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이 제사였습니다 전 제사가 있으면 몇일전부터 신경이 곤두서집니다 그냥 제사 자체가 너무너무 싫어으니까요 하루종일 시댁에 있어야하는것도 싫고 아이가 잠투정으로 낮에한번 밤에한번 칭얼대면 다 한마디씩 하는것도 듣기 싫고 쟤는 왜 저러냐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겁이나 주고 정말 짜증나죠 지금은 동서도 들어왔는데, 음식준비까진 그렇다쳐도 제사 다 지내고 설겆이가 아주 최악이었죠 작은어머님들 세분이나 계십니다 그런데 1년에 한분씩만 번갈아 오시구요 그나마도 오셔서는 음식 나르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요 싸주면 넙죽넙죽 잘도 싸가기만 하네요 지금이야 아이가 많이 커서 좀 낫지만 전에는 울어대는 갓난쟁이 등에 업고 설겆이 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ㅠ,ㅠ 허리가 완전 끊어지는것같은건 기본이고 집에와서까지 아이때문에 쩔쩔매던 그때를 생각하면 내가 바보같았구나 싶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쨋든 이번 제사가 있던 날 아침 큰아이 유치원을 보내고 아침먹은 설겆이하고 빨래돌린거 널고 청소기 돌리고 둘째아이 데리고 느긋하게 간다고 간게 10시반이었죠 동서한데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는데 안받는거에요 시댁엘 갔더니 시부모님 두분이서 장을보고 오시더군요 시어머님왈, 제사인거 어찌알았느냐 합니다 (아씨, 모르는척있다 전화오면 올걸 했죠...ㅡ,ㅡ) 그러고 재료손질을 하고있는데 시아버님이 동서에게 전화를 합니다 제사니 오라고요 제사인지도 모르나봐요 동서네는 결혼한지 1년6개월되었구요 아이 갖는다고 일도 그만두고 집에만 있은지는 5개월정도 되었구요 그건 그렇다쳐도 배가 아퍼서 못온답니다 생리통이래요 나참...얼마나 아프길래 못올수가 있을까 싶더군요 (난 왜이리 튼튼해서 생리통도 없는건지...휴..)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6시 다 되서 삼촌이랑 같이 나타났는데 화장을 안하고 와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쌩얼은 처음봄) 좀 얼굴이 아파보이긴 하데요 그런데 정말 와서도요 사지 멀쩡해보이더만 우리 애들하고 방에서 놀아주기만 할뿐 도통 나와서 뭘 거들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처음부터 길을 잘못들인게 아닌가 싶더군요 며느리가 되가지고 시어머니 형님이 일을하고있는데 방에서 애들이랑 놀기나하고 나오지도 않고 뭐 물론 그날은 또 마침 생리통이 심해서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죠 어쩜 그럴수가 있는건지 제사때마다 일하는걸 못봤네요 큰집 둘째며느리가 아니라 작은아버지의 며느리면 그럴만도 하겠어요 정말...어째야할지 막막합니다 시부모 다 돌아가시면 그 제사는 저 죽을때까지 제가 모셔야할텐데 벌써부터 전 이러고있으니 정말... 이 죽일놈의 큰아들한테 시집은 와가지고...에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녀들에게 외칩니다 큰집의 큰아들과의 결혼은 하는게 아니라고욧!!! 11
제사때 생긴일
지난 화요일이 제사였습니다
전 제사가 있으면 몇일전부터 신경이 곤두서집니다
그냥 제사 자체가 너무너무 싫어으니까요
하루종일 시댁에 있어야하는것도 싫고
아이가 잠투정으로 낮에한번 밤에한번 칭얼대면 다 한마디씩 하는것도 듣기 싫고
쟤는 왜 저러냐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겁이나 주고 정말 짜증나죠
지금은 동서도 들어왔는데,
음식준비까진 그렇다쳐도 제사 다 지내고 설겆이가 아주 최악이었죠
작은어머님들 세분이나 계십니다
그런데 1년에 한분씩만 번갈아 오시구요
그나마도 오셔서는 음식 나르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요 싸주면 넙죽넙죽 잘도 싸가기만 하네요
지금이야 아이가 많이 커서 좀 낫지만 전에는 울어대는 갓난쟁이 등에 업고 설겆이 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ㅠ,ㅠ 허리가 완전 끊어지는것같은건 기본이고 집에와서까지 아이때문에 쩔쩔매던 그때를 생각하면 내가 바보같았구나 싶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쨋든 이번 제사가 있던 날 아침
큰아이 유치원을 보내고 아침먹은 설겆이하고 빨래돌린거 널고 청소기 돌리고 둘째아이 데리고 느긋하게 간다고 간게 10시반이었죠
동서한데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는데 안받는거에요
시댁엘 갔더니 시부모님 두분이서 장을보고 오시더군요
시어머님왈, 제사인거 어찌알았느냐 합니다 (아씨, 모르는척있다 전화오면 올걸 했죠...ㅡ,ㅡ)
그러고 재료손질을 하고있는데 시아버님이 동서에게 전화를 합니다
제사니 오라고요 제사인지도 모르나봐요
동서네는 결혼한지 1년6개월되었구요 아이 갖는다고 일도 그만두고 집에만 있은지는 5개월정도 되었구요
그건 그렇다쳐도 배가 아퍼서 못온답니다 생리통이래요
나참...얼마나 아프길래 못올수가 있을까 싶더군요 (난 왜이리 튼튼해서 생리통도 없는건지...휴..)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6시 다 되서 삼촌이랑 같이 나타났는데 화장을 안하고 와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쌩얼은 처음봄) 좀 얼굴이 아파보이긴 하데요
그런데 정말 와서도요 사지 멀쩡해보이더만 우리 애들하고 방에서 놀아주기만 할뿐 도통 나와서 뭘 거들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처음부터 길을 잘못들인게 아닌가 싶더군요
며느리가 되가지고 시어머니 형님이 일을하고있는데 방에서 애들이랑 놀기나하고 나오지도 않고
뭐 물론 그날은 또 마침 생리통이 심해서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죠 어쩜 그럴수가 있는건지
제사때마다 일하는걸 못봤네요
큰집 둘째며느리가 아니라 작은아버지의 며느리면 그럴만도 하겠어요
정말...어째야할지 막막합니다
시부모 다 돌아가시면 그 제사는 저 죽을때까지 제가 모셔야할텐데 벌써부터 전 이러고있으니 정말...
이 죽일놈의 큰아들한테 시집은 와가지고...에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녀들에게 외칩니다
큰집의 큰아들과의 결혼은 하는게 아니라고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