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착각

복숭아홍차2011.08.14
조회378

오늘 아주 쓰잘데기 없이 뛰었네요..ㅠ.ㅠ

퇴근후 전철 탔는데.. 어떤 남정네가 계속 절 쳐다보더라구요..  약간 느낌이 좀 그래서, 다른 칸으로 옮겨서 의자에 앉았는데. 그 분도 제가 옮긴 칸으로 오시더라구요... 사실 정말 그땐 좀 무서웠어요.. 원래 무서움 그닥 안 타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무서웠네요.. 아무튼 알게 모르게 느낌이 안 좋은 상태로 전철 타고 있다가 제가 내릴역에서 내렸는데. 그 분도 내리시더라구요.. 또 버스도 제가 타는 버스를 타시고..

아...... 정말 무서웠어요.. 버스 안에서도 절 쳐다보시는데.. 어쨓든 애써 태연한 척 버스안에 있다가 내려야 할 정거장에서 내려서 저희 아파트까지 겁나게 뛰었어요.. 1층에서 엘레베이터 기다리고 있는데..

아놔~~~~~~~~ 그 분도 저 있는 쪽으로 오시더니,,,  같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시더라구요.. 아..이 공포감.. 저희집이 12층인데.. 12층까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갈까? 아님 잠깐 슈퍼갔다가 올까? 모 이런 생각..........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시점에..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그 분은... 6층 사시는 남정네구..전 12층 사는 여인네였을 뿐.............

아놔~~~~~~ 쓰잘데기 없이 뛰어따............... 다리 아파 죽건넹..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