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가 가지고오는 무서운이야기40

ABC2011.07.27
조회2,213

알리바이

내 이름은 이나다.
나 이나.
아빠가 지어 주셨다.
오늘 유치원 선생님이 이름이 예쁘다고 칭찬해 주셨다.
히히... 기분이 아주 좋았다.
사람들은 내가 앙증맞고 깜찍하다고 말한다.
벌써 다섯 살이나 됐는데도 말이다.
가끔씩 어른들은 바보 같다.
내 나이만 생각하고 나를 어리다고 보는 것이다.
그럼 난 속으로 어리석은 그 사람들을 맘껏 비웃어 준다.
그리고 그들 앞에선 더욱더 생긋이 웃는 얼굴로 어리광을 부리고...

하지만...
난 또래 얘들과는 많은 점에서 틀리다.
난 결코 일기장에 내 진짜 감정을 적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치원 선생님이 일기를 적어 오라고 하면 애들은 틀림없이 엄마 아빠가 새옷을 사준 얘기,

 어제 엄마한테 혼났던 얘기, 아빠 엄마가 싸웠던 얘기 그나마 이제 겨우 배우기 시작한

 엉망인 글로 일기장을 메울게 뻔했지만 나는 달랐다.
결코 내 진짜 감정을 일기장에 적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일기장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진짜 내 생각을 적는 일기장 또 는 선생님한테 내는 알리바이 일기장.

나 같은 꼬마가 무슨 알리바이가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의 어리석음을 한껏 비웃어 주겠다.
꼬마일수록 알리바이가 필요하다.
특히 나처럼 두 얼굴을 가진 아이들은...

얼마전의 미술시간에 있었던 일기다.
나는 꽃밭으로 날아다니는 나비를 그렸다.
선생님은 나의 그림솜씨를 칭찬해 주셨다.
히히... 기분이 좋았다.
근데 저쪽에서 나영이가 나를 자꾸 째려보았다.
아마도 자기 그림은 칭찬해 주지 않아서 질투하는 거겠지.
상관하지 않고 그림을 마저 그렸다.
선생님은 '참 잘했어요' 라는 도장을 찍어주신곤 뒤에 게시판에 걸어주셨다.
나영이가 계속 째려본다.
선생님이 나영이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신다.
나영이는 입술을 삐쭉이 내민 채,
"내 그림이 이나꺼 보다 예쁘잖아요"
라고 했다.

선생님은 당황하신 듯 아무 말이 없었다.
나영이는 나를 향해 혀를 크게 내밀었다.
아무래도 무슨 조치를 취해야 겠다.
화장실에서 깨끗이 손을 씻었다.
뒤에 나영이가 다가왔다
입술을 삐쭉 내민 채 비켜 달라고 했다.
나는 손을 다 씻지 못했음으로 비켜 주지 않았다.
나영이는 계속 입술을 내밀었다.
내가 아무 말 없이 손을 씻었다.
그러자 나영이가 물감이 가득 묻은 손을 내옷에다가 문지르고 가버렸다.
나는 다른 애들처럼 화내지 않는다.
단지 조용히 생각할 뿐이지...
손을 다 씻고 교실로 들어왔다.
벌써 급식이 시작되었다.
나는 생글거리는 얼굴로 나영이 에게 다가갔다.
"나영아... 우리 밥 같이 먹자..."
나영이는 계속 입술을 삐쭉하며 내말을 무시했다.
나는 전혀 개의치 않고 말을 이었다.
"네 그림이 내 것보다 잘 그렸어... 진짜야..."
그러자 나영이는 눈을 크게 뜨고 물어보았다.
"정말??"
나는 정말 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정말이야.. 엄마가 그러는데 어른들은 그림을 잘 볼 줄 모른대.

선생님도 원래는 네 그림이 더 예쁜데 내가 반장이어서 그러나봐..."
그 말에 나영이는 활짝 웃었다.
멍청한 계집애... 나는 속으로 나영이를 비웃었다.
결국 우리는 식사를 같이 하게 됐다.
그러다가 내가 나영이의 옷에다가 반찬을 하나 떨어뜨렸다.
물론 일부로...
나영이는 자신의 옷에 반찬이 떨어지자 울상을 지었다.
나는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나영아 미안.. 어떡하지... 맞다 화장실에 휴지 있던데~ "
나영이는 울상을 지으면서도 화장실까지 가기 귀찮아하는 눈치였다.
나는 더욱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나영아~ 화장실에 가야할거 같다니까~~`"
그러자 그 바보는 그제야 일어서서 화장실로 향했다.
나는 주위를 둘러봤다.
우리 유치원이 좋은 점이 한가지 있다면 일주일에 한번은

원하는 아무 자리에나 않아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늘이 그 날이었다.
애들은 딴 곳에서 밥을 먹고 있었고 선생님들은 아마도 원장 실에서 밥을 먹고 있을 것이다.
나는 나영이를 끌고 일부러 놀이방까지 와서 밥을 먹었다.
나는 침착히 머리 속에 그려보고 있었다.
우선 가방에서 락스를 꺼냈다.
아까 화장실에서 몰래 가지고 온 것이다.
그리고 내 주스 컵에다가 락스를 부었다.
그리고 그 락스통을 나영이의 가방에 몰래 넣어두었다.
물론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히히히히....

이윽고 나영이가 돌아왔다.
나영이의 옷을 보며 나는 미안하다고 말한 후

나도 잠깐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선 일어나 나왔다.
나는 애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선생님이 놀이방에서 밥을 먹으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애들이 우르르 놀이방으로 몰려 왔다.
나와 아이들 그리고 나영이는 어울려 밥을 잘 먹었다.
마침 주스가 떨어진 아이가 식당까지 가기 귀찮아서 칭얼거리자

나는 선심 쓰듯 내 주스를 주면서 먹으라고 했다.
내 주스를 받아든 아이는 창민이라는 아이였다.
창민이는 고맙다고 말하며 주스를 가져갔다.
나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지켜 보았다.
이윽고 창민이가 주스를 한 입 먹기가 무섭게 오바이트를 하며

바닥에 나뒹굴자 놀이방은 온통 아수라장이 되버렸다.
쿡쿡쿡...
선생님들이 뛰어들어왔다.
내 계획대로 차차 진행되고 있었다.
창민이는 병원에 실려갔고 이젠 나의 시간이다.
반장인 나는 선생님한테 구구절절 말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걸 육하원칙에 맞추어 말한다고 아빠가 말했었다.
나는 완전히 겁에 질린 얼굴로 울면서 떠듬떠듬 말을 했다.
나의 완벽한 연기력에 나 조차도 놀랄 지경이다.
"훌쩍... 내가요... 화장실에 갔다오면서 애들한테 놀이방가서

 같이 밥 먹자고 하면서 애들하고 놀이방으로 갔었어요.

훌쩍.. 훌쩍... 다 같이 밥 먹다가 창민이가 주스가 없다고 해서 내껄 줬어요.

훌쩍훌쩍... 그리고 창민이가 그렇게 됐어요..

 훌쩍훌쩍... 내가 화장실 가기 전에 조금 마셨을 땐 괜찮았단 말이에요...

훌쩍... 선생님 내 잘못이에요....? 엉엉엉엉엉~~."
선생님은 나를 안으면서 내 잘못이 아니라고 토닥거렸다.
안경을 쓰고 예리하게 생긴 다른 반 선생님이 나를 보며 물어보셨다.
"이나야.. 혹시 이나가 화장실 갈 때 놀이방에 누구누구가 있었어?"
나는 정신 없이 훌쩍이다,
"훌쩍... 응... 나영이 밖에 없었어요..훌쩍훌쩍..."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선생님의 품에 안겨서

울먹였고 선생님은 나를 토닥거리며 안경낀 선생님과 서로 마주보았다.
게임 오버~ 큭큭큭...
나는 선생님의 품에 안긴 채 더욱 큰소리로 울며 빙긋이 웃었다.

선생님들은 우리를 마당으로 내보내서 놀도록 하게 했다.
물론 아이들의 가방검사를 하기 위해서겠지...
조금 있다 경찰 몇 명이 마당을 지나 놀이방 으로 들어가는 게 보였다.
이윽고 나영이의 엄마가 불려 들어갔다.
나영이는 울면서 엄마와 경찰아저씨 들에게 끌려나갔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나영이는 유치원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
큭큭큭.. 속이다 시원했다.
그 다음날엔 창민이 엄마와 우리 엄마가 원장실에 들어갔다 왔다.
히히히... 엄마가 나한테 각별히 신경을 써줬다.
하지만 그걸로 끝나면 너무나 시시했다.

나영이가 유치원에서 사라진지 며칠이 지나서 나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에게 큰소리로 물어봤다. 나영인 어디 갔냐고...
선생님은 무척 당황해 하는 눈 치더니 나영이는 먼 데로

이사를 가서 더 이상 우리 유치원에서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큰소리로 울면서 말했다.
"선생님 거짓말쟁이~ 나영이가 날 죽이려고 하다가 창민이가 죽게 된 거잖아요..엉엉"
순진한 다섯 살 박이 아이들이 나를 쳐다보았다.
그래... 이 바보들아... 너희는 그냥 내가 한말을 믿기만 하면 돼...
나영이는 이윽고 그 동네에서도 살 수 없게 돼 버렸다.
순진한 내친구들은 뽀르르르 달려가 자기 엄마에게 내가 한말을 전해 버렸으니까...
안 그래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있던 엄마들도 있었겠지만 말이다.
아줌마들은 나영이를 두고 살인마 라던지 정신병자라던지 말이 많았다.
아이들 역시 나영이가 지나가면 돌을 던지거나 욕을 했다.
다 이게 내가 공을 들인 결과지.. 큭큭...
나영인 머리에 돌을 맞고 피를 흘린채 울곤 했다.
아니면 남자애들을 시켜서 나영이를 실컷 때려주게 하였다
남자애들 대부분이 창민이 친구였다.
그럼 우리는 나영이의 뒤에다가 대고 소리를 질렀다
"나영이는~~~ 나영이는~~~ 살인자래요~~ 살인자래요~~~~"
물론 이 살인자란 말도 내가 애들한테 가르쳐준 것이다.
그러다가 나영이네는 이 동네를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나영이는 내 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솔직히 나영이를 그냥 죽여 버리는 게

 속이 더 시원했겠지만 그러면 잠깐 밖에 재미가 없잖아?
큭큭큭... 멍청한 그 애는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서 한평생을 시달리며 살꺼야.

어린 나이에 뭘 알겠어? 그랬다고 그러면 그런줄 알겠지...

흠.. 요즘 들어 조금은 피곤하고 무섭다.
나영이가 사라져서 좋기는 한데 밤마다 꿈에 창민이가 나타난다.
위와 심장이 많이 안 좋았던 창민이는 락스를 한꺼번에 너무 많이 삼켜서

 위세 척하는 도중에 죽어 버렸기 때문이다.
멍청하긴...
냄새도 못 맡고 그렇게 많이 꿀꺽 삼키다니...
지금도 창민이가 나를 노려보고 있다.
천장에 찰싹 붙은채 말이다.
전엔 꽤 귀여웠던 녀석인데 지금은 얼굴이 뒤틀리고 충혈된 눈을 한 채 나를 노려본다.
입 안 피를 흘리면서...
나도 같이 창민이를 노려본다.
창민이의 피가 내 머리 위로 내 침대위로 주르륵 떨어진다.
나는 걱정이 된다. 이 피는 어떻게 하지?
조금있다 엄마 아빠가 외출에서 돌아오면 뭐라고 말하면 되나...

지금 내 옆에는 나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이 새근새근 자고 있다.
그리고 내방 구석에 엄마가 아끼는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낑낑댄다.
나는 자고 있는 내 동생을 보고 그리고 개를 보고 빙긋이 웃었다.

나는 또 하나의 알리바이를 작성해야만 한다...

 

 

 

 

 

 

 

 

 

 

 

 

 

 

 

 

 

 

 확실히 언제 일어난 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실이라는 것뿐... 경기도 하모시에 모한고교라는 남녀공학 학

교가 있습니다. 전국 체전에서 2위에 입상할 정도로 핸드볼로 유

명한 학교죠. 몇 년전의 일인진 잊어버렸지만 이 학교에 김재모씨

이라는 남학생이 있었답니다. 어느날 재모씨는 당시 사귀던 여자

친구와 둘이서 학교근처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

다. 그때....마침 지나가던 불량배 같은 고등학생이 둘에게 뭐라

고 시비를 걸었나 봅니다. 재모씨는 불같이 화를 내면서 불량배

와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다.

그 때 재모씨가 들어 올린 오른팔이 마침 뒤에 서있었던 여자친

구에게 부딪쳤고, 그대로 그 여자친구는 차도로 밀려나와 버렸는

데, 운나쁘게도 달려오던 승용차에게 치어버렸던 겁니다. 여자친

구는 즉사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과속하는 차들이 많았던 곳이

었습니다. 재모ㅆㅣ의 상심은 이루 말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사랑하던 여자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인 것과 다를바가 없었으니

까요. 그러고부터 입니다. 재모씨에게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것이 .... 그것은 여자친구가 사고로 죽은 날 밤부터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사고상황 진술서를 쓰고 밤 늦게

귀가한 재모씨는 침대에 쓰러져서 울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

다. 벽시계가 새벽 3실 알리는 종을 울리자 재모씨는 갑자기 잠

에서 깨어났습니다. 댕.. 댕... 댕... 그리고 3번째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 재모씨의 온 몸이 경직되면서 지독한 가위 눌림이 시작되었습니
다.

천정을 올려다 보는 자세로 들어 누운 채 꼼짝도 움직일수 없었습니
다.

그러다가 천정에 빗물 자욱같은 어두운 그림자가 있는 것을 알았습니
다.

점점 그 형태가 뚜렸해졌을 때 재모씨는 마음속에서 앗! 하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천정의 그 덩어리는 오늘 사고로 죽은 재모씨의

여자친구였던 것입니다! 교복을 입은 차림새로 두팔을 벌린채,

중력에 저항이라도 하듯 천정에 찰싹 달라 붙은 여자친구, 긴 머리카락과

스커트는 중력의 영향으로 침대위에 누워있는 재모씨를 향 해

늘어져 있고, 혈관이 돋아난 왼쪽 눈이 재모씨를 매섭게 노려 보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눈은? 재모씨는 주의해서 유심히 살폈습니다.

그러나 차에 치었을 때의 상태 그대로, 여자친구의

머리는 있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던 그녀와의 재회를 기뻐하기는 커녕 재모씨는 공포의 도가니


빠지고 말았습니다. 눈을 감을 수도, 비명을 지를 수도 없는상황...

온몸에서 식은 땀이 비오듯 흐르고... 그런데 이윽고 천정에서

똑, 똑 하고 무엇인가가 얼굴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입 둘레에 떨어진 그것의 비릿한 맛이란! .. 바로 그녀의

피였던것 입니다. 정신이 아득해지고 머리가 미칠 것 같은 상태가

얼마나 계속 되었을까?벽 시계가 5시를 알리자

함께 말 한마디 없던 여자친구는 천정에서 사라지고, 재모씨도

그제서야 가위 눌림에서 풀렸습니다. 그후로 재모씨는

매일밤 3시에 가위에 눌리면서 애꾸눈 여자친구와 만나는 일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한달동안 지속된 공포의 밤을

더이상 견딜수 없게 된 재모씨는 뭔가 크게 결심을 하고는

망신창이가 된 몸으로 억지로 학교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교내신문 부장이었던 단짝 친구에게 자초지종을

털어 놓았다고 합니다. 신문부장은 이진호라는 학생이었다고

하는데, 너무나도 황당무게 한 이야기라 재모씨의 말을 곧이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 진호는 그날 재모씨를

자기 집에 불러서 하룻밤 자고 가도록 했습니다.

이윽고 새벽 3시, 재모씨가 온 몸을 경직시키고 눈을

부릅 뜬 채, 식은 땀을 흘리며 괴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진호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다만 옆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친구를 그저 꼭 껴안아 줄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후의 자세한 경위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하여튼

진호는 가엾은 친구가 주장하는 무서운 사건을 그대로

교내신문에 실었습니다. 그 내용은 지금까지 제가 이 편지에

쓴 것과 동일합니다. 교내신문이 발행된 그 날밤, 재모씨는

망령을 만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1주일후 재모씨는

허약했던 몸이 회복되자 다시 학교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등교하자마자 학교전체를 감싸는 음침한

분위기에 재모씨는 뭔가 이상하다. 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어두운 표정에 핼쑥한 얼굴을 하고 있고,

오랜만에 등교한 재모씨에게 한마디 말조차 없는 것입니다.

상담을 들어준 진호는 재모씨를 만나자 그대로 도망치려고

했을정도였습니다. 재모씨는 1주일전까지만 해도 자신에게

있었던 똑같은 증상을 보이는 진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진호의 말에 의하면 이번에는 진호에게 망령 이 달라

붙었다는 겁니다. 그 망령은 사고로 죽은 재모씨의 여자친구를

쏙 빼닮았고, 다른 점이 있다면 얼굴의 오른쪽 절반이 통째로

갈려서 피투성이였다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그 여자는

매일 밤 새벽 3시경에 천정에 달라 붙어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자기는 온몸이 가위눌린채 손가락은 커녕 눈도

깜박거릴수 없는 상태랍니다. 그리고 여자의 얼굴에서

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른 학생들도 교내신문이 발행된

다음 날부터 자기와 똑같이 핼쓱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아무도

입을 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전교생 중 거의 반수에

가까운 학생이 이미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거의 실성한

사람처럼 한꺼번에 떠들어 댔던 진호는 그대로 기절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약간 상상하시면서 즐기시면 될것같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어느 날,  어떤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살이 갈라지는병이 있었습니다.


그아이의 엄마는 그병이 심한 골치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의 엄마는 시장을보고 집에오는길에


이웃집아줌마들이 그 아이의 얘기를 하는것이였습니다.


그 아이의 엄마는 궁금해서 그얘기를 들었습니다.



"저기 살이 갈라지는아이 알아요?"


"알지, 알아. 그것때문에 그아이 엄마가 심한 골칫병이라며?"


"그것 때문에 말인데요.. 그병.. 고치는법이 있데요..!"


"뭔데뭔데?"


"검은깨로 살살 그살을 문질러주면 낳는다나?"


"어머어머 ! 정말?"




이 이야기를 들은 그아이의 아줌마는


마침 시장바구니에 있는 검은깨를 들고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런다음 아이에게 "이 검은깨로 목욕을 하면 살이 안갈라지니깐,


욕실에가서 한번 해보거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 아이는 "응" 하고 욕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1시간이 지났지만 아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1시간이 지났지만 아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1시간이 지났지만 아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의 엄마는 왜이렇게 안나오는지 궁금해,


욕실에 들어갔습니다.


그 순간,  어머니는 기절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아이는.......





이쑤시개로 갈라진 살에 낀 검은깨를 빼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건 진짜 실화이구요..

저도 직접 봤습니다..


- 저희 가족은 여름에 동해바다로 가고있었습니다..
  
그날따라 왜이렇게 차가 막히는지..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원래 동해바다에서
저희집까지 좀 멉니다.)

거의다 도착했을무렵 해변에 텐트들이 쫙있었는데요..

이떄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흰 들어올때 맨끝에 텐트가 하나있더군요..

그텐트 주변엔 텐트들 거의없고 다 중앙에 몰려 있엇는데..

그텐트에 램프가 걸려있었는데요..

어떤 사람이 손으로 사람들 목을 쪼이고 있었던겁니다. ( 밤이라 램프때문에 그림자가

다보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족은 빨리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이왔죠..

그텐트에 사람 5명이 죽어있었는데요..

우선 4명은 가족이고 1명은 그경찰들이 조사를 해봐야 알겠다고해서..

저희는 끔찍해서.. 안잊어버리고.. 있는데.. 저희가 목격자라

그1명이 누군지 연락이왔는데.. 부검결과 2001년..(저희가 동해바다에 갔을때가 2002년이였습니다.)

에 감옥에서 탈옥한 남자였다는데 그 가족을 모두 죽이고

자신의 혀를 깨물어 자살했따고 합니다.. 그때 뉴스도 나왔는데 2002년 월드컵때문에 다

씹혔습니다.. 보신분들도 있었겠네요..

하여튼 7~8월달 성수기때 조심하세요.. 저희가족도 아직도 그일 못잊고있습니다..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 줄께.
내가 아는 소녀의 이야기야.
히히히.

현희란 애가 있었어.
현희는 얼굴도 아주 귀여웠지.
걔는 그림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 그림을 그렸어.
그녀가 다니는 학원은 자기 동네의 대입 전문학원이였지.
그런데 그녀가 고민에 빠져 버린거야.
입시가 4개월 정도 남은 그녀는 슬럼프에 빠져 버린거지.
갈수록 실력은 그림 실력은 줄고 그림이 그리기가 싫어진 거였어.
킥킥킥. 고3의 그림그리는 애들에겐 지옥 같은거 였어.
그래서 현희는 맨날 수업이 끝나두 한시간정도 혼자 남아서
그림을 그리고 가곤 했지.
그리곤 미술학원의 졸업선배들의 그림을 꺼내 보곤 했지.
냐하하하. 그게 현희의 불행을 불러 올줄은 몰랐을껄!
현희는 거의 밤 12시가 다 되어 나오곤 했지.
그 학원은 밤샘이 금지가 되어 있었거든.
현희가 그림을 그리다가 막히면 졸업한 선배들의 그림을
꺼내어 보곤 하다가 아주 멋진 그림을 발견했지.
'아리아스'란 석고상을 그린 그림이였어.
평소에도 아리아스를 좋아하던 현희는
그 아리아스 석고상을 정말 아름답게 그려내는 실력에 반해 버린거야.
그런 흠 없는 작품을 보고 현희는 그 그림을 카피하기로 맘 먹었지.
처음엔 잘 되질 않았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그림을 닮아 갔어.
자연스럽게 현희 자신도 자신감이 생겼고 슬럼프도 빠져 나오기 시작한거야.
그림의 실력은 점점 늘어만 가서 그 학원에서 제일로 그림실력이 좋아 진거야.
다른 애들 보다 늦게 그림을 시작하였던 현희는 기쁨을 감출수 없었지.
그런 슬럼프를 이겨낸 현희가 점점 이상해져 가는거야.
아무 고민이 없을꺼 같던 애가 점점 말라 가는게 아니겠어!
킥킥킥.
그렇게 말라 가면서 현희는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안았어.
그렇게 1달이 지나 갔지.
현희는 앉았다가 일어나두 어지러울 정도로 몸이 안좋아 진거야.
병원에 가도 병명을 모르겠데......
킥킥킥, 그럴수 밖에.
어떻게 병명을 알겠어?
하여튼 그렇게 시들어 가던 현희가 말을 해 버린거야.
밤마다 귀신이 자길 괴롭힌다구......
원장선생님에게 털어 놓은 거야.
킥킥킥. 원장선생의 이름은 창수.
35살이지. 그 녀석은 장난 꾸러기 였어.
아니지. 원장녀석의 이야기가 중요한게 아니지.
현희의 말은 이랬어.
'전 여기서 아리아스를 그린 졸업한 선배의 그림을 카피하기 시작했어요.
그 그림이 정말 맘에 들었고 그 그림처럼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던 날부터 어떤 여자애가 밤마다 꿈에 나타났어요.
날 도와 준다고 했어요. 그림실력을 . 그림실력을 늘려 준다고 했어요.
나중에 작은 보답만 해주면 된다고. 그렇게.........'
그렇게 현희는 꿈속에 나타난 여자애와 계약아닌 계약을 해 버린거야.
킥킥킥.
약속대로 그림실력은 늘었지.
그런데 그때쯤부터 여자애가 본성을 드러 낸거야.
오른손을 달라는 거였지.
그림을 그리는 애에겐 그림을 포기하란 거였어.
그렇게 밤마다 현희를 괴롭힌거야.
그러니 핼쑥하게 마를수 밖에......
그래서 원장 선생이랑 같이 그때 그 아리아스 그림을 찾았지.
그런데 이것이 없어 진거야.
혹시 학원생중에 누가 치운거 아닌가 하고,
내일 애들에게 말하기로 하고 현희를 집으로 돌려 보냈지.
그리고 원장녀석은 현희의 그림을 봤어.
아리아스 그림을 카피했다고 하니, 현희그림을 보면 대충 알수 있을꺼 같아서...
원장선생녀석은 아무리 봐도 그런 그림스타일은 생각나지 않았어.
그런도중 문득 스치는 애가 있었지.
킥킥킥.
김소연!
원장선생의 16년전 학원 동기.
그애의 스타일이였어.
그러나 그앤 원장선생의 장난에 사고가 나 오른손을 잃고.........
자살해 버렸지.
그걸 깨달은 창수(원장)는 현희를 찾으러 학원을 뛰쳐 나갔지.
그러나.
현희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어.
학원앞 100m떨어진 곳에서 차에 치어 죽어 버린거야.
창수는 설마하며 현희의 시체를 살폈어.
설마하며,
현희의 시체를 살피던 창수는 울기 시작했어.
자기 잘못이라며......
킥킥킥.
오른 손이 없었걱든.
현희의 시체엔 오른 손이 없어져 버린거였어.
신기하지?
그손은 내가 가져 왔거든.
나두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
킥킥킥.
실은 나 오른손이 없었거든.
킥킥킥.
내 이름이 뭐냐고?

내가 김소연.
창수의 16년전 학원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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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 오후에 계속 쓸깨요  쭉쭉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