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은 지난 2010년 7월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FC바르셀로나 처럼 ‘만화 같은 축구’를 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8월 10일 샷포로돔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한·일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만화 축구’와는 오히려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정수와 이재성으로 구성된 한국의 수비진은 경기 내내 불협화음을 보였고 측면 역시 일본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쉴 새 없이 공간을 허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드필드 진영의 양쪽 날개를 담당한 이근호와 구자철은 일본 수비수들과 맞선 일대일 돌파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해 공수전환의 진행 과정이 자주 끊겼고 이것은 오히려 일본 공격진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반면 일본 대표팀은 카가와 신지와 키요다케 히로시 사이의 부분 전술과 고마노 유이치의 측면 돌파, 재일조선인 출신 리 타나리니의 공간 침투가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한번의 페인팅모션으로 한국 수비수들을 순식간에 따돌리며 득점 기회를 매우 쉽게 창출해내는 등 마치 유럽의 유명 프로축구팀을 보는 듯한 조직력으로 한국을 철저하게 무너뜨렸다.
일본은 이번 경기 결과로 역대 한국전 13번째 승리를 거두게 됐으며 1974년 한일정기전 이후 37년만에 한국과의 A매치에서 3득점 이상의 대승을 거두게 됐다.
입으로만 ‘만화 축구’ 추구한 조광래호, 실력으로 ‘만화 축구’ 구사한 자케로니호에 치욕
[마이데일리 2011-08-10]
조광래 감독은 지난 2010년 7월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FC바르셀로나 처럼 ‘만화 같은 축구’를 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8월 10일 샷포로돔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한·일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만화 축구’와는 오히려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정수와 이재성으로 구성된 한국의 수비진은 경기 내내 불협화음을 보였고 측면 역시 일본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쉴 새 없이 공간을 허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드필드 진영의 양쪽 날개를 담당한 이근호와 구자철은 일본 수비수들과 맞선 일대일 돌파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해 공수전환의 진행 과정이 자주 끊겼고 이것은 오히려 일본 공격진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반면 일본 대표팀은 카가와 신지와 키요다케 히로시 사이의 부분 전술과 고마노 유이치의 측면 돌파, 재일조선인 출신 리 타나리니의 공간 침투가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한번의 페인팅모션으로 한국 수비수들을 순식간에 따돌리며 득점 기회를 매우 쉽게 창출해내는 등 마치 유럽의 유명 프로축구팀을 보는 듯한 조직력으로 한국을 철저하게 무너뜨렸다.
일본은 이번 경기 결과로 역대 한국전 13번째 승리를 거두게 됐으며 1974년 한일정기전 이후 37년만에 한국과의 A매치에서 3득점 이상의 대승을 거두게 됐다.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