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죠..

ㅎㅎ2011.09.14
조회154

너무 답답해서 그냥 한번 써봐요..

이제 헤어진지 한 일주일 됬나..

사귄지 332일만에 헤어졌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인데 솔직히 저는 사귀면서 되게 실망한적이 많아서 얘한테 좀 쌀쌀맞게 대한적도 많구, 정말 싫어서 헤어질 생각 한적도 많았어요.

한번은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며칠만 연락하지말자 한적도 있었는데 제가 그럴때마다 얘가 잡아줬었거든요..이러지 말라고 왜 그러냐고 자기가 잘 하겠다고..그래서 돌아가면 또 예전처럼 바뀐것도 없고..

그런식으로 몇번 반복하고 그러다보니까 자기도 그게 지쳤나봐요 자주 그러니까..

헤어지기 며칠전에도 제가 차갑게 대하니까 왜그러냐고 예전처럼 해주면 안되냐고 우리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그런말 했었는데 제가 알겠다하고서도 계속 쌀쌀맞게 굴었거든요..

그런 말 되게 자주 했었는데 제가 그땐 너무 실망한게 많아서 정말 얘는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에 한 번도 말 들어준적 없었거든요..

솔직히 뭘 바라고 사귄건 아니니까 빼빼로데이 이런건 안챙겨도 되요.그래도 100일 200일 이런건 챙겨줄줄 알았는데..

100일땐 서로 챙겼어요 근데 200일 300일은 기억도 못하더라구요..제가 챙겨주니까 오늘 무슨날이냐면서 그제야 알고 미안하다고 다음엔 자기도 챙기겠다고 말만하고선..

또 제가 어디 놀러가면 그냥 친구들이랑 시내 간다고만 해도 가지말라고 하던 애가 자기는 말도 없이 친구들이랑 바다도 가고 산도 가고 하더라구요..

네이트온도 들어가봤는데 원래 남자들 다 이런가요?저희 사귀고나서 진도 어디까지 나갔는지도 친구들한테 다 말했더라구요..전 얘가 제 네이트온이며 일촌에 있는 남자 다 지워서 남자는 하나도 없었거든요..근데 얘는 여자랑도 진짜 다정하게 얘기했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연인으로 오해할만큼..

그렇다고 이런거 다 터치할려니까 제가 너무 집착일거 같아서 말도 못하고..하나 둘 쌓이다 보니까 얘를 못 믿겠더라구요..괜히 불안하고..그래서 일부러 정안줄려고 그랬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알겠더라구요 나 얘 되게 많이 좋아한다는거..시도때도 없이 생각나고 생각하면 눈물나고 학교에서도 자는척하면서 울고..

헤어지고 몇번 연락 왔었어요..되게 기분 좋았는데..애들한테 들어보니까 썸녀도 있더라구요 전 그냥 어장이었겠죠..근데 이제 진짜 좋아하는거 알게됬는데..한번만 잡아보고 싶은데 잡아도 안잡힐까봐..그게 너무 무서운거에요..오늘 만나기로 했는데..무슨말을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어떡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막 쓰다보니까 너무 두서없이 횡설수설이네요..했던말 또하고..죄송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 분 계시면 감사하구요 아무 말이라도 좋으니까 무슨 말이라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