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1년차 새댁입니다. 늘 눈팅만하다가 고민이 생겨 글을 올려봅니다. 남편과저는 서른중반 동갑. 둘다 서울태생, 결혼후 남편직장따라 지방으로 내려옴. 결혼과 동시에 다니던 직장_서울 그만두고 쉬다가 최근(2개월전) 직장_지방 구해 맞벌이 시작함. 남편은 회사에서 저녁식사하고 늦게 퇴근하는편, 저는 사무직-6시칼퇴근 둘 다 나이가 있는지라, 아이를 가능한 빨리 가져야하는 상황이지만 아직 없음. 남편 : 주말-토요일 하루 자격증을 따기위해 서울감. 상황은 이렇습니다. 결혼전에도 가사분담에 대해 (남편은-도와준다, 저는-돕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다)로 종종 다투곤 했는데, 결혼하고나서 생활이 되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다투게 됩니다. 가사분담은, 바닥쓸고닦기 - 제가 일주일에 5번하면 남편이 한번정도 함. 설거지 - 남편이 일주일에 한두번? 나머지는 제가함돠. 빨래 - 세탁기돌리고 탁탁 털어 널고, 개키고 하는동안 남편은 널때쯤와서 옷걸이 거는거 돕고 널어주는 정도? 빨래 개키는건 맘에 안들어서 제가 합니다. 6번에 한번정도 남편이 개켜서 넣습니다. 쓰레기분리수거 - 요건 남편이 합니다. 음식물쓰레기 - 치우고, 닦고 제가 합니다. 열번에 한번꼴로 남편이 함. (시킬때만...) 생활쓰레기 - 둘이 번갈아가며 함. 남편이 좀 더 하는듯? 강아지 목욕 - 남편이 2번정도 해줬음. (3월에 분양받아옴) 이정도.... 이렇게 하는동안 저는 맨날 시키는 입장-해달라고 부탁하는 입장, 남편은 짜증내고 마지못해 하는 입장. 이런 상황이 매번 반복됩니다. 힘들지 않을땐 제가 걍 합니다. 하지만 저도 힘들고 지칩니다. 같이 일하고 들어와서 왜 집안일은 자꾸 여자의 몫으로 남는건지... 왜 같이 사는 집구석, 내가 자꾸 치우자 치우자 해서 힘들게 치워야 하는건지.... 왜 명절엔 여자들만 일하는건지...(아 진짜 짜증...흑흑) 남편은 평상시 퇴근해서 들어오면 쉬고싶다고 합니다. 욕심이 많아서 업무와 연관된 전공관련 공부도 해야하고, 자격증 공부도 해야하는데 집안일때문에 집중이 안되고 자꾸 시간을 뺏겨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미래를 위해서 남편이 직장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가 가사부담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 하는걸까요? 노산이라 아이도 가져야하는데, 솔직히 겁이납니다. 아이생기면 일이 배로 늘어날텐데, 지방에서 연고지도 없이, 또 주말 하루 남편없이 아이키울 생각하면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21
맞벌이부부의 가사분담
안녕하세요 결혼1년차 새댁입니다.
늘 눈팅만하다가 고민이 생겨 글을 올려봅니다.
남편과저는 서른중반 동갑.
둘다 서울태생, 결혼후 남편직장따라 지방으로 내려옴.
결혼과 동시에 다니던 직장_서울 그만두고 쉬다가 최근(2개월전) 직장_지방 구해 맞벌이 시작함.
남편은 회사에서 저녁식사하고 늦게 퇴근하는편, 저는 사무직-6시칼퇴근
둘 다 나이가 있는지라, 아이를 가능한 빨리 가져야하는 상황이지만 아직 없음.
남편 : 주말-토요일 하루 자격증을 따기위해 서울감.
상황은 이렇습니다.
결혼전에도 가사분담에 대해 (남편은-도와준다, 저는-돕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다)로 종종 다투곤 했는데, 결혼하고나서 생활이 되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다투게 됩니다.
가사분담은,
바닥쓸고닦기 - 제가 일주일에 5번하면 남편이 한번정도 함.
설거지 - 남편이 일주일에 한두번? 나머지는 제가함돠.
빨래 - 세탁기돌리고 탁탁 털어 널고, 개키고 하는동안 남편은 널때쯤와서 옷걸이 거는거 돕고 널어주는 정도? 빨래 개키는건 맘에 안들어서 제가 합니다. 6번에 한번정도 남편이 개켜서 넣습니다.
쓰레기분리수거 - 요건 남편이 합니다.
음식물쓰레기 - 치우고, 닦고 제가 합니다. 열번에 한번꼴로 남편이 함. (시킬때만...)
생활쓰레기 - 둘이 번갈아가며 함. 남편이 좀 더 하는듯?
강아지 목욕 - 남편이 2번정도 해줬음. (3월에 분양받아옴)
이정도....
이렇게 하는동안 저는 맨날 시키는 입장-해달라고 부탁하는 입장, 남편은 짜증내고 마지못해 하는 입장.
이런 상황이 매번 반복됩니다. 힘들지 않을땐 제가 걍 합니다.
하지만 저도 힘들고 지칩니다. 같이 일하고 들어와서 왜 집안일은 자꾸 여자의 몫으로 남는건지...
왜 같이 사는 집구석, 내가 자꾸 치우자 치우자 해서 힘들게 치워야 하는건지....
왜 명절엔 여자들만 일하는건지...(아 진짜 짜증...흑흑)
남편은 평상시 퇴근해서 들어오면 쉬고싶다고 합니다.
욕심이 많아서 업무와 연관된 전공관련 공부도 해야하고, 자격증 공부도 해야하는데 집안일때문에 집중이 안되고 자꾸 시간을 뺏겨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미래를 위해서 남편이 직장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가 가사부담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 하는걸까요? 노산이라 아이도 가져야하는데, 솔직히 겁이납니다.
아이생기면 일이 배로 늘어날텐데, 지방에서 연고지도 없이, 또 주말 하루 남편없이 아이키울 생각하면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