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항상 읽기만하다 오늘은 정말 화가나서 판을 씁니다. 정황설명이 길어서 스크롤 압박이 심할 예정입니다. 7월 10일 오전 9시경 저희 엄마가 몰던 차가 교차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엄마가 좌회전을 하려 하셨고 직선도로로 오던 차가 차 왼쪽 앞바퀴를 받았는데 바로 폐차시킬만큼 조금은 큰 접촉사고였습니다. 119에 안전하게 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셨고 입원하셨죠. 입원하신 병원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그 근처 유일한 법인종합병원입니다. 언제 가도 병명을 모르거나 오진하기 일쑤이지만 '유일'한 병원이기에 다른수가 없었습니다. 다음날인 월요일이 되어 각종 기본 검사를 받으셨고 신경외과전문의인 담당의는 뇌진탕, 타박상으로 2주의 진단을 내리더군요. 당시엔 머리만 조금 걱정되었지 가족 모두 안도했습니다. 운전대에 부딪치신 명치 언저리가 아프다고 하셨지만 의사말 믿었습니다. 입원하시고 의사가 권유한 물리치료도 같은 병실 아주머니와 같이 다녀오시고 처음엔 괜찮았죠. 그런데 입원한지 꼬박 3일이 되었는데 엄마가 새벽에 아파서 잠이 깼다고 하시는겁니다. 원래 교통사고는 난 직후보다 며칠 지났을때 더 아프다고 해서 가족들도 일단은 그러려니 했고 담당의도 참기 힘드실때 진통제주사 신청해서 맞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웬걸 조금도 차도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오히려 진통제주사를 안맞으면 누워있어도 앉아도 서도 아프다고만 하셨죠. 그래서 다시 한 번 씨티를 찍었습니다. 찍고나서 다섯시간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 엄마랑 저랑 둘이 의사한테 갔더랬죠. 결론은 '아무 이상 없다' 입니다. 아프다고 호소하면 '당연히 아프죠. 당연히 아픈겁니다.' 라고만 하더군요... 엄마는 아무 문제없는데 점점 더 아픈게 말이 되느냐, 걸어다니기도 힘들다며 뭐라 하셨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같았습니다. 오히려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같은 병이라도 어떤 사람은 안아프로 어떤 사람은 아프고 그렇다면서 마치 엄마를 엄살 엄청 떠는 나이롱 환자로 무시하는 거 같았죠. 입으로 뱉으면 다 말인줄 아는지. 저희 엄마 좁은 동네지만 마을 부녀회장이라 한창 행사 많아서 바쁠 시기입니다. 병실에 동네 사람들부터 친한 아주머니들까지 하루에 병문안오는 숫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대단한 분이라는게 아니라 그만큼 동네에서 맡은 일이 많아 면식있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2주 병원에 있어야된다는거 너무 길다고 답답하다고까지 말하시는데 어디 엄살부린다는 식으로 그렇게 말을 합니까. 그래도 아무말 안하고 그냥 참고 나왔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일인지 엄마가 왼쪽 겨드랑이 뼈가 너무 아프다고 아침 저녁으로 진통제주사를 맞지 않으면 기본생활조차 못하실 지경이 됐네요. 검사 다시 해 달라고 요청해서 이번엔 받지 않았던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바로 어제 일이네요. 결과가 아주 기가막혔습니다. 왼쪽 겨드랑이부분 갈비뼈 2,3번 부러져서 피가 맺혀있는 상황이었구요 몇 번인지 정확치 않지만 다른 갈비뼈 4대에 금이 가 있답니다... 근데 더 웃긴건 촬영기사가 하는 말 검사받으면서 다 들었는데 담당의가 한다는 설명이 '갈비뼈 3대가 나갔다'고 했다네요? 엄마가 한성격 하시는 분이라 그 자리에서 6대인거 뻔히 들었는데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3대던 4대던 이상없던 치료하는 방법은 달라질거 없다, 2주에서 4주로 늘어난것 뿐이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엄마는 그날 저녁도 안드셨습니다. 갈비뼈 골절이 발견되자마자 병원침대 머리맡에 환자카드가 재빨리 바뀌었고 들어보니 식사후 먹는 약에도 진통제가 들어있고 하루 한번 또는 이틀에 한번 맞는 수액에도 진통제가 섞여 있었으며 아침 저녁으로 진통제 주사를 맞아온 거라고 하더군요.. 대체 사람이 하루종일 밥보다 진통제를 더 먹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게 왜 놔뒀던걸까요? 이제와서 골절이 발견된 것이 절차상 당연하다고 주장하며 자기 환자가 아파하는게 속상해서 진통제를 팡팡 놔드린다고 하는 이 의사를 어떻게 믿나요? 엄마가 좀 따지니 어차피 갈비뼈 골절은 법적으로 4주진단이라고 명시되어있으니 4주 넘으면 자비로 병원비 해결하셔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고(이건 타박상 2주때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불만이 있으시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시라는 투로 말하는 이 의사가 진짜 의사는 맞나요? 단순 타박상으로 오진해서 골절상에 좋지않은 물리치료를 2회 받은 점, 또 말도 안되는 진통제 투여량, 갈비뼈 6대 손상을 3대 손상으로 바꿔치기하려던 점, 다 괘씸하고 화납니다. 어떻게든 처벌하고 싶어 법공부 하시는 분께 여쭤봤지만 시원한 해결은 없네요..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여러분.. 이건 여담이지만, 남자 의사가 장발 치렁치렁 길러갖고 회진하러 다녀도 되는겁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맘에 안드네요...ㅡ_ㅡ
뻔뻔한 의사를 처벌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항상 읽기만하다 오늘은 정말 화가나서 판을 씁니다.
정황설명이 길어서 스크롤 압박이 심할 예정입니다.
7월 10일 오전 9시경 저희 엄마가 몰던 차가 교차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엄마가 좌회전을 하려 하셨고
직선도로로 오던 차가 차 왼쪽 앞바퀴를 받았는데 바로 폐차시킬만큼 조금은 큰 접촉사고였습니다.
119에 안전하게 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셨고 입원하셨죠.
입원하신 병원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그 근처 유일한 법인종합병원입니다.
언제 가도 병명을 모르거나 오진하기 일쑤이지만 '유일'한 병원이기에 다른수가 없었습니다.
다음날인 월요일이 되어 각종 기본 검사를 받으셨고
신경외과전문의인 담당의는 뇌진탕, 타박상으로 2주의 진단을 내리더군요.
당시엔 머리만 조금 걱정되었지 가족 모두 안도했습니다.
운전대에 부딪치신 명치 언저리가 아프다고 하셨지만 의사말 믿었습니다.
입원하시고 의사가 권유한 물리치료도 같은 병실 아주머니와 같이 다녀오시고
처음엔 괜찮았죠.
그런데 입원한지 꼬박 3일이 되었는데 엄마가 새벽에 아파서 잠이 깼다고 하시는겁니다.
원래 교통사고는 난 직후보다 며칠 지났을때 더 아프다고 해서 가족들도 일단은 그러려니 했고
담당의도 참기 힘드실때 진통제주사 신청해서 맞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웬걸 조금도 차도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오히려 진통제주사를 안맞으면 누워있어도 앉아도 서도 아프다고만 하셨죠.
그래서 다시 한 번 씨티를 찍었습니다.
찍고나서 다섯시간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 엄마랑 저랑 둘이 의사한테 갔더랬죠.
결론은 '아무 이상 없다' 입니다.
아프다고 호소하면 '당연히 아프죠. 당연히 아픈겁니다.' 라고만 하더군요...
엄마는 아무 문제없는데 점점 더 아픈게 말이 되느냐, 걸어다니기도 힘들다며 뭐라 하셨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같았습니다.
오히려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같은 병이라도 어떤 사람은 안아프로 어떤 사람은 아프고 그렇다면서
마치 엄마를 엄살 엄청 떠는 나이롱 환자로 무시하는 거 같았죠.
입으로 뱉으면 다 말인줄 아는지.
저희 엄마 좁은 동네지만 마을 부녀회장이라 한창 행사 많아서 바쁠 시기입니다.
병실에 동네 사람들부터 친한 아주머니들까지 하루에 병문안오는 숫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대단한 분이라는게 아니라 그만큼 동네에서 맡은 일이 많아 면식있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2주 병원에 있어야된다는거 너무 길다고 답답하다고까지 말하시는데
어디 엄살부린다는 식으로 그렇게 말을 합니까.
그래도 아무말 안하고 그냥 참고 나왔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일인지 엄마가 왼쪽 겨드랑이 뼈가 너무 아프다고
아침 저녁으로 진통제주사를 맞지 않으면 기본생활조차 못하실 지경이 됐네요.
검사 다시 해 달라고 요청해서 이번엔 받지 않았던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바로 어제 일이네요.
결과가 아주 기가막혔습니다.
왼쪽 겨드랑이부분 갈비뼈 2,3번 부러져서 피가 맺혀있는 상황이었구요
몇 번인지 정확치 않지만 다른 갈비뼈 4대에 금이 가 있답니다...
근데 더 웃긴건 촬영기사가 하는 말 검사받으면서 다 들었는데
담당의가 한다는 설명이 '갈비뼈 3대가 나갔다'고 했다네요?
엄마가 한성격 하시는 분이라 그 자리에서 6대인거 뻔히 들었는데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3대던 4대던 이상없던 치료하는 방법은 달라질거 없다,
2주에서 4주로 늘어난것 뿐이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엄마는 그날 저녁도 안드셨습니다.
갈비뼈 골절이 발견되자마자 병원침대 머리맡에 환자카드가 재빨리 바뀌었고
들어보니 식사후 먹는 약에도 진통제가 들어있고 하루 한번 또는 이틀에 한번 맞는 수액에도
진통제가 섞여 있었으며 아침 저녁으로 진통제 주사를 맞아온 거라고 하더군요..
대체 사람이 하루종일 밥보다 진통제를 더 먹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게 왜 놔뒀던걸까요?
이제와서 골절이 발견된 것이 절차상 당연하다고 주장하며
자기 환자가 아파하는게 속상해서 진통제를 팡팡 놔드린다고 하는 이 의사를 어떻게 믿나요?
엄마가 좀 따지니 어차피 갈비뼈 골절은 법적으로 4주진단이라고 명시되어있으니
4주 넘으면 자비로 병원비 해결하셔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고(이건 타박상 2주때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불만이 있으시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시라는 투로 말하는 이 의사가 진짜 의사는 맞나요?
단순 타박상으로 오진해서 골절상에 좋지않은 물리치료를 2회 받은 점,
또 말도 안되는 진통제 투여량,
갈비뼈 6대 손상을 3대 손상으로 바꿔치기하려던 점,
다 괘씸하고 화납니다.
어떻게든 처벌하고 싶어 법공부 하시는 분께 여쭤봤지만 시원한 해결은 없네요..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여러분..
이건 여담이지만, 남자 의사가 장발 치렁치렁 길러갖고 회진하러 다녀도 되는겁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맘에 안드네요...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