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수의 시누이ㅡㅡ^

이런2011.09.09
조회4,968

좀 길어도 한번 읽어보고 의견좀 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는 결혼3년차 주부..아니 워킹맘입니다..

남편은 시부모님이랑 시누이랑 같이 일하고 있구요..원랜 시누이도 일안했고 저도 애기 키우는것때문에

일 안하고 있었는데 생활이 좀 그렇다 보니 제가 먼저 일자리를 찾아서 일을 시작했어요 월급이 작아도

그전보단 훨씬 나은 생활을 위해서요..근데 제가 일을 시작하고 한달 정도 되었나 시누는 시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공장에 경리로 들어가 일을 한다더군요..월급도 나월급보다 훨씬 더받고..편의도 다봐주고..첨엔 좀 기분이 안좋았어요..이래서 며느리와 딸이 틀리구나 했구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였어요..시누랑 저는 그렇게 나쁜 사이는 아니였어요..그냥 저냥 ,,이런저런 속얘기도 하는사이였고..별 문제는 없었어요...

근데....작년인가 시누네 집에 티비가 망가져서 티비를 사러갔는데 돈이 없다고 카드의 선포인트를 빌려달라하는거에요..저는 좀 찜찜해서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신랑도 좀 내키지는 않아하더라구요..

근데 어머님이 해주란 식으로 얘기하셔서 어쩔수 없이 100만원 선포인트를 빌려줬드랬죠...

그리고..나서 그 100만원의 선포인트는 한달에 23000원인가 해서 4년을,,내게 되있더라구요..그 카드는

제가 카드 알바할때 그냥 만든거라 원랜 만들고 한 몇달뒤에 없앨려고 했던 카드였거든요..

시누는 자기가 여유있을때 10만원씩해서 좀 빨리 갚겠노라 그렇게 얘기했어요(그냥 빈말이었던 거였어요...)

몇달이 지나고 한번 은근슬쩍 물어봤어요 그거 좀 빨리 갚아주면 안되냐고 그카드 원래 없앨카드라고 안쓸꺼라고...

그러니 하는말이 카드 쓰지 말라고 안써도 된다고..자기는 한달에 23000원씩 꼬박꼬박 갚을꺼라고...

그래서 생각했어요..아 지금은 아직 여유가 안되나보다...하구요

몇일전....약 1년의 시간이 흘렀어요..카드는 계속해서 23000씩나오고 있고

시누의 신랑도 일자리를 어느정도 잡은 상태고 (230정도의 월급을 받고)

시누도 100가량의 월급을 받고 있고 애가 셋이라 들어가는 돈은 좀 있겠지만 셋째는 아직 어리고 첫째는 아직 초등학생 둘째는 유치원생이라 큰돈은 막 들어가고 그렇진 않았어요..

그리고 최근에 어디 적금을 넣었니 신랑 생명보험을 넣었니 그런소리를 나한테 했고..

애들옷사는것도 자주사주고 시장보는것도 엄청나더라구요(원래도 좀 식비가 많이 드는 집이긴 한데)

좀 여유가 되나보다 생각하고 얘기를 했죠..조심스럽게...언니 있잖아요..신용카드많이 만들어놓으면

신용등급도 낮아지고 지금 이거 선포인트긴 하지만 안쓰는 카드라서 다 현금으로 갚아야 되는데..한달에 23000원씩 4년은 너무 기니까 한달에 다만 10만원씩만 갚아도 좀 빨리 끝나지 않겠냐고...그렇게 얘기했어요 그러니 알았다 하는거에요..(근데 목소리가 살짝 기분나쁜듯 했어요..)담달부터 10만원씩 이체해 주겠노라하고....

근데.....그날 저녁,,,,신랑이 퇴근하고 오면서 선포인트 남은 금액 칠십만원 가량을 봉투로 가져온거에요

이게 뭐냐니깐 누나가 주드라 하는거에요..그때 기분이.........완전  뭐같앴어요

드러원서 다 가져가란식인지 뭔지...

그거 주는 신랑이 하는말이 더 가관이었어요..

누나 낮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고 불고 난리났었다는 거에요 돈도 없어죽겠는데 독촉을 했니 어쩌니

하면서 ..대출했단다....ㅡㅡ^   이말을 들으니.......청천벽력..

내가 독촉을 하다니요...만약에 진짜어려웠다면 나한테 사정을 얘기했으면 제가 안되요 꼭10만원씩 주세요 했겠어요?저 그렇게 모진사람 못되거든요..정말 대출을 했는지 어머님이 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텐 그렇게 하겠다고 곱게 전화 끊어놓고 뒤에서 그렇게 뒤통수 칠줄 누가 알았겠어요

졸지에 못땐년 다됐어요 시어머님도 나한테 말은안하셨겠지만 얼마나 며느리가 미웠겠어요

전 완전 억울해요 그리고 열받아요 그상태에서 신랑도 애매한 소릴해대고(누나네 어려운사정이 있겠지 )하면서..제가 본 시누네 씀씀이는 어려운 사정이 아니였거든요..자기 쓸꺼 써가면서

한달에 돈8만원없어서 못준다는게..     정말 한달에 돈8만원이 없을 만큼 어려웠더라면 내가 미안해했겠죠 근데 절대 그런건 아닌거 같애요..평소에도 카드회사직원 한테 저나 자주오고 (연체때문에)

그래도 완전 당당한사람이었어요(갚으면 될거아니냐면서 도리어 자기가 화내고)

전화기도 자주끊기고(돈안내서)그러면서 장보는거 보면 엄청나고..33살 좀 뚱뚱하고 말은 엄청 잘해요,

도저히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에요 전 빚지는거 엄청시러해서 카드도 할부로 한거 돈생길때마다 바로바로 다 갚아버리는 성격이거든요..그리고 왠만함 돈 도 안빌리구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친구들 얘기들어보니 차라리 잘했다 하더라구요..친언니도 그러고..

신랑이랑 크게 싸운지도 (신랑의 일방적인 잘못)

몇일 되기도 전에 이런일이 또터졌어요..정말 모두다 꼴보기 싫네요

시 자 들어가는건 시금치도 먹지말란말...완전 공감 가구요

이집안에서 나만 빼고 다 한패 같고 나만 겉도는 느낌이구요...정말 신랑도 싫고 시누도 싫고 다 싫어요

내가 뭘 그리 잘못했나요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