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화 빨래방 아저씨때문에 정말 기분 최악이고, 열받습니다.

권민성2011.03.01
조회170

제가 어제(2011.2.27일) 저녁에 운동화를 운동화전문빨래방에 맡겼어요.
운동화가 몇켤레도 아니고, 진짜 딸랑 한켤레... 흰색 하이탑 맡긴건데요.

그전에 제가 이 운동화를 사고 한번도 빤적이 없는거고, 사실 몇 달 신지도 않은 운동화지만
새 학기 개강때문에 미리 깨끗한 상태의 운동화를 유지시키고 싶어서, 운동화를 맡겼거든요?

그래서 집근처 운동화 빨래방에 가서 맡겼는데요.

아저씨가 내일 (그러니까 2월 28일) 7시 이후에 찾으러 오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그때찾으러 오면 확실히 받을 수 있는거죠? 이랬어요.
그래서 아저씨가 보장하겠다고 하셔서 맘 놓고 맡겼어요.

그래서 오늘 이런 저런 개인적인 일 다 보고 찾으러 갔는데,
빨래방 가게 들어가니까 주인 아저씨랑 아저씨 친구분들이랑 해서 빨래방 그 조그만 곳에서

고기를 구워 드시더라구요. 술도 꽤 하신 느낌이었구요. 옆에 술병도 있었고,

주인 아저씨며 친구분들도 다 얼굴이 벌그레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주머니가 계셨던거 같은데, 운동화 찾으러 왔다니까 하는말이 "저기서 찾아봐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좀 거기서 부터 기분이 그랬어요. 그래서 찾아보는데 없다니까, 말이되녜요 저보고...
저기 다있다고 없으면 없는거라고 ㅋㅋㅋ

그래서 제가 빈정이 확 상해서 어제 아저씨 하신 말씀이랑 다르다고,
7시까지 오랬는데, 개인적인 일까지 모두 다 보고 시간 넉넉 잡아서 8시에 왔더니

지금 신발이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니요? 이랬더니 아주머니께서 본인께서 빤게 아니라고

술 드신 아저씨한테 어디에 뒀냐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진짜 기분 확 상해서 고객 운동화 어디 둔줄도 모르고...
술을 저렇게 드시고 계신게 좀 어이없어서

"빨리 찾아봐주세요. 저 우산도 안가지고 와서 비 굵어지기전에 가봐야 해요." 이랬어요.

그러더니 막 횡설수설 하더니 다시 찾아보래요 저보고 저 선반 위에 운동화 많으니까

하나 하나 보고 말하래요. 근데 아무래도 제 운동화니까 전 한번에 알아보는게 진짜 없는거에요.
그래서 눈길을 돌리다... 열받은게 아직 운동화 빠는 기계에 고스란히 제 운동화가 쳐박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기 있네요? 이러니까 아줌마가 꺼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계산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제 운동화를 받아 보니까 본적 없는 스크래치가 있고...
신발이 약간 터진거에요. 그래서 제가 이게 뭐냐니까 ㅋㅋㅋㅋ

원래 부터 있던거야. 이러시는거에요.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그래서 제가 아니 주인이 전데 ㅋㅋㅋ 제가 맡기기전엔 그런거 없었었고
게다가 전 신발 앞부분 툭툭 치면서 신는 버릇도 없는데
앞이 왜 이렇게 까졌냐니까 ㅋㅋㅋㅋㅋ 그건 학생이 신으면서 그런거니까
우린 몰라 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화나서 지금 고객 신발 이렇게 하시고 남 몰라라 하시냐고
옆에 신발도 살짝 터지려고 하고, 여기 세제도 안지워져서 노랗다니까
이건 뭐 가죽이 살짝 삐져나온거고, 신발과 신발을 접착하는 본드가 노라니까 그렇게

보이는 현상이라고 말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저랑 장난하시냐고, 주인은 전데 제가... 제 신발 어떤지 모르고 그냥 이렇게 맡겼겠냐고

예전에 운동화 살땐 이런거 보이지도 않았고, 사진으로 구매 할때도, 물건 사고 받을때도

이런 본드 칠한 흔적은 없었다고 그랬더니... 그럼 그 사진 보여달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핸드폰이 꺼져서 그렇다고 충전하고 나중에 그럼 찍어서 보여 드리겠다고.
그러더니 거기 주인아저씨랑 같이 술 드시던 분이 ㅋㅋㅋ 핸드폰이 뭐라고 ㅋㅋㅋㅋㅋ

그 흔적을 다 보여주녜요. 그래서 제가 저 아이폰 쓰니까 확대가 잘 되서 그런거 보인다고.

그러더니 그래 그럼 가져와 이러시는거에요.


그러더니 저보고 이새키 저새키 하면서 욕하시는거에요.
그러더니 한분은 운동화 맡겼으면 고맙다 하고 빨아준 값이나 내고 가지

이러면서 오지랖 넓게 막 욕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뭐라고 하셨냐고.

제가 아저씨들 새키에요? 이랬어요. 그러더니... 꼬박 꼬박 말대꾸라고...

그래서 저도 그때 화가 나서, 지금 고객 신발 앞에 두고 이게 뭐하는거야? 이랬어요.

그러더니 거기 주인 아저씨 한분이 저한테 주먹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화나서 소리치면서 치시라고. 전 잘못한거 없으니까 치시라고 지금 이게 뭐하는거냐고
치시라고, 쳐쳐쳐쳐~ 술 드셨으면 곱게 드시고 계시라고,

더군다나 고객들 신발은 청결함 유진데 여기서 고기 드시면 냄새 배면 어쩔꺼냐고

왜 잘못을 인정 안하시냐니까... 그럼 그렇게 깨끗한 신발 원했으면 니가 빨지
왜 쳐 맡겨서 여기서 지랄이냐고 그러시는거에요.
그 아저씨 친구분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운동화 빨기 귀찮고, 그래서 간편하게 맡겨서 깨끗한 신발을 받아 보기 위해

이런 서비스 제공하는 곳에 맡긴거 아니냐고, 그래서 지금 당신들도 돈 벌려고 이렇게

가게 차려서 하는거 아니냐고, 돈이 어디서 막 들어오는 줄아냐고... 고객 세워두고

가게에서 물건 어딨는지 찾지도 못하고 술 취한 아저씨한테 신발 어딨냐고 그러질 않나...

이랬더니 그럼 신고 하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소비자 법에 봐도 이런 건 없다고.

 

어떻게 이런 식으로 행동 하냐고 저도 소리 쳤더니...

저 거기 혼자 세워두고 5:1로 완전 몰빵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릉 돈 내고 갈려고 했더니, 심지어 아주머니가 ㅋㅋㅋ

잔돈도 없다고 바꿔오겠다고 기다리라고 ㅋㅋㅋㅋ

 

진짜 살다 살다 이런 경우로 싸우는건 첨이네요.

전 그냥 단순히 그분들이 잘못을 인정하길 바랬던거고, 사과한마디면 끝날 일인데...

이렇게 까지 하니까 참 기분 더럽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낸 스크래치도 아닌데... 억울하구요.

이런건 뭐 소비자 신고 이런거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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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생각에 저랑 같은 지역에 사진 분들 계실까봐.

이 빨래방 정보 올려 둘게요.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에 위치한 빨래방이구요.

031-634-0006 여기가 전화번호 인데, 혹 맡길 일 있으시면 다른 곳에서 맡기시길 바래요.

살다살다 주인이 욕하고 주인 친구는 뭐라고 고객한테 주먹질을 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