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상대 ? 연예 상대? 제발 봐주세염 ㅜㅜ

홍예빈2011.10.22
조회529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

평소 톡을 즐겨보는 톡커입니당:)


매번 그냥 심심할 때 눈으로만 즐기다가 제 답답한 마음을 도저히 풀 수가 없어서

오죽하면 이렇게, 이 새벽에ㅠㅠ긴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ㅠㅠ



저도 요즘 다들 대세인 음슴체 사용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웃을 상황의 글은 분명 아니지만........................................ㅜㅜ


먼저 저의 상황을 톡커님들과 최대한 공감하게 해드리려고 글이 길어요 ㅠㅠ

스압주의부탁드려요^,^

너무너무너무 심한 악플은 되도록이면..................ㅠㅠ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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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살 나름흔녀?임 . 나름 흔녀 두달전 29살 한 오빠를 알게됨


그 오빠를 알고 나서 오빠랑 거의 연락을 안하다가


어느날 너무너무 정말정말 심심해서ㅠㅠ

친구랑 같이 이 오빠한테 드라이브좀 시켜 달라고 간만에 연락을 했음.


솔직히 오빠가 진짜 올 줄 몰랐음

하지만 너무 흔쾌히도 알았다면서 30분되는 거리를 달려왔음


그렇게 만난 이후로 오빠랑 계속 연락하게됨



처음에 정말 솔직히 여자 친구가 없는줄 알고 연락했는데

몇 번 만나면서 오빠가 자기는 만나는 애가 있다는 뉘앙스로 스치며 얘기함


그래서 저도 그 사람에 대해서 남자라고 생각 하지 않고 그냥 아는 오빠로 만남


 

이 오빠.

우울하다고 하면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엄청 웃긴 사람이라서 만나면 겁나 웃기고 그래서 마음도 부담도 없이 만남


그러던 어느날.

이 오빠가 갑자기 나한테 뽀뽀를 하며 <하. 고. 싶. 다.> 고 함


나는 정말 아는 오빠였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진짜 당황스럽고, 놀랬음


솔직히 24년동안 원나잇 같은거 해보지도 못했고,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남자와 스킨쉽같은거 진짜 못해봐서,

아니 그럴 생각조차 못해봤기 때문에

 

나 그런 여자 아니라고, 원나잇하는 그런여자 아니라고 하고 급하게 차에서 내림.

 


그런데 이 일이 있고나서도

이 오빠

아무렇지않게 연락이 오길래 아, 이제 날 그렇게 생각 안하는구나 생각하고 계속 연락을 함



진짜 중요한 사건은 이때부터임ㅠ.ㅠ




어느 날, 사우나를 갔다가 집에 가는 중에 이 오빠랑 통화를 함.


나름흔녀ㅋㅋㅋㅋㅋㅋ인

진짜 흔한 여자 내가 커피를 먹고 싶다고 하니깐 왠일인지 당장 커피를 사주겠다고 함.

그 후 20분쯤 지나니까 진짜 오빠가 집 앞에 커피를 사옴.


그래서 기분 좋게 오빠 차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 와중에


아놔....................... 오빠가 이렇게 말함.



oo아.

우리는 원나잇이 아니다. 나도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잖아.

그리고 우리가 오늘 처음만난 것도 아니고 너랑 한다고 해서 연락 안 할 사이도 아니고 .......


그런데 나는 정말 그런 여자 아님.ㅠㅠ

하지만 이 오빠의 매력적이고

달콤한 사탕발린말과 표정에 넘어감.........이런 또라이 ㅠㅠ 아 환장함.......


그래서 그날 우리는 관계를 가짐.

아놔......


 하고 나니깐 나 정신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틈 미친여자 됨


근데 여자 마음은 다 그런것임?

이 오빠랑 관계를 가지고 나니깐 그 사람에 대한 진지한 마음이 생김......

한마디로 큰일남...


그사람이 여자친구가 있다는거는 생각도 안남.

왠지 이제 내사람이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음ㅠㅠ

왜냐하면 변명같지만 이 오빠 지금의 여자친구를 잘 만나지도 않고

그여자랑 만난지도 얼마 안 되었다는걸 그사람 친구한테 어렴풋이 들었음

 

그 사건이 있은 후에도 계속 오빠랑 만나고 연락도 하면서

마치 사귀는 사이처럼 서로 대함.


만나면서 하.자는 말을 하면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오라고 하면서 까지 말을 했는데

하지만.........마음이 아프게도 이 오빠!

여자친구랑 헤어질 생각은 없어보임.....



만나면 만날수록

전화하면 전화할수록 이 사람은 나를 엔조이로 생각하는데 나는 그게 안되고 오히려 진심이 될까봐 무서워서 오늘 그 사람 에게 전화를 걸었음

 


내가 이상해지고 있고 이 상황에서 오빠랑 절대 엔조이 상대는 안될거 같다고


오빠는 결혼할 여자를 만나야 할 나이인데, 지금 여자친구는 결혼 상대로 만나고 나는 연애상대로 만나는거 이런거 싫다고 함.


 그리고 내가 연락을 하지 말아야 되냐고 오빠는 어뜩했으면 좋겠냐고 하니 그냥 좋으면 연락하고 만나면 되는거 아니냐며 널 가볍게 생각한건 아니라고 그러면서 한번 생각을 해보자는 이 오빠.


 지금은 너무 정신이 없으니깐 다음주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기에 이미 이제 없어져 버릴수도 있는 사람이지만, 혹시나 한번더 보고싶은 마음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함.

제가 오빠 이렇게 나 만나는거 여자친구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하니 여자친구는 오빠한테 그딴거 신경 안쓰고 나도 그런거 신경안쓴다고 항상 늘 그렇게 말했음



 저랑 이 오빠 불륜인거죠?


 이 오빠는 나를 그냥 섹스 상대로 생각하는걸 알면서도 정이 떨어지지가 않고 더 좋아지고있어요. 차라리 이 오빠를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결국은 지금 여자친구한테 갈 사람인것도 다 알면서 이러고 있는 내가 참 그지 같네요.....물론 저도 잘한건 없지만 말이죠.....


 이렇게 이사람은 저를 떠나갈요? 이런상황은 제가 어뜩해 헤쳐 나가야되죠? 그냥 내가 벌 받는 되는 건가요?


그냥 제가 딱 끊어야 되는데 왜 그게 맘처럼 참 안되는지...... 답답해 죽겠습니다.


도대체 결혼상대와 연애상대가 먼지 이 오빠는 저한테 정말 한순간에 진심도 없었던 거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