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공손한 바바리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질이콜렉터2011.10.13
조회1,071

 

하이헬로우안녕

 

밤문화를 즐기는 유희왕 23살 처자이지만

 

강력한 비주얼을 무기로 밤길무서운줄모르고 쫄래쫄래 돌아다니다가

 

쓸데없이 공손한 변태느님을 영접하고 흥분을 감추지못하고

 

이렇게 판떼기에 글을 남기게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부제는 오랫만의 눈호강*_* 하악하악

 

 

 

 

 

때는 바야흐로 한달전.. 솔로4년차인 나님는 늘상만나던 유희파트너에게

 

"12시까지 낙산공원 콜? " 이라는 연락을받고 " ㅇㅇ 개콜 ㅋ "을 외치며

 

맥주 한짝을들고^^ 낙산공원을 열심히 올랐음

 

 

 

 

 

낙산공원 안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옆에 마침 테이블이 있길래

 

가져온 군것질거리들을 쫙 깔아놓고 부어라~마셔라~하며

 

" 오이가 죽었는데 묘비명이 뭐였게? "

 

" 모다모다릴리부뤠이크마일핥 모다모다? "

 

".... 오이무침..ㅋ "

 

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 다음 안주는 죽빵이다~ 죽빵먹어도 안생겨요~ 하하핳 하핳핳

 

 

 

...이렇게 정신을 놓고 씐나는 밤을 보내고 있었음ㅋ

 

 

 

 

워낙 늦은시간이라 사람도 없었길래 크게 주위의식하지않고 놀고 있었는데

 

어딘가에서 나타난 왠 수상쩍은 남자가 뒤에서 자꾸 알짱알짱 서성서성

 

' 아 또ㅋ 나으 숨막히는 뒷태에 뻑갔구나 ' 라고 생각하며

 

한창 도도한척 어깨에 힘을 딱 주고 콧구멍 벌렁거리며 수컷의 스멜을 느끼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맞은편에 있던 유희파트너의 얼굴이 마치 야동보다걸린 23세 양*연(미안 동무여..)처럼

 

안좋아지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난 아 이냔이 저 남자가 나한테만 꽂혀서 기분상했나 ㅠㅠㅋ

 

이런줄 알았는데 갑자기 친구 왈

 

 

 

 

 

" 야 ㅡㅡ 뒤에 "

 

 

 

 

 

맙소사오마이갓지저스크라이스트부처신알라신의 국내도입이 시급 4200원ㅋ

 

뒤를 도니 나의 숨막히는 뒷태에 훅가신줄 알았던 그분이 나의 뒷태보다 더 숨막히는 그..것..을 내놓고

 

있는게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의 그것(?)은 별도없는 서울 밤하늘을 아련하게 올려다보고 있었을 뿐이고..부끄

 

 

 

 

꺄ㅑㅑ부끄부끄>_< 이래서가 아니라.. 술을 이미 살짝 마신뒤라 머리가 안돌아가서 ㅋㅋㅋㅋㅋ

 

잠시벙쪄있던 우리......................그 변태느님 옳다쿠나ㅋ 싶었는지 정적을 깨고 한마디

 

 

 

" 저기.. 죄송한데 시간있으시면 제가 자기위로 하는것좀 봐주시겠어요? "

 

 

 

어익후 누가들으면 변태아니고 방문판매하러 온사람인줄 알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각..헐값에 넘기실라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개콜^^ 난 굶주렸음 하악하악

 

그얘기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든 우리..............

 

 

 

 

 

 

 

 

 

 

 

 

 

 

 

 

아무일없다는 듯 다시 뒤돌아서 하하호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야 어부들이 싫어하는 연예인이 누구게? "

 

 " 다음안주는 강냉이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답은 배철수 잇힝 )ㅋㅋㅋㅋ이럼서

 

투명인간취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변태느님... 나란여자 야동에 단련된여자....

 

 

 

 

 

 

근데 나님은 뒤돌아있는 상태였고 친구는 맞은편에 앉아서 꿋꿋히 '괜찮아 다 잘될꺼야 ㅠㅠ'라며 자기자신을

 

열심히 아주 열~심히 위로하고있는 변태느님을 못참겠는지 계속 표정이 조국의염원이 쾌변인것같은

 

사람처럼 짜증한가득인 표정. 그래서 정 뭐하면 요 바로 밑에있는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음

 

 

 

 

 

"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사회의 절대악인 변태가 있어요 엉엉. 친구는 좋아하는것같은데

 

전 너무 짜증나요 " ..망할냔 그순간에도 못버리는 개그욕심 ㅠㅠ

 

 

 

 

경찰아저씨는 아시겠다며 사건 접수했다고 금방 출동한다고 했음

 

여전히 변태느님은 투명인간취급 ㅋㅋㅋ 꺄오 볼품없는(?) 변태땜에 나의 유희시간을 망칠순 없따!!

 

라며 유희에 굉장히 집착하는 나란여자 ㅋㅋ 그리고 저질개그보다도 하위취급받는 너란변태..

 

 

 

 

그렇게 여전히 부어라 마셔라하며 ㅋㅋㅋ 간간히 열심히 자기위로중인 변태느님에게

 

" 아이 총각 고만 힘빼고 한잔해 ㅋㅋㅋ "라며 개드립도 날려주며 ㅋㅋㅋ 너는 알빠냐쓰레빠냐~

 

나는 술이나마실란다~ 라고 놀고있으니 친구핸드폰으로 경찰분에게 전화가 왔음.

 

 

 

" 아 여보세요? 네네 아직 안가고 저G랄하고있어요 아진짜 볼거도없는데 ㅡㅡ 맘에들었음

 

벌써 조인했죠(ㅋㅋㅋㅋㅋ얘 급하다고 아무거나 주워먹다 체한다) 아 증거사진같은거 있으면 좋다구요? "

 

 

 

 

그얘기 듣고 번뜩 정신이 든 23세 나란여자....하

 

 

 

 

" 저기요 총각~ 잠만 이리와봐유 "

 

" 아.. 왜그러시는데요? " < 굉장히 차분한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거 신고하려면 증거사진같은거 찍어야대는데 한장 찍어도되요? "

 

" 이거 신고하려면 증거사진같은거 찍어야대는데 한장 찍어도되요? "

 

" 이거 신고하려면 증거사진같은거 찍어야대는데 한장 찍어도되요? "

 

" 이거 신고하려면 증거사진같은거 찍어야대는데 한장 찍어도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갠소할꺼야..는 훼이크고ㅋㅋㅋㅋㅋ딱히 나도 제정신은 아니였음 ㅋㅋㅋㅋㅋ그러고

 

포즈좀취해보라며 핸드폰을 집어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그 변태느님도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하지만 여전히 차분한 톤으로

 

 

 

 

 

 

 

" ..아 그건 좀 곤란할거같은데..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ㅄ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와 나에게 구십도로 꾸벅 인사를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 바지도 입지못한채로 어그적어그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뒷모습이

 

어찌나 쓸쓸해보이던지 완전 빵터진 우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에게 연민을 느껴보긴 처음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마무리를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질이콜렉터의 대명사인 저에겐 항상 이런일이 생김 ㅋㅋㅋㅋㅋㅋ

 

소개팅에서 내지갑에서 15만원 빼간 시베리안허스키같은놈이나 ㅋㅋㅋㅋㅋ나정도 스펙이면

 

이세상모든 여자들을 꼬실수있다고 생각한 오덕남이나 ㅋㅋㅋㅋㅋ 찌질이 콜렉션에 추가된 변태까지..

 

다사다난한 나님 쓸데없이 공손한 변태느님을 영접한 사연이였음^^...

 

...근데 왜자꾸 눈물이나지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