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 갔다왔는데 일하는 여자랑.....

응응2011.04.11
조회345

금요일날 안좋은 일이 있어서 늦게까지 술 먹다가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 가려는데 기분도 성기같고 뭔가

 

일탈을 하고 싶어서 그냥 가까운 신림역으로 향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헌팅도 하고 업소도 알아보고 하

 

다 어떻게 삐끼에 이끌려서 한 주점에 가게됬고 사기당하고 낚일꺼 뻔히 알았지만 퀄리티 하나만 믿고 그

 

냥무작정 가버렸습니다. 글케 많이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일단 질러보자!! 였죠...

 

룸에 들어가서 일단 여자를 보고 계산하겟다 하고 여자분이 왔는데 얼굴은 그럭저럭 인데 몸매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오케이하고 계산하라고 카드주고 슬슬 술 먹으며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몇살이냐 이름이뭐냐 등등등 그리고 술먹기싫으면 안먹어도 된다 오늘 손님받으면서 술 많이 먹었을텐데

 

억지로먹지마라 지금 ATM점검중이라 계산 안됫는데 내가 너 만지고 막 일케하면 어떻할거냐 등등

 

좀 초짜같은 순진하고 어터케 보면 병신처럼 행동을 했었죠.. 계산이 되고 카드를 갖다주고 영수증이 

 

왔는데 이거 확실히 긁힌거 맞냐? 예전에 사기당한적 있어서 못믿겟다 라고 하며 병신같은 짓 또 하고..

 

2차포함된거 맞냐고 물어보니 역시 자기는 2차안나간다며 추가로 돈 내야한다며...

 

그래서 내가 2차안가는데 여기 왜 들어왔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몰랏다고..

 

이러다 그 여자가 하는말이 내가 오빠가 마지막손님이니까 그러면 일끈나고 보자고 전번 줄테니 전화기

 

달라고 하는데 내가 구라치지말라고 니가 뭐가 아쉬워서 내가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니 입장에선 얼른

 

일끈내고 집가서 쉬는게 더 좋은거 아니냐며 왜 니 시간 뺏어가며 쥐뿔도 없는 날 만나려고 하냐고..

 

마케팅하는거면 솔직하게 말하라고..낚이기 싫다고...난 못믿겟다며...얘기하니

 

자기 나쁜년 아니라면서 오빠가 하도 2차2차 하니까 그냥 나를 좀 더 알고 싶다면서 내가 저나 배터리

 

없어서 꺼졋다고 하니까 그럼 충전해준다고 달라고 해서 충전시키고 계속 너 왜그러냐 질문만 하다가

 

끈날때 되서 저나기 갖다주고 전번 찍어주고 밖으로 나와서 가게 옆에서 담배하나 피고 있는데

 

진짜 나오고  전화오고 만나서 삼겹살 먹고 모텔가서 잤는데...

 

집에와서 다시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왜 날 만났을까?

 

불쌍해서 그런걸까요? 측은해서? 삼겹살이 먹고 싶엇던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난 얼굴도 아니지만 아무여자나 호감 보일만큼 대중적으로 잘생긴것도 아닌데...

 

그 여자눈엔 제 얼굴이 맘에 들었던 걸까요? ㅋㅋㅋㅋㅋ 

 

헤어지고 문자답장도 잘오고 통화도 잘되고 내일 만나서 저녁이나 먹자니까 하트까지 날려주면서

 

그러자고 하고.. 5년동안 이 일을 햇다던데 다양한 남자들을 만나봐서 어떤 감싸주고 모성애가 커져서

 

정신적으로 엄마의 마음이 커진걸까요?? 6월쯤에 이일을 그만두고 낮에 일하기 위해서 준비중이라는데

 

이 여자가 그냥 좋아질라 그래요... 호감있어요...제가 좀 모성애,누나같고 엄마같은 여자를 좋아해서요..

 

일단 왜 아무 이득없고 빨아먹을거 없는 저에게 저런 호의를 베풀었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낼 만나면 디테일하게 물어볼라 하는데 물어보면 좀 이상할까요?? 

 

혈액형을 맹신하지는 않지만 제가 AB형이라 이해안되는 일이 있으면 왜라는 생각을 많이하고

 

분석적으로 접근해서 어떻게든 납득되는 결론을 내리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