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등학교 1학년 2반 살인사건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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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에서 눈팅만 할때는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야기 같았는데 막상 내가 이런일을 직접 격고 나니까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몽롱한 상태이네요.

사건은...

7/1 일 오후 약 7 시 10 분경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에서 태권도하는 급우의 발차기에 우리 아들이 가슴팍을 맞고 심장이 멎었습니다.

담당 선생은 제대로 응급조치도 못하고 119 에 실려서 서산의료원에 도착 (7시31분경)했을때에는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로 도착되었네요.

제가 연락을 받고 10 분안쪽에 의료원에 도착했을때에는 심페소생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착 약 10 분후(20:30) 119 구급차를 타고 천안 단국대 병원에 도착하여(21:30) 지금껏 뇌사상태로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이것만 해도 억울해 죽겠는데...

그당시 의료원에 있던 교감선생 체육선생(자습시 담당선생) 가해자 부모, 가해자 등은 우리를 단국대로 보내놓고 학교로 다시가서 사건을 조작 축소 하려고 시도 했네요.

애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 가해자 말과 똑같고 일부 양심있는 애들은 더이상 애기를 못하겟다 그러고...

이런 죽일 놈 들을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금 심정은 엽총이라도 한자루 사서 분풀이를 하고 싶은 맘 뿐입니다. 지금도 아들놈은 뇌사상태에서 깨어나질 않고 의사는 가망성이 전혀 없다 그러고...

 

사건의 발단은 그날 오후6 시 전에 제3자 아들 친구와 술래잡기하며 장난치던중, 그친구를 잡으려고 뒤쫒다가 90 도 턴을 해야되는 상황에서 어쩔수없이 가해자의 책상을 손으로 건드렸나 봅니다. 그래서 가해자와 아들이 말싸움을 시작했다 합니다.

그러고 자습시간 시작한시간후 쉬는시간 되자 마자 우리 아들이 무방비로 서있는 상태에서 가슴팍을 걷어 차버린 거죠 그 충격으로 허우적대다 쓰러져 그만...

처음 몇일간은 제가 너무나 정신이 없어 아들간호에만 매달렸는데 몇일후 담임선생에게 사건이 어떻게 해서 일어난건지 물어보니 선생왈...>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주먹다짐을 하고 싸우다가 가해자가 무릎위를 주먹으로 때리니 다리가 풀려 뒤로 넘어졌다합니다... 세상에 허벅지 맞고 쓰러져 심장이 멈추는 사람도 있습니까?   교사라는 사람이 이런 말도 않되는 소릴 하고 있으니 제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죠.

해서 누가 그렇게 애기했냐고 따지니까 가해자가 그러더라나... 이런 놈들은 내가 어떻게 해야 분이 풀리죠?

체육선생이란 놈은 사고 당시 의료원에서 본것이 전부고 지금 10 일 되도록 코빼기도 않보이네요.

눈앞에 있음 죽이고 싶은 심정이죠 이놈이 왜곡 조작한것 같거든... 물론 증거는 없지만 사고후 그놈과 교감등이 대책회의를 했으니까...

저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가슴이 아파 글 내용도 논리 정연하지 않군요 이해해 주시길...

 

밑에 답글중에 우리아들이 가해학생을 일방적으로 때리다가 맞았다는것과 가해학생을 괴롭혔다는말등은

선생이?일종의 조작 음모입니다.

저도 그런소리를 듣고 7/7 일 1학년 2 반 교실에 가서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날 목격한것으로는 느닷없이 가슴을 발로 차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로인해 심장이 멈추었고 피가 순환이 않되기 때문에 뇌에 경색이 와서 뇌사상태로...

그리고 서령고 학생들이 답글을 몇명 달았는데... 학교의 명예가 중요합니까? 사람의 생명이 중요합니까?

 묻지 않을수 없군요. 이러니 이분들이 공부열심히 해서 정도를 걷지않고 학연혈연지연등으로 출세만 하려하지요. 그러니 세상은 삭막하게 이상한곳으로 흘러가지요.

암튼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합법적으로 할수있는 일이란게 별로 없군요.

일단은 법을 지켜보며... 않되면 저도 불법을 저지를수밖에... 

7/16일 새벽에 사망하였습니다.

7/18일 부검 결과가 뇌사로 인한 죽음으로 나왔습니다.

맞은 부분은 조직검사중에 있습니다.

제가 조금 덧붙이자면 교육청에도 항의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도교육청에 확인해 보니 올라온 사실이 없다고 서산교육청에 민원을 말씀하시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서산 교육청에 확인해 보니 단순 폭행사고로 학교에서 올라와서 도 교육청에 안올렸다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러저러 하다 말씀드리고 다음날 니 교장선생님과 교감과 담임 확인해 보니 서로 주먹다짐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말씀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 사건이 축소될수 있으니 아이들을 만나봐야 하지 않냐고 하니 지금 시험기간이고 이런것은 교욱청소속이 아니고 경찰청 소속이라고 하네요...

저희 식구들은 학교측에 양심있는 사과를 받고 싶을 뿐입니다.

또한 추후에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학교에 심폐소생술을 교과 과정에 넣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학교안에 일어난 사고인데 저희가 소송을 걸어도 이길수 없을 것입니다. 학교는 사립이고 큰 재단이기 때문에 승산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저희는 가해자에게도 화가 나지만 학교안에서 일어난 일인데 어떻게 학교측에 잘못이 없는 것인지요.. 그 체육선생님도 당연히 조카가 뇌사상태에 있는데 한번이라도 방문하여 저희에게 진실을 말씀해 주시지 않는건지요... 아이가 동공이 풀려 숨을 못 쉬어 한시가 급한 아이에게 맥박 확인을 하실 생각을 하였는지 알수가 없네요..맥박이 40이 뛰었다고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학생들에게 하고 다니시는지... 그 체육선생님은 자식이 없으신지 알고 싶네요....또한 정말 최선을 다하셨고 정말 떳떳하셨으면 어제 화장하여 바다에 뿌렸을때 한번이라도 와 주셔야 되는 것이 아닌지요...  

처음에는 전화를 받은 반 학생들도 저희 언니와 형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왜 그럴까요?? 학생들도 사립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였겠죠...

정말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너무 억울합니다. 이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