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원래 이렇게 힘드나요...?

첫사랑2011.04.21
조회16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간고사를 앞둔 고2 남학생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남기는것은 너무도 답답하고 이런감정은 처음이라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답답한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스크롤 압박 죄송해요ㅠㅠ)

 

이런말하기 부끄럽지만 전 여태까지 첫사랑이란걸 못해봤습니다...

 

다른친구들을 보면 초등학교때부터 첫사랑은 기본이고 심지어 여자친구까지 사귀는데

 

저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런 친구들을 보면 속으로는 뭐랄까.., 어른흉내? 라고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나이도 어린것들이 무슨 사랑을 알긴 뭘 안다고...ㅉㅉ  이런 생각을 항상했습니다.

 

그런데 고1 겨울방학쯤에 같이 보충수업을 듣는 한 아이가있었습니다.

 

그 애는 제 앞자리였는데 피부가 뽀얗고 눈이 굉장히 이쁜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쁘장하게 생겼네...' 라고 느끼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이쁘장하게만 보였던 그 아이의 목소리도 이뻐보였고

 

웃는 모습도 이뻐보였고 심지어 그 아이의 이름마저도 이뻐보였습니다.....

 

저는 처음입니다...이런감정...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것이 이런거였구나...

 

그 아이를 좋아하는 감정이 심해질수록 쉬는 시간이면 그 아이주변을 서성거리며

 

일부러 친구에게 장난도 치고 가끔씩은 쎈척...도 하면서 그아이의 관심을 받으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충수업이 끝나고 새로운 반배정이 되었을때 전 매우 기뻣습니다.

 

그아이와 같은반이 되서요 ㅎㅎ;;

 

이제 그아이와 친해질수있는 기회가 생겼구나 하면서 속으로 만세를 몇십번은 외쳤던거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아이한태 말을 못걸겠다는 겁니다.. 제성격은 활발하다못해 좀..시끄럽습니다.

 

그런데 이런제가 그아이앞에만서면 입이 안떨어집니다. 수업시간에도 그아이만 보게되고

 

가끔씩 눈이마주치면 저도모르게 획 고개를 돌립니다. 벌써 1달넘게 같은반인데

 

그아이와는 한번도 말해본적이 없습니다. 다른 여자애들과는 장난도 치고 말도하면서 친해졌지만

 

유독 그아이에게는 못하겠더라구요 이제 중간고사도 코앞이고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씩이나되서 공부는 안되고 정말 한심합니다...

 

제가 학교에서 중하위권정돈데 그아이는 최상위권이라서 점점더 자신감이 사라집니다.

 

이글을 보시는 많은분들은 닥치고 공부해라... 이러시는분 많으실겁니다

 

저도 공부하고싶습니다. 하지만 막상 책펴면 그아이와 사귀는 상상을하고 그아이와 서로 마주보고 애기를 하는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저도 이런제가 한심합니다.

 

 

........................... 글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그냥 늦은 첫사랑앓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글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