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수 있다!!!라지만 밀려오는 불안감과 함께하는 20대

인생의목표가머지2011.06.17
조회50

안녕하세요

 

목표 와 꿈이 없는 한심한 20대 중반입니다.ㅠ

 

저는 정말 대한민국 평범남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그냥 대학교를 가게 되고 그냥 남들 다 가는 군대도 다 갔다오고

 

바로 칼복학하여 그냥 남들과 똑같이  토익공부, 전공공부에 매진??! 정도는 아니지만

 

한번씩 훓어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다 때려치구 공무원 준비나 할까."라는 아주 멍청한 생각도 한번쯤은 해보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지금은 20대 중반이 머물르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가

 

문득 도저히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하여

 

모든걸 다 놓아두고 윗쪽 지방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대학교는  휴학중)

 

모두의 질타를 받고 움츠려들긴 하였지만

 

한 지방에서 가만히 아무 생각없이 지내는것보단

 

좀 세상에 부딪쳐 보자라는 아무 목표 없이 그냥 무작정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숙박 관련된 문제는 ... 제 인생 최고의 은인 덕분에 문제될게 없었구요.

 

올라와서 이것저것 정말 부딪쳐 보았습니다.

 

한달동안 무급으로 일도 해보고 다단계도 지켜본 인생 최악 경험을 해보았구요.(물론 바로 도망쳐나왔구요.)

 

그렇게 4개월동안 몸으로 부딪치고 나서...

 

'아 정말 안될놈은 안되는건가 하고' 일주일정도를 방황을 타다가

 

다시 내가 잘할 수 있고 몸이 부셔질만큼 일해도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해보기 위해

 

다시 뛰었습니다. 물론, 나약한 정신 재정비를 위하여 운동도 병행하면서요.

 

지금은 작은 회사에서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적은 나쁘진 않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업이라는걸 해보았는데 술술풀리진 않았지만

 

다른사람과 소통하면서 양심과 책임감을 아이템으로 해서 계약을 맺고 끝맺음 하는 점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런데 영업이라는게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건 아닙니다. 그만큼 고객과의 불화에 많이 스트레스 받는점도 엄청납니다.

 

그러나 그러한 스트레스까지도 나한테는 내가 살아있구나라는 느낌을

 

정말 즐거움과 스트레스 둘다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어 지금은 기쁩니다.

 

불과 6개월전의 제 모습보단 지금은 먼가 해보고 싶단 일이 생겼다는 것 자체에도 조그이나마 만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도 많은 갈등과 고민에 쌓여있습니다.

 

가느다라고 희미한 길을 찾았으니 그 길을 닦고 더 뚜렷하게 보이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언뜻 들어서 기억은 잘 나지는 않지만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는 말이 소름끼칠정도로 공감되더라구요.

 

지금도 저는 선택의 기로 앞에 서있답니다.

 

혹시 저와 같은 걱정에 쌓여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보아요

 

그리고 저보다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충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대를 불태워 30대를 빛내고 싶은 고독한 평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