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만취한 아저씨가 선빵을날리심ㅋㅋ

앞니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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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남학생입니다. 저번주 토요일날 있었던일인데요

하...도저히 생각할수록 어이탱이가없기에 톡에다가라도 하소연좀할라 쓸게요ㅋㅋ

음슴체? 저도 음슴체로 스따트 하겟습니다ㅋㅋ처음톡써보네 꽤 장문입니다 정말 서러운거잇엇던거

하나하나 다썻음ㅋㅋㅋㅋㅋ 

 

저번주 토요일에 있었던일임 그날 불꽃축제를 하는날이여서 간만에 동네친구들3명과같이 가기로했었음

정말 수능도코앞이고 이래저래 생각도많고 스트레스많을시기임 그래서 기분전환겸 시간되는애들끼리 감 

 

하여튼 그래서 6시쯤에 동네에서 친구들만나서 밥먹고 7시에 버스를타고 들뜬마음을갖고 고고씽했음!!

 

근데...근데....차가 너무막히는거임ㅋㅋㅋ그때생각해보면 전철을왜안탓지하는 생각이듬ㅋㅋㅋ

그래서 도저히 못가겠다해서 도중에어딘가에 내림 어딘지 모름 걍 내림ㅋㅋ

 

그리고 정신줄놓고 멍때리면서 아무데나 걷고있었음 근데 화가너무나는거임 이게머하는짓인가싶어그냥먼저 전철을 타고집에오고있었음 그때가 8시반쯤이엿나?그랫음 완전 불꽃축제도 못가서 기분안좋아서

집에가고있엇음 방배역이였나..? 거기서 완전 술냄새가 펄펄 풍기는아저씨가 타셧음

 

나는 문바로옆에 손잡이잡고 서있었음 이제부터 어이없는사건 스타뜨임ㅋㅋㅋ

 

참고로 그시간엔 전철만원이였음 나는 손잡이잡고 음악을들으며 서있는데 그아저씨 내옆쪽으로 오심

 

아ㅋㅋㅋ생각할수록 어이탱이가없음 갑자기!!그아저씨가 내정강이를 퍽!퍽!퍽퍽!퍽! 엄청세게 차는거임ㅋ

 

정확히 5대를 내정강이를때렸음 그것도 발끝으로 그래서 나는 술도취하시고 사람도많고해서 그냥

머하시는거에요--? 이랫더니 다리를치우라는거임ㅋㅋㅋ그리고 정확히 2대를 더 나의 정강이를 때림...

 

아오...축제도못가서 빡쳐서 집오는데 이런일당하니까 더화가나는거임ㅋㅋ그래서 사람엄청많앗는데

어디서 그런용기가생겻는지ㅋㅋㅋ진심 그칸 끝에까지 확실히들릴정도로 소리를지름 아!머하는거냐고여!!!

 

사람들이 다쳐다봄ㅋㅋㅋㅋ아진심 그런 많은사람에게부담스러운 시선받아본적처음이엿음 하여튼

 

그랫더니 계속 다리를왜 벌리고잇냐고 처넣으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정말 나의 발과발사이의

간격은 20cm 였음ㅜㅜ 아...정말 어이탱이가없고 이런일처음이라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겟어서

 

그냥 5초간 멍때리고있었음ㅋㅋㅋ아..근데 그5초동안 친구놈들생각이또나는거임 갑자기화가또나는거임

 

그래서 그아저씨한테 지금 때리신거에요? 하고 진지하게말했음 그랫더니 그아저씨 갑자기

"아니...때린게아니고..민거지..."이러시는거임 하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때린게아니고 민거면

 

때렷을경우엔 내다리어떻게 되는거임?ㅋㅋㅋ두동각날듯함ㅋㅋㅋ그래서 저가 아니이게때린게아니면

먼데요 때리신거아니냐고여 하고 막머라햇음 그때저도 그냥 제가머라하는지 모르겟었음ㅋㅋㅋ

 

근데 그아저씨께서 아니때린게아니고~하면서 내발등을 콰직!하고 밟으심 아팟음ㅜㅜ진심아니다싶어서

공익에전화해야지하고 핸드폰을 꺼냇는데 헐...번호를모르겟음ㅋㅋㅋ그래서 112에 전화햇음ㅋㅋㅋ

 

제가 고3에다가 이런경우 머라말해야되는지몰라서 경찰누나가 전화받고 제가

 

아..전철에서 맞앗는데 어떻게해야되요? 그랫더니 그누나가 아 맞으셧어요?머라머라하시면서

 

무슨역이세요? 이러시길래 다음역이 사당역이였음 그래서사당역이요 그랫더니 네알겟습니다

잠시만기다려주세요 그리고 끊김 그리고 제가ㅋㅋㅋ그아저씨 멱살잡고 사당역에내렷음

 

진심 전철안에서 사람들다쳐다보고 근데 너무화나고어이탱이도없고 눈에 보이는게없엇음....

 

그렇게 사당역내리고 아저씨께서 나한테 머라머라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있었음 먼소린지도못알아듣겟음

 

근데...여기서 또 사단이 난거임ㅋㅋㅋ전철안에있던 일방적으로 다리맞은것과는수준이다른거임ㅋㅋㅋ

 

그아저씨가 갑자기 내얼굴을 주먹으로 슈우욱~퍽! 정확히 내 광대를 가격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참고로 안경을끼고다님

 

안경이 저만치 슈~욱~날라갓음 그순간 나의 남아있던 이성도 저만치날라갓음ㅋㅋㅋㅋㅋ그래서

한대더때릴려하길래 저는 아직 학생이고 감정컨트롤이 안되기에...그만...라이트훅!을은 까진아니고ㅋㅋ

 

여태까지 쌓엿던 고3의 정신적스트레스 고통과 축제에가지못한 서러움과 3년솔로파워와함께

나의 가지고잇던 모든힘을 주먹에실어 그아저씨 얼굴에 날려드렷음ㅋㅋㅋㅋㅋ순간 때리고나서...나도

 

헐...!! 왜때렷지하고 후회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그아저씨 술드셔서 얼굴에 피가 쏠리셧는지

 

양쪽 콧구멍에서 씨뻘건 액체가 뚝뚝 흘러내리는거임.....아....순간 정신멍해짐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

 

경찰한테는 내가일방적으로 맞앗다전화해서 오고있을테고 그아저씨가 코피나는걸보더니 당황해하심;;

그러면서 제멱살을 잡으심;;그때 어떤 형님이 말려주셧음ㅋㅋㅋ아감사해욬ㅋㅋㅋㅋ

 

이미 주위엔 셀수없는 수만은 행인들이 지켜보고있었음ㅋㅋㅋ그순간 주위가보이기시작함...근데 그때

누군가 내어깨에 손을 턱! 하고 올리는거임!! 진심 엄청 쫄앗음ㅋㅋㅋㅋ  아...하고 누군가하고

 

뒤돌아봣더니 어떤아저씨분이 전철안에서부터 처음부터 쭉봣는데 학생잘못한거없다고 자기가 경찰아저씨오면 얘기해준다하시는거임 아정말 천군만마 든든한 아군이 생긴기분였음ㅋㅋㅋ그래서 정말 진심을

 

담아서 고맙습니다 햇는데 옆에있던 어떤아저씨분이 또오시더니 학생어차피 경찰소가봣자

학생이나 저인간이나 좋을거없다고 서로 합의금만내고 요즘 합의금 보통 백은넘는데 그냥 학생이

 

사과하고 집에얼른가 이러시는거임-- 내가 도데체사과를왜해야함? 도덕적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손댄건 분명 잘못한거지만 이건 아니다 싶엇음 그래서 제가 먼저맞앗는데 왜 사과를해야되는데요 이랫음

 

그랫더니 그냥 조용히있으심 참고로 저 교정기끼고있음 제가듣기론 교정기낀사람 얼굴때리면

살인미수라고 알고있음 그래서 게다가 성인이먼저 미성년자때리고 제가미성년자이기때문에

 

어떻게될지 모르겟고 우선 내가 불리한건 하나도없는거같아서 경찰아저씨들 올때까지 기다리고있었음

그때 전철이 들어오고있었는데 그 술취한 아저씨가 저한테 막머라머라 소리를지르더니

그전철을타고 가네..?어..?가네??어디가?!ㅋㅋㅋㅋㅋㅋ순간 얼빠지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그때 핸드폰으로 모르는번호로 전화가왓음 그래서 받앗더니 경찰아저씨임....어디냐고 물어보길래

 

어떻게하지하고잇는데 옆에있던 아저씨분이 그냥 좋게끝냈다고 얘기하라고하시길래 순간 말할것도

생각안나고 해서 그렇게 말햇더니 경찰아저씨가 아..상대방에게 따로원하시는건없구요? 이러시는거임

 

도데체 멀원한다는거야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예" 그랫더니 네 알겟습니다 그럼 조심히귀가하세여

이러고 끊으심. 옆에있던아저씨가 살다보면 그런일도있다면서 똥밟앗다생각하고 집가라고하시고 가셧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위엔 이제아무도없고 나혼자임...갑자기 먼가 허무한파도가 쓰나미로 밀려오기시작함ㅋㅋㅋ

그때 내 오른쪽 가운데손가락이 따끔거리는통증이오길래 봣더니 찢어져서 피가쪼~금나고있엇음

 

아..쌔게때리긴햇나보다하고 전철들어오길래 타고집에오면서 어이없고 화나고 혼자서 실실 허..허,..

 

웃으면서 집에왓음 그리고 씻고이제 잘려고 누웟는데 도저히 잠이안옴ㅋㅋㅋ솔직히 누가 그런일잇고

 

쉽게 잠이오겟음?ㅋㅋㅋ그래서 잠도못자고 혼자 분을삭히면서 새볔4시까지 밤새다가 교회를가야되는

 

사정으로인해 잠자리에누웟음...그리고 교회가서 분풀릴때까지 애들한테 얘기해줫는데 막배를잡고쪼갬

ㅋㅋㅋ아.. 마무리를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겟음ㅜㅜ 정말 19년인생동안 이런 임펙트한 사건은처음임

 

평생안잊혀질듯한 기억임ㅋㅋㅋ정말 지하철에 별별인간들 다있음ㅋㅋㅋ참고로 저 절대 험악하게

생기않앗음ㅜㅜㅜ 톡되면 사진투척해드림ㅋㅋㅋㅋㅋ 

 

 

 

추천하면

 

 

전철에서 이런일 안생김

 

전철에서 훈녀랑 눈마주침

 

전철에서 훈남이랑 눈마주침

 

전철에서 타자마자 자리남

 

전철에서 번호따임

 

그리고 모든 고3들 재수생들 수능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