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데빌's]맨유vs맨시티 킥포인트와 맨유 경기력의 대한 생각

레드데빌's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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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3일 21:30 맨체스터 극장이 상영된 올드트래프트에서 맨체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를 85년만에 6:1로 대파하며 올드트래프트에서 경기한 19연승의 기록은 깨지고 말았다.

 

▲ 마리오 발로텔리가 선제골을 터뜨리자 함께 기뻐하는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맨유와 맨시티는 이번 경기의 승리자가 리그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중요

 

한 맨체스터 더비였다. 경기 초반엔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점유율은 맨유가 가져가면서 맨유의

 

승리를 예상하려는 시간에 맨시티의 역습은 맨유나의 골망을 뒤흔들며 맨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맨

 

시티가 1:0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맨유는 후반 시작하자 오늘경기의 분수령이였던 조니에반스

 

의 퇴장이 주연을 조연으로 만든 사건이 되며 맨체스터극장의 늘 주인공이였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조

 

니에반스의 퇴장으로 비극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맨유가 선택한 카드는 전반전 빠른 공격력을 이용한 경

 

기와는 달리 패싱위주의 경기를 하면서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으나 이번시즌 괴물같은 경

 

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중 한명이였던 슈퍼마리오, 마리오 발로텔리의 두번째 골이 터지며 분위기는 점점

 

맨시티에게 가고있었다. 두번째 골이 터지고 나서 약 10분이 지나고 또 맨시티는 막강한 득점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세번째 골을 만들며 웨인루니와 공동득점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맨유 선수들은 대런플레쳐의 골로 희망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역시 불안한 조짐은 틀리지

 

않은 것일까? 맨시티는 시간을 벌며 느슨한 경기운영을 보여주다가 맨유 수비의 허점이 보이면 바로 공격

 

해 들어갔다.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 터진 에딘제코의 두골과 다비드실바의 한 골이 맨체스터극장의 주인

 

공을 이끌었고 맨유는 침몰하게 되었다.

 

 ▲ 맨체스터 더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맨시티 세르히오 아게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 경기를 보며 내가 본 맨유 경기중 최악이였다고 할 정도로 맨시티가 잘했다고 생각이 된다. 오늘의 경기로 맨유의 경기의 문제점은 너무나도 많이 보이는게 당연한것같다. 일단 맨유의 공격은 너무 단순하다. 맨유의 공격은 루니의 발에서 시작하거나 양쪽날개인 영,나니의 발에서 시작이 된다는 뻔한 공격이 상대방에게는 너무나 쉬운 수비가 되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선 루니만 아니면 영과 나니를 막는다면 맨유의 공격은 틀어 막히게 된다. 또 맨유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비의 허점이 보인다. 벽디치라 불리는 비디치는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안되서 몸이 아직은 올라오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오른쪽 윙백은 아직도 문제가 된다. 스몰링을 오른쪽 윙백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스몰링은 오른쪽 윙백을 하기엔 날카로움과 빠른 오버래핑이 많이 부족한게 경기에서 보이기 때문에 맨유가 하파엘이 부상에서 회복이 되서 오른쪽 윙백을 맡아주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하파엘 역시 수비력이 문제가 된다. 그렇기에 시즌 초반엔 발렌시아를 윙백으로 쓰는 퍼거슨의 과감한 선택도 있었지만 역시 전문 오른쪽 윙백이 아니라서 무언가가 부족해 보였다. 그리고 맨유는 이번시즌 리빌딩을 하며 어린 영건들 위주로 시즌을 꾸려 가면서 시즌 초반 6경기 21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키는가 싶었지만 영건들의 기복이 보이면서 맨유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클레벌리와 안데르손의 중원은 스네이더르 안 부러운 중원이였지만 볼튼전에서 클레벌리의 부상으로 중원은 플레쳐와 안데르손이 맡았지만 안데르손이 기복이 심한 탓일까? 맨유의 공격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단순해 지면서 중원이 불안하게 보였고 어느날 부터인가 루니는 세컨스트라이커에서 안데르손과 거의 중원을  맡는 중앙미드필더로 뛰면서 맨유의 공격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니와 영의 공격은 기복은 없는듯 해 보였다. 거기에 치차리토의 득점력이 더해져서 맨유의 공격이 다시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이번 10월달에만 벌써 4경기를 했는데 나니와 루니는 모든경기를 소화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모습도 보여주었다. 맨유는 나니를 쉬게 해주고 영과 박지성 조합을 사용해서 단조롭지만 박지성의 수비력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퍼거슨은 나와 다른 생각을 했던거 같다. 맨유에겐 아쉬운점은 중원을 책임지고 공격으로 바로 만들어주는 맨시티의 다비드실바와 같은 선수를 영입을 하거나 만들어야 할것이다. 안데르손이 이와같은 역할을 잘해 줄것이라곤 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복이 너무 심해서 클레벌리의 경기 복귀와 다른 선수영입하는것이 답이라고 생각된다. 또 나니와 박지성의 발을 맞출 수 있는 전문적인 오른쪽 윙백을 영입하는것이 급선무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