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때문에 아저씨 찎으러 갈뻔한 사연 ......ㅋㅋㅋㅋ

아저씨아닌 친형2011.04.11
조회227

보이스피싱때문에 아저씨찍으러 갈뻔했어요 ㅠㅜ

 

학교를 마치고 오면서 동생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동생아 야자 마치고 올때 형 빵좀 사와라"

 

동생이하는말이

 

"얼마 줄꺼냐 ㅡㅡ?"

 

그래서

 

"산 가격 + 수고비 2000원"

 

이렇게 보내고 협상이 완료되었고 집에 도착했어지요 ㅋㅋ

 

씻고 게임좀 할려고 엑스박스를 키는 찰나에

 

전화 벨소리가 울리지 뭡니까

 

띠리리리리리리리이이이잉~

 

"여보세요 거기 철수(가명 동생 17남)네집이지요? "

 

웬 중년남자의 목소리가 전화기에서 들리길레 학교 선생님이구나하고

 

"네 맞는데 누구세요?"

 

"당신 철수 아버지요? "

 

"아니요 철수 형인데요?"

 

"잠깐들어보시오 "  하더니

 

"꺄아아아아~ 어어엉 ㅠㅜ"  하며  "살려주세요~ㅠㅜ"

 

하길레 뭐지 하는 생각에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고 소름이 돋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 당신 누구신데 이러십니까 ? " 

 

라며 다급하게   물었죠

 

"아직 손목 안짜른걸 다행으로 아시오 "

 

하는거에요   갑직 섬뜩해서  '아 X됫네 우짜노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당신 내가 누군지아시오?"

 

하길레

 

"제가어쩨 압니까 ㅡㅡ 지금 어딥니까 ? "

 

라며 물었죠

 

"나 장기 밀매 업자요"

 

"뭘원하시는데요? "

 

라고 물으니까 말을 흐리더군요

 

자세히 들어보니 말끝이 어눌하면서 계속 흐리더라구요

 

거의 짱께쉐리들 말투가 이렇죠

 

짱께쉐리 스멜이 스르륵 나는거에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저기요 지금 통화하시는분 혹시 중국분이신가요? "

 

하니까 

 

"어떻게알았소 ?  장기 밀매는 거의 중국에서 적출해서 국내로 반입된다는걸 아는거요? "

 

이러길레

 

이녀석 골려야겠다 해서

 

"당신 여기가 어딘지 압니까?"

 

"알고있소 내가 그런것도 모르고 전화할것같소? "

 

"아 내가 엑스시 엑스동 에서 알아주는 큰손인데 당신 내말한마디면 너 찾는건 시간문제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막 알아들을수 없는욕을하면서

 

"개XX야 거짓말하다간 니 동생 장기들이 날아가 알어? "

 

이러길레  저도 욕하면서" 날려봐 쉬퐐럼아 장기 꺼내봐라 어디"

 

갑자기 뒤에서 비명소리가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는거에요 ㅡㅡ

 

다른사람꺼 녹은 한거 같더군요 생각에 ㅋㅋㅋ

 

"시퐐럼아 니동생 손목 하나 날아갔다 ㅋㅋㅋㅋㅋ"

 

이러는거에요

 

웃겨죽겠는데 웃지는 못하겠고 ㅋㅋㅋㅋ

 

놀란척하면서

 

"야이 XX야 너거기어디야 내가 휴대폰 드는순간 넌 죽을줄알어 개XX야 "

 

큰소리로 소리질러 줬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면서 웃길레

 

웃음 못참아서 웃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짱께쉐리가

 

"웃음이나오시네ㅋㅋㅋㅋㅋ  시봘 어디 부터 드러내볼까?"

 

웃겨서 말못하다가

 

"병신아 우리동생 학교에있고 니가 전화 하기전까지 통화 중이었다  통화 재밌었다 잘가라"

 

하니까

 

" 이런 씨퐐 " 이라고 한마디하더니 전화 끊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고 보니 02-3145-5113  서울 번호더군요 ㅋㅋㅋㅋㅋ

 

우리집은 경남인데 ㅋㅋㅋㅋㅋ055가 아니더군 ㅋㅋㅋ

 

참 짱께만아니였으면 아저씨 찍으러 갈뻔했습니다 ㅋㅋㅋ

 

재미없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갑사함니다

 

그리고 02-3145-5113 이번호 만약 존재하는 번호라면 장난전화 무쟈게 해주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