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오빠자랑좀 하겠쏘 ★★★★★

노웃줘2011.07.16
조회865
 

요즘 판보는 횟수가 부쩍 늘어남에따라 저도 한번 쓰고는싶은데 ...소재는 없고

울 오빠자랑이나 좀 해볼깝사 하고 요렇게 글을 올려욤

판은 대세 톡도 대세 아 저도 그럼 대세라고 그러는 음슴체로 써볼까요???움하하(정신놓음..)

 

전 2살 많은 오빠가있는 지방 잉여생임

지금은 오빠님 군대가 있는데 허전하고 그럼...왜 이 얘기가 나왔지... 

어쨌든 제 친구들중에서도 오빠있는 아이들이 많음

근데 그 아이들 이야기 들어보면 오빠랑 앙숙이고 말도 잘 안하고 뭐 대부분 상종안하고 (친하게지내지않는..?)그런것 같음

그리고 우리오빠 이야기 해주면 막 부럽다면서 그럼

이야기해보겠어요

 

1.요건 내가 중학교 1학년 때?이야기 임

 

그때는 시험 기간 이었고 내가 오빠와 같은 입시학원에 다녔는데 

 

오빠는 시험끝나고 집에서 탱자 탱자 놀고 있었고

 

나는 학원에서 거이 살다싶이 하면서 살고있었음   

 

근데 나는 조심성이 없고 막 덜렁대고 또 둔하고 그런 아이라

 

여자들만의 그날이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생리대 여분을 챙겨오지 않았던것임

 

그리고 나는 또 생리통이 없어서 해도 잘 모름 ..화장실가야 아는..그런?

 

여튼 그게중요한게 아니고 그때 터진것임......저녁때 쯤이었던가.. 

 

나는 암생각없이 책상에 몇시간동안 앉아서 공부를 했음 

 

그러다 일어났는데 학원 쌤(여자국어쌤)이 경악하면서 소리쳤음 바지 다베렸다고..

 

그래서 쌤이 오빠한테 전화해서 바지랑 팬티랑 가져오라고 했음

 

눈치500단인 우리오라버니님...

 

챙겨온 가방 열어보니깐 바지 팬티 그리고 말하지도 않았던 생리대 한 뭉치랑 수건 등등 다챙겨온것임

 

쎈쓰쟁이 ♡

 

2.음 요건 내가 고2때였던가? 그랬음 그때는 우리오바님 대학교 다닐때엿음 (서울 d대학 므흣?!) 

 

오빠가 서울에잇는 대학에 가버려서 오빠는 서울에 잇는 고모님집에서 학교를 다녔음

 

그리고 엄마가 밥값이랑 교통비 용돈 다합쳐서 20만원을 줬음  (그걸 울오빠는 거의 교통비로 쓴것같

음...지하철비..)

 

여튼 내가 수학여행을 가는데 입고 갈 옷이 없는것임!!!!!!아 안타까워라...

 

그래서 옷을 사기위해 있는돈 없는돈 비상금 안받은용돈 등 다끌어모아봤지만.....바지 쪼가리 하나 밖에 못사는거임..

 

그래서  철없던 내가 오빠한테 부탁하기로 마음을 먹게됬음... 아잘 기억은 안나지만

 

내가 전화하고 문자해가며 부탁하니깐 오빠가 계속 귀찮다고 뭐라뭐라하더니 결국 옷을 사줌...ㅜㅜ

 

근데 그돈이 무려 6만 2천원이나 됨(내한달용돈 2만원 무려3달용돈치!!)

 

오빠 교통비 20만원중에 6만원 띵굼.... 내가 오빠보고 교통비 어떡하냐고 그러니깐 걸어다니면된다고..ㅠㅠ

 

결정적인거는 이거임..!!!

 

우리집에는 캐리어가 그때당시 낡은거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것도 오빠가 서울가면서 들고갔었음

 

그래서 없었는데...수학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질질 끌고가는 캐리어 아니겠음??!

 

아...나는 또집에있는 등산가방 들고가야하는구나 하고 낙담하면서 있다가

 

또 정신놓고 오빠한테 부탁함 (아철없는동생..ㅠ미안해오빠) 

 

그비싼 캐리어를 사달라고 오빠한테 조름 ..내가 그때 왜 그랬나 모름..

 

진심반 농담반으로 말해놓고도 기대는 안하고 있었음....

 

근데 저녁에 오빠가 주문해놨다고 집으로 갈거라고ㅜㅜ

 

사진찍어서 (컴터사진) 보내면서(바탕이 주황색이고 앞면에 곰돌이 그려져있었음 완전 깜찍한거..ㅠㅠ)

 

이쁘지? 귀엽지? 이러면서 문자를 보내왔음...ㅠㅠ

 

아이고 진짜 고맙다면서 막 알러뷰이러고 그러다

 

담날 아침에  엄마한테 이야기했더니..................엄마가 새 캐리어를 사놨다는거임!!

 

아 어쩌지어쩌지하면서.....ㅜㅜ어떡하냐고 그러니깐 취소하라고 그러라고 오빠한테 전화하라는거임...

 

나밥먹다말고 완전 미안해하면서 오빠한테 전화했음.....

 

오빠자다깻는지 목소리 걸걸하고 그랬음 ..

 

나 너무 미안해서 막 눈물나오는데(맘약한녀자..) 참고 사정 이야기하고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고

울오빠 막 아 그러냐면서 괜찮다면서 주문어제했으니까 아직 안보냈을꺼라고 취소시키면된다고 울지말라고 달래줬음..ㅠㅠ

 

아다정한오바님...

 

3.울오빠생일은 1월이고 내생일은 8월임....

 

그게중요한게 아니고 나는 항상 오빠생일에 선물을 안줬었음 편지한통조차 안줬음

 

근데 울오빠는 항상 매년마다 챙겨줌 ㅜㅜ착한오빠

 

다 기억은 안나는데 중3때는 영화보여주고 밥사주고 그랬고

 

고1때인가...지갑사주고

 

고2때는 친구들이 우리집에 놀러왔었는데 피자사주고 ㅜㅜ비싼 미피를...

 

이런 오빠임

 

 

4.참!!이것도 고2때껀데

 

우리오빠가 앞에 말했다싶히 서울로 대학을 감

 

그러다보니 가족과 떨어져지냄 외로움을 탓나봄 ....

 

여친도 없고 또 외지에서 친구사귀기도 힘들고 그렇지않음?

 

대학교가고 한....5~6월쯤인가?

 

오빠한테밤에 영상통화가 온거임

 

난또 왠 일인가싶어서 받았음

 

울오빠 과사람들끼리 술퍼마시고 비틀대면서 집에가던중에 전화했음

 

나보고 OO이 잘지내나 이러면서 뭐라뭐라 부모님 잘 지내시고 또 잘 해드려라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오빠가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막 보고싶었다면서 우는거임!!!

 

아 사실 나 그때는 몰랐고 엄마 보여 드릴라고 녹화 했었는데 나중에 다시보고 알았음 울옸었다는거..

 

하 외로움많이타는 사람임ㅋㅋ누가좀 데려가요...

 

 

 

 

 

 

울오빠랑 나는 좀 많이 친함 티비볼때도 소파에서 오빠 무릎 베개 하고 보거나 울오빠가 내무릎베고 봄

 

그리고또 장난도 오질나게 많이침.. 내가 좀 통통퉁퉁뚱뚱.....응?

 

어쨋든 쫌 삷살집이 잇는데 오빠 맨날 내볼 만지고 -- "이팅팅아" 이러면서놀리고

 

옆에 같이 앉아 있으면 지 다리랑 내 다리랑 비교하면서 와........이러고...(오빠가좀말랐음 ..말라서 배에왕자잇음..ㅋ)

 

아울오빠 눈물도 많음 ㅋㅋㅋ귀염네오바님

 

울오빠가 국토종단 다녀온적이 있는데 오빠중1때 ..

 

마지막 도착지가 경복궁이엇음 16박17일이었음

 

나는 오빠없으면 많이 허전해했음 ...응? 쨋든 가족끼리 데리러 갓는데 오빠 찾아서 툭툭치니까

 

막 인상찌푸리면서 뭐 뭐 이러고 자꾸 고개돌리는거임

 

나는 내가 안반가운갑다 하고 완전 삐져가꼬 째려보고있는데 알고보니 눈물참은거....ㅠㅠ

 

엄마랑 나랑 중딩때랑 고1대까지 완전 트러블 많앗는데 오빠 내편 막 들어주고 ㅜㅜ

 

또 내가 엄마한테 뭐 말할꺼나 설득 시켜야 하는거 있을때 말못하고 안절부절 하고있으면 대신 이야기해주기도 하고...

 

아 또또 오빠 대학가있고 내가 고딩 시험기간일때 사문 모르는거 있어서 전화했더니 오빠님 지하철안에서 강의해주고 ㅋㅋㅋ

 

글고 울오빠 ㅈㄴ논리적임...내가 중딩때 가방이 사고싶어서 오빠한테 이야기했더니 왜사냐 가방있지않냐 어쩌구저쩌구 토론을함...ㅠㅠ근데 결국 샀음............또 왜샀냐 생각은여러번해보고산거냐.....등 또 토론하고...ㅋㅋㅋ

 

이런 고지식한사람....

 

애기 돌보는거도 되게 잘하고 좋아하고 그런 사람임!

 

여튼 나는 울오빠 무지무지 자랑스럽고

 

그래서 남들한테 자랑하고싶어서 올림!

 

............톡되도 사진은 올리지 않겠음 괜히 올렸다 욕먹고싶지않음

 

이거 어떻게 끝내야 완벽히 끝내는것인가요/.......

 

추천하면 요런 남친생김....

 

우리오빠자랑좀 하겠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