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쪽 팔리다.

제이슨20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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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세 후반 남자구요

얼마전에 친한 친구녀석이랑 스타벅스에 갔더랍니다.

전 직장인이고 친구는 아직 대학생인데요 스타벅스같은데 거의 안가봤다는 겁니다.

커피를 워낙 안좋아해서요

그래? 그럼 한번 가봐야지 임마

사람이 꽤 많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저는 스타벅스의 유래부터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페모카, 라테, 등등 

컵의 종류에서는 톨, 그렁데~ 왜 톨 그렁데냐 등등

잘난 척좀 했지요

저희 차례에 멋들어지게 주문을 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카페라테 한잔 톨사이즈로요~

마치 모 광고의 송윤아가 똑 뿌러지게 주문하듯이....

근데 남자점원이 뭐라고 하더군요..

이대용이세요?

이대용이세요?

이대용이세요?

이대용이세요?

아 뭥미 못 알아듣겠는거에요 이건 무슨 전문 용어인가..

옆의 친구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고 있고 뒤에 사람들 잔뜩 기다리고 있고

혈압이 확 오르는 겁니다.

네? 네?

순간... 이성을 차리고 생각해보니

아! 일회용이요?

알바가 혀가 짧았던 겁니다. ㅠㅠ

커피를 기다리는 내내

친구에게 점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각인시켰습니다...

 

이상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 엔젤리너스, 빈즈앤베리스

어딜가나 제일 싸고 있어보이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된장남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