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들 보내셨어요? 이번 주말은 왜이렇게 춥던지 저희가족은 방에 콕박혀 옴짝달싹 안했답니다ㅋㅋ 어흐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흐흐.. 그래서 지금 낮에 먹다 남은 김치찌게에 밥한공기 뚝딱하고 후식으로 쥐포까지 구어서 먹고 있네요..ㅎㅎ 전.. 이게 문제예요.. 뭘 먹든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배가 빵빵하게 부르고 목구멍까지 차오를 정도로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요 식성.. 아흑.. 아무래도 우리 소울이가 저를 닮은듯 싶네요ㅠㅠ 오늘 저녁에 치킨을 시켜줬는데 진짜 지 언니 오빠보다도 훨씬 더 많이 먹고(거의 흡입ㅋㅋ) 그러더니 나중에 음료수까지 가득 원샷하고는 배가 아프다고 난리난리 -_-;; 그런 소울이 보면서 어우~ 저 미련퉁이~ 미련퉁이~ 그랬는데.. 지금 이시간까지도 와구와구 후식까지 챙겨먹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할말이 없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음.. 오늘 들려드릴 육아일기에 굳이 제목을 붙히자면!! -넌 다리밑에서 주워왔어-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읽지 않으셔도 대~충 짐작이 가시죠?ㅎㅎ 그럼.. 시~작! 때는 석달전 쯤.. 겨울방학을 맞이해 조카가 우리집에 한달간 와있었을때임 (그래서 그땐 애가 넷이었음ㅋㅋ 아, 조카는 초2 , 큰언니 아들임 이름은 승빈) 아침밥 먹고 티비 보고 있는 승빈이.. 나이 서른먹어 아직도 철이 안든 이모가 괜히 장난이 치고 싶어졌던거임 - 승빈아! 너 니네 진짜 엄마 어디 있는줄 아니? - 네? 우리엄마 일산에 있는데요 - 아니~ 주원이 엄마 말고 니네 진짜 엄마 말이야~ 니네 엄마 저~기 다리밑에 있어~ 여기 조금 나가면 성거라는 동네가 나오거든? 거기에 성거 다리라고 큰 다리가 있는데 바로 거기 있어~ 이제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간다고 제법 컸다 이거지.. 에이 뭐여.. 라는 표정으로 - 아닌데요~ 우리엄마 회사 갔는데요~ 아쭈.. 좀 더 쎄게 나가 봐야지 오기가 생겼음 - 어머! 너 지금까지 몰랐니? 니네엄마 저~기 다리밑에서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데.. 맨날 너보고 싶어서 울어 얼른가봐~ - 아니예요~ 에이 거짓말~난 아빠랑 똑같이 생겼는데요? - 거짓말 아닌데? 아빠는 니네 아빠 맞아~ 엄마만 틀리지.. 야 생각해봐 너 니네엄마랑 어디 한군데라도 닮은데 있니? - 허벅지에 똑같은데 점 났어요 - 야! 허벅지에 점 난 사람이 한둘이냐?허벅지에 점 났으면 다 니네 엄마게? 그럼 이모도 허벅지에 점 났는데 이모도 니네 엄마야? 조금.. 심각해짐..ㅋㅋ - 귀에도 똑같은 자리에 점 났는데.. - 야 귀에 점은 이모부도 있어~ 그럼 이모부가 니네 아빠게? 진짜야~ 니네엄마 너 보고싶어서 다리밑에서 기다리고 있어~ 얼른 가봐~ - 싫어요! 그러고는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나오질 않는 승빈이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나린.. - 엄마 승빈이 오빠 엄마 진짜 다리밑에 있어? - 응! 니네 진짜 엄마랑 같이 둘이 오들오들 떨고있어 얼른 가서 이불이라도 덮어줘~ 얼마나 춥겠냐~ 그러자 나린이의 표정 헐~ - 아니야! 거짓말! - 아니라니까~ 진짜야 진짜~ 너 엄마 어디 닮은데 있어? 봐봐.. 엄마 하나도 안 닮았잖아.. 저기 다리밑에 가면 진짜 너랑 똑같이 생긴 아줌마 하나 있을거야 그게 니네 엄마야.. - 아니야! (글썽글썽) - 진짠데.. 에휴.. 진짜 나린이 엄마 불쌍하다.. 엄청 춥겠다.. 밥도 못먹어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승빈이엄마랑 같이 밥좀 주세요~ 이러고 있는데.. 아흑.. 너무 불쌍하다.. 그랬더니 금새 굵고 서러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나린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지봉달 가만히 눈치 보더니 급 애교 부리며 - 엄마 그럼 나만 진짜 엄마야? 히히~ (싱글벙글~ ^-^) - 아니? 나린이 누나 엄마랑 같은 사람이야 누나갈때 같이 쫓아가 알았지? 그랬더니 바로 에에에에~ 아니야~ 에에에에~ 눈물을 터트리는 지봉달과.. ㅋㅋ진작에 울고있던 나린이..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승빈이도 참았던 눈물이 흐르고 그렇게 모두들 얼마나 서럽게 울어대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옛날에 아빠가 가끔 너는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니네 엄마 찾아가라고 장난칠때 진심 얼마나 무섭고 서럽던지ㅋㅋㅋㅋㅋ ㅋㅋ그날 아이들도 그랬을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얘들아 미안하다~ 뻥이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아~ 언니랑 내가 니들을 낳느라고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디.. (참고로 울 언니는 승빈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3일동안 고생하며 진통하고 분만실에서 애낳다가 결국 기절해서 간호사한테 쌍싸대기 맞은 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누가 달라고 해도 절대 못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 절대로 안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흐.. 배가 부르니까 또 졸립고.. 오늘은 여기까지ㅋㅋ 조카 얘기가 나왔으니까 오늘은 조카가 놀러왔을때 찍은사진으로다가.. 한달간 아이들에게 신적인 존재였던 임신 임승빈 선생과 그옆에서 제대로 애교 부리는 김소울양 사진 한창 투적하고 갈께요~ㅎㅎ 글읽는 모든분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낼모레 장가가도 될것처럼 생긴 저 총각이 우리 승빈이 그리고 그옆에 제대로 여우짓 하고 있는 우리 쏘쏘ㅋㅋ (ㅋㅋㅋ여러분의 센스있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를 매우 씐나게 하는 착한 행동입니다ㅋ) 1744
-9편- 좌충우돌 삼남매의 육아일기 ^-^
즐거운 주말들 보내셨어요?
이번 주말은 왜이렇게 춥던지 저희가족은 방에 콕박혀 옴짝달싹 안했답니다ㅋㅋ
어흐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흐흐.. 그래서 지금 낮에 먹다 남은 김치찌게에 밥한공기 뚝딱하고
후식으로 쥐포까지 구어서 먹고 있네요..ㅎㅎ
전.. 이게 문제예요..
뭘 먹든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배가 빵빵하게 부르고
목구멍까지 차오를 정도로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요 식성..
아흑.. 아무래도 우리 소울이가 저를 닮은듯 싶네요ㅠㅠ
오늘 저녁에 치킨을 시켜줬는데 진짜 지 언니 오빠보다도 훨씬 더 많이 먹고(거의 흡입ㅋㅋ)
그러더니 나중에 음료수까지 가득 원샷하고는 배가 아프다고 난리난리 -_-;;
그런 소울이 보면서 어우~ 저 미련퉁이~ 미련퉁이~ 그랬는데..
지금 이시간까지도 와구와구 후식까지 챙겨먹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할말이 없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음.. 오늘 들려드릴 육아일기에 굳이 제목을 붙히자면!!
-넌 다리밑에서 주워왔어-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읽지 않으셔도 대~충 짐작이 가시죠?ㅎㅎ
그럼.. 시~작!
때는 석달전 쯤..
겨울방학을 맞이해 조카가 우리집에 한달간 와있었을때임
(그래서 그땐 애가 넷이었음ㅋㅋ 아, 조카는 초2 , 큰언니 아들임 이름은 승빈)
아침밥 먹고 티비 보고 있는 승빈이..
나이 서른먹어 아직도 철이 안든 이모가 괜히 장난이 치고 싶어졌던거임
- 승빈아! 너 니네 진짜 엄마 어디 있는줄 아니?
- 네? 우리엄마 일산에 있는데요
- 아니~ 주원이 엄마 말고 니네 진짜 엄마 말이야~
니네 엄마 저~기 다리밑에 있어~
여기 조금 나가면 성거라는 동네가 나오거든?
거기에 성거 다리라고 큰 다리가 있는데 바로 거기 있어~
이제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간다고 제법 컸다 이거지.. 에이 뭐여.. 라는 표정으로
- 아닌데요~ 우리엄마 회사 갔는데요~
아쭈.. 좀 더 쎄게 나가 봐야지 오기가 생겼음
- 어머! 너 지금까지 몰랐니? 니네엄마 저~기 다리밑에서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데.. 맨날 너보고 싶어서 울어 얼른가봐~
- 아니예요~ 에이 거짓말~난 아빠랑 똑같이 생겼는데요?
- 거짓말 아닌데? 아빠는 니네 아빠 맞아~ 엄마만 틀리지..
야 생각해봐 너 니네엄마랑 어디 한군데라도 닮은데 있니?
- 허벅지에 똑같은데 점 났어요
- 야! 허벅지에 점 난 사람이 한둘이냐?허벅지에 점 났으면 다 니네 엄마게?
그럼 이모도 허벅지에 점 났는데 이모도 니네 엄마야?
조금.. 심각해짐..ㅋㅋ
- 귀에도 똑같은 자리에 점 났는데..
- 야 귀에 점은 이모부도 있어~ 그럼 이모부가 니네 아빠게?
진짜야~ 니네엄마 너 보고싶어서 다리밑에서 기다리고 있어~ 얼른 가봐~
- 싫어요!
그러고는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나오질 않는 승빈이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나린..
- 엄마 승빈이 오빠 엄마 진짜 다리밑에 있어?
- 응! 니네 진짜 엄마랑 같이 둘이 오들오들 떨고있어
얼른 가서 이불이라도 덮어줘~ 얼마나 춥겠냐~
그러자 나린이의 표정 헐~
- 아니야! 거짓말!
- 아니라니까~ 진짜야 진짜~ 너 엄마 어디 닮은데 있어?
봐봐.. 엄마 하나도 안 닮았잖아.. 저기 다리밑에 가면
진짜 너랑 똑같이 생긴 아줌마 하나 있을거야 그게 니네 엄마야..
- 아니야! (글썽글썽)
- 진짠데.. 에휴.. 진짜 나린이 엄마 불쌍하다.. 엄청 춥겠다..
밥도 못먹어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승빈이엄마랑 같이
밥좀 주세요~ 이러고 있는데.. 아흑.. 너무 불쌍하다..
그랬더니 금새 굵고 서러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나린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지봉달 가만히 눈치 보더니 급 애교 부리며
- 엄마 그럼 나만 진짜 엄마야? 히히~ (싱글벙글~ ^-^)
- 아니? 나린이 누나 엄마랑 같은 사람이야 누나갈때 같이 쫓아가 알았지?
그랬더니 바로 에에에에~ 아니야~ 에에에에~
눈물을 터트리는 지봉달과.. ㅋㅋ진작에 울고있던 나린이..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승빈이도 참았던 눈물이 흐르고
그렇게 모두들 얼마나 서럽게 울어대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옛날에 아빠가 가끔 너는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니네 엄마 찾아가라고 장난칠때 진심 얼마나 무섭고 서럽던지ㅋㅋㅋㅋㅋ
ㅋㅋ그날 아이들도 그랬을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얘들아 미안하다~ 뻥이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아~ 언니랑 내가 니들을 낳느라고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디..
(참고로 울 언니는 승빈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3일동안 고생하며 진통하고
분만실에서 애낳다가 결국 기절해서 간호사한테 쌍싸대기 맞은 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누가 달라고 해도 절대 못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 절대로 안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흐.. 배가 부르니까 또 졸립고..
오늘은 여기까지ㅋㅋ
조카 얘기가 나왔으니까 오늘은 조카가 놀러왔을때 찍은사진으로다가..
한달간 아이들에게 신적인 존재였던 임신 임승빈 선생과
그옆에서 제대로 애교 부리는 김소울양 사진 한창 투적하고 갈께요~ㅎㅎ
글읽는 모든분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낼모레 장가가도 될것처럼 생긴 저 총각이 우리 승빈이
그리고 그옆에 제대로 여우짓 하고 있는 우리 쏘쏘ㅋㅋ
(ㅋㅋㅋ여러분의 센스있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를 매우 씐나게 하는 착한 행동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