마표정은 엄청 심각해져있었구요.
아무튼 또 이번엔 더큰 병원으로갔습니다. 그날이 주말이라 따로 진료를 하지않아서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 역시나 그쪽에서도 다른병원을 가보시라고
대학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을거같다고했습니다.
그래서 또 대학병원 응급실을갔죠
근데 거기가 아무래도 대학병원이니 응급실도 사람들이 엄청많았습니다.
진료하러왔다고 하니까 응급환자아니면 안받아준다고 다음에 외래접수하셔서 오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엄마께서 그전 병원에서 소변검사했던 종이를 건내주니 바로 ; 침대 자리잡고 병원복으로 갈아입고 링거를 꽂더군요
그 팔꿈치 안쪽 접히는 부분 있지않습니까
정말 그때 정말 진짜 리얼 레알 구라안까고 !!!!!!!!!11
오른쪽에 세개, 왼쪽에 두개씩 링거 연결해서 맞으면서 있었는데
누워있다가 갑자기 어떤의사쌤이 오셔서 주사를 좀 큰걸;;;;
가져오셔서 손목을내라길래 냈더니
동맥에서 피를 빼내는겁니다. 제가 아까 말했듯이 저좀 덩치가 잇습니다 ; 그래서그런지 혈관도 얇아서 찾기 힘들구요 ㅠㅠ; 그런데 그걸 하루동안 응급실에있으면서 양쪽 손목에 네번,
총 여덟번을 2시간마다 한번씩 뽑아가더군요
그때 제가 대학병원 응급실을간게 오후 7시쯤이었는데
한 오후 10시쯤되서 다리에 쥐가오기시작한겁니다. 지금까지 쥐걸린것중에 제일 최악으로요
그래서 막 엄청울고 아파서 다리에 힘을 풀어야 잘 풀수있는데 힘도 못풀겠고
간호사언니들 다섯명이 달려들어서 쥐난걸 풀려고 엄청고생하셨습니다;;
쥐가 2시간동안 나서 간호사언니들도 지치고 결국 엄마혼자서 제다리를 주물러주셨는데
그날 손톱에 금가고 깨지고 ;;; 고생많으셨더라구요;
그거때문에 또 진통제 링거 한개를 더꽂았습니다.
엄청심하게 난거라 이땐 제가 정말 일주일동안 걷질못했습니다.
그렇게 응급실에서 하룻밤지나고
다음날 입원을하게됬는데
새벽 5시부터 시작해서 4시간간격으로 혈당체크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제가 심각한건지
삼각김밥? 하나만먹어도 400을 훅 넘어버리고
계란 하나만 먹어도 500이 넘어버리고 ;;;
(보통사람들은 정상수치가 낮으면 80 높으면 200정도라고합니다)
그래서 정말 ㅠㅠ 병원에있으면서 밥밖에 못먹고
한달가까이 입원하고 겨우겨우 조절되는듯해 3월말 퇴원을 했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약을 두번씩먹고
인슐린주사도 맞고있습니다. 전 제가 평소에 맞는게 32~36 이니까
이게 많이 맞는건진 잘 모르겠구요 ;
한달에 대학병원을 두번씩 가고있습니다.
청소년인데도 당뇨에 걸려서 가끔은 친한 친구들도 놀릴때도있습니다.
아무래도 당뇨가 먹는것과 관련이 많아서
아빠께서도 제가 뭐만 먹어도 너 빨리죽고싶으면 그렇게 먹으라며 ;;;
좀많이 독한말로 걱정을해주십니다.
친척들이랑 같이 모일때도 항상 제이야기가 빠지지않구요
먹을때도 눈치보면서 먹어야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ㅠㅠ..
이 나이에 걸리기엔 좀 많이 이른 병이지만
저도 제나름대로 열심히 관리하고있다 생각.............ㅇㄹ.....
역시ㅠㅠ 아직 학생이다보니 돌아다니다보니 여기저기 널린 먹을것들에 대해 참을성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ㅠㅠ...
그전에 과정을 쓰다보니 엄청ㄷㄷㄷㄷㄷ 길어졌네요 ㅠㅠㅠㅠ
이글을 읽어주시는분이 계시다면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1년이 지나도 전 제 병에 대해 아직 익숙해지지않았네요 ㅠㅠ
지금 치료를 잘 못하면 평생 당뇨에 걸린채로 살아야한다는데
전 ㅠㅠ 자식들 많이 낳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 제병을 물려주긴싫어서 ㅠㅠㅠㅠ
혹시나 여러분들중에서도 어린나이에 저와 같은 병을 가지신분들이 계시다면
충고부탁드려요 ㅠㅠ
그리고 혹시나
이글을 읽는분들중 갑자기물을 많이 마시거나
쥐가 자주나거나
손발이 붓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시거나
머리가 자주 어지러우신분은
꼭!!! 병원을 한번씩 가보시길바랍니다.
"설마."하는마음으로 있다간 ㅠㅠ 저처럼 훅!!!ㅠㅠㅠ...
당뇨에 걸리고나니 정말 머릿속에 드는건 건강이 최고라는생각밖에안드네요 ㅠㅠ
P.s 쥐가 나는것과 저린것과 다른것입니다.
쥐가난다는것은 근육이 뭉쳐서 나는것이구요
저린것은 무릎을 오래 꿇고있다가 일어났을때 찌릿찌릿한게 저린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말로
건강이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