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사랑...잊은 줄 알았는데..

힘들어요2011.09.23
조회523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에요~

이런데 글 처음써보는데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요..조언좀해주세요..

 

저는 헤어진지 2주 조금  안됐어요..

남자친구는 한살 연상이고 학원스터디에서 만났는데

처음엔 서로 별 관심 없다가.. 스터디중간부터 친해지기 시작했어요..

사실 저는 남자친구가 있었어요..ㅜㅜ(못된년인거 알아요 저도..)

 

오빠는 조금씩 관심을 표시했지만 저는 남자친구도 있고 정말 그 오빠한테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빠가 집앞에서 7시간이나 혼자 기다리고.. 혼자 영상편지 찍어서 고백하고..

진심이라며 울기도 하고...아 날 이렇게까지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다보니

제 마음도 조금씩 기울었죠....

 

전남자친구가 사귀고 얼마지나지 않아 변해버려 상처도 많이 받았고 다신 사랑같은거 하지 않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마음속에... 그래서 오빠한테 말했죠.. 전남자친구가 사귀고 얼마안지나서 변해버렸고 오빠도 변할까봐 무섭다고.. 그 당시 절대 안변한다고 지켜보면 되지 않냐고... 후회안하게 해준다고...뺏고싶어서 그러는거 절대 아니라고...전 정말 철썩같이 믿었어요....

 

그렇게 사귀게 되었는데...오빠가 이주만에 아주 조금 변했어요...원인은 저한테 있었지만..

약간 말다툼했는데 싸운건 아니고... 그날 오빠랑 몇시간 연락안했는데 성격이 안맞나 생각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에 다 잊자고 하며 잘 지냈는데 3일지나서 오빠 말투다 좀 변했길래 나한테 뭐 불만있냐고 했더니...몸도마음도지쳐서 짜증만난다고...그말에 알바하고있었는데 심장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그날저녁 오빠가 시간을 달라고했는데 제가 이주만에 무슨 시간이냐면서 걍 지금 말하라고...

그랬으면 안되는건데 제가 잘못했죠...

 

오빠가 그만하쟤요...정이안간다고....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더니 알겠다며 ... 3~4일 생각했는데 결국 답은 그만하자였어요.... 전화도 안받고 만나지도 못하고...카톡으로 얘기했는데...잡았어요 제가...

그래도 오빠는 미안하다고... 마지막으로 제가 알겠다고 다신 귀찮게 연락하는일 없을거라고 고마웠고 잘 지내 했는데 읽고 두시간 뒤에 미안하다고 잘 지내라고 시간많이 지나 편하게 연락했음 좋겠다고...

그게 오빠랑 마지막연락이에요..

 

일촌 네톤 다 끊고  우리다이어리 삭제하고 전화번호 삭제하고... 카톡지웠다 다시 깔았는데 친추에 떠서...며칠 내비두다 차단은 못하겠고...추가해논상태에요...

처음 그만하자는말 듣고 그리고 헤어지고 난후 며칠까지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길가다가도 울고.. 폐인처럼 지낸거 같아요.....애들이 삼주가지고 뭘 그러냐고 유난이라고... 근데 정말 저는 진심이었어요...

그 이후에 요며칠 괜찮았는데 오늘 꿈에 나온이후 다시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날 그렇게 사랑해준 사람이 어떻게 한순간에 돌아선건지....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연락하고 싶어도 혹시 여자친구가 있진 않을까...

더 정떨어지면 어떡하나... 연락도 못하네요.. 힘듭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