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정기휴가 이후 이런일이ㅠ

휴대폰2011.07.11
조회1,697

사귄지 100일만에 제가 군대를 갔습니다

여자친구는 맘도 여리고 저에게 지극정성 충성을 다했던 여자친구였어요

제가 군대간이후 맨날 하루도 안빠지고 맨날생각하고 눈물을 흘리고

했을정도로 저를 많이좋아했습니다 저 역시 여자친구가 사랑스럽고 보고싶었지요ㅠ

훈련병을마치고 자대를 갔읍니다 자대를 가자마자 2주대기 풀린후 여자친구가 주말에 면회를와서

맛있는걸 싸오고 했어요... 지방사람이라 거리도 멀겠다 경기도포천까지 그전날 서울에와서 아침일찍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타고 다시 택시를 타서 온거였쬬.. 그래서 이제 보고싶어도 휴가때내내 항상곁에

있어줄테니 무리해서 안와도된다고 얘길했쬬~

저는 운좋게 포상도 많이받고해서 2달만에 한번씩은 휴가를 나가곤했읍니다

1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상병을달고 바로 정기휴가를 써서 여자친구를 보러갔지요

만나 여자친구 핸드폰을보고 요즘 이런핸드폰 왜쓰냐고 나 휴가복귀하면 휴대폰바꾸라고 얘기를했읍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나고 저는 복귀를했었죠... 복귀하자마자 유격훈련이있어서 한동한 전화를 뜸했담니다ㅠ

유격훈련을 다 마치고 부대복귀해서 저녁에 전활 걸었는데 나 모처럼 영화보러와서 전활못받겠다면서

이런식으로 얘길하더라구요;; 평소에 전혀 이러지않았던 여친인데.. 저역시 섭섭하고 짜증나서 그냥끊어버렸담니다... 그이후 3일후에 다시전활 걸었는데 전화도 안받고 뭐... 저는 전화받을때까지 계속전활 수십번 걸었담니다 그러자 전화를 받더니 펑펑울기시작을 하더라구요...

무슨일이냐고 너 요즘왜그러냐고 제가 물으니 그저 울기만하더라구요..

아 그래서 느낌이왔다 헤어지잔말을 하고싶은거구나 라고 생각이들곤했죠;;

그래서 제가 혹시 헤어지고싶어서 그런거냐면서 바람난거냐고 묻자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미안 못만날꺼같애 라고 얘길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짜고짜 왜그러냐고 물으니 한동안 말을안하더라구요

화도나고 흥분도되서 어떤놈이냐고 계속묻자 핸드폰바꾸러갔는데 그 직원분이랑 만나게됬어 라고

너 도저히 못만나겠다면서 이렇게 얘길하더라구요.. 전 충격 받아서 그새끼  연락처알려달라고 계속

재촉했어요 그러자 안알려주다가 여친이 제 성격아니깐 욕할까바 안알려주더라구요;;

욕안하고 그냥 대화좀하다가 니가원하는대로 헤어질게라고 얘길하니 번호를 알려주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바로 그놈한데 전활걸었음니다. 걸고나서 몇살이고 왜 그럴수있냐고 제가 따졌음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골키퍼있다고 골이안드가냐고 이런식으로 얘길하더라구요; 알고보니 군필에 나이도

쫌있는사람이였어요 그러자 아 씨1발 이래서 군인은 민간인한데 안되는거라구나라고 또 한번느꼇어요

흥분한나머지 신발놈아 이쪽으로 와라 몇대만 처맞고 보내줄게 좀와라 라고 이런말들을 했어요;;

그러자 그 사람이 아이구 딱보니 시간 짬좀내서 전화한거같은데 요즘군대가 편하긴 한가보내요 이러면서

괜히 또 짜증나게 말을하더라구요;; 그말을듣자마자 머리가 하얗게 아무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아나 진짜 군인이 이래서 안되는거구나 라고 밖에 생각이안들어서 그 사람한데

지금 그 여자한데 충실하고 잘해달라고 얘길했음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나중에 언제 술한잔하죠 이렇게 얘길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앞으로 마주칠일없으니깐 그 여자행복하게 해주라면서 상처주면 죽인다고

하고 전활끊었음니다; 너무슬프내요 군인 이 일은 격은후 1달동안 우울증에 걸려서 힘들었어요ㅠ

전역하고 연락해도 이제 앞으로 연락안해줬으면 좋겠어 미안해라고 단종을 짓더라구요;;

 

현재 전역한지 2년이 다됬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녀가 생각나내요... 

 

힘내세요 곰신고무신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