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감독 "발로텔리, 정신만 차리면 메시급"

대모달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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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2011-10-24]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의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더비를 앞두고 자신의 집 욕실에서 불꽃놀이를 하려다 불을 내 소방차가 출동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또 한 번의 기행으로 우려를 낳았던 발로텔리(21)지만, 그는 맨유와의 맞대결에 선발로 출전해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2골을 득점, 맨시티의 역사적인 6-1 대승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에 만치니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만 보자면 발로텔리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선수다. 그 자신과 축구계를 위해서도 발로텔리가 정신을 차리길 바란다. 그는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그가 아직 어려서 종종 실수를 한다는 점이다. 그는 정신이 나갔지만, 나는 그를 사랑한다. 그는 착한 친구"라면서 발로텔리가 기행을 줄이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한편, 맨유와의 경기에서 발로텔리는 첫 골을 터트린 이후 '왜 늘 나만 가지고 그러냐(Why Always Me?)'라는 문구의 티셔츠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 들어 과거와 비교해 성숙한 모습으로 축구에 집중하면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발로텔리가 이번 시즌 맨시티의 우승 행보에 큰 힘을 실어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닷컴코리아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