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 씨발년소리 들어봤음? 난 들어봤음ㅡㅡ

빠른932011.10.31
조회4,573
아 편이점 짜증나는 손님 글 보니까 그때 생각나서 올림..ㅋㅋ
그때 생각하면 조카 짜증남 같이 욕해줄걸 신발새끼ㅡㅡ
언니 오빠들 음슴체 가요윙크

난 재수함.. 근데 9월 중순까지 편의점 알바 했음
대학병원 바로 앞이고 주변에 아파트밖에 없어서 진상 거의 없는편이었음
여튼 그날도 그냥 평범했음
대학생들 왔다가고 의사들 왔다가고 환자들 왔다가고
공사하는 아저씨들 술마시러왔다가고 단골 손님들 왔다가고
해졌을때 였던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고..
한 4살쯤 돼보이는 아들손 잡고 아저씨가 들어왔음
내가 일하는데에 원래 아들이나 딸 손잡고 오는 아빠들이 가끔 종종 있었음
나는 아빠가 어렸을때부터 예뻐해준적이 없었음
그래서 저렇게 아빠가 손잡고 들어오면 그냥 부러우면서도
뭔가 저런 아빠가 많아져야 하는데 라는 생각 하면서 혼자 엄마미소 짓고 있음
그때도 그러고 있었음
그러다 물건 집어와서 계산하러 왔음
나 평소하던대로 계산다하고 지폐랑 동전 거슬러 주는데..--
아 놔 동전 떨어짐-- 그 아저씨 내가 주는거 쳐다도 안보고 한손을 쩍! 벌린채로 받았음ㅡㅡ
근데 그 아저씨가 나한테 조폭이 협박하는듯한! 진짜 그런 말투로 눈 부라리면서                          ."아가씨,ㅡㅡ 돈을 똑바로 줘야지~(지~ 여기서눈부라림)" 이랬음..-- 저거 똑에 악센트 줘서 읽어야함
그래 내가 바로 사과말이 못나간건 내 잘못임
그래서 저소리 듯자마자 기죽은듯한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이랬음
기죽은듯한 목소리지 모기만한 목소리가 아니였음
그러면 내가 사과를 했으면 말이야
아 됐어 담부터 똑바로 줘. 라든가 짜증나게..-- 라든가 이러고 나가든가ㅡㅡ
거기다 대고 내가 기죽은듯한 목소리니까 조카 신발 강아지가 지가 뭐라도 된거 같았나?ㅡㅡ
지혼자 흥분해서는 또! 조폭이 협박하듯이 눈부라리면서
"내 손이 더러워?ㅡㅡ^(요거 진짜 이거임 눈한쪽 찡그리고 그 반대쪽 눈썹 올리면서)" 부터 시작해서
뭐 "일 똑바로 해라", "뭐하는거냐 사람 기분나쁘게",
"!@$#%%^"뭐라 기억은 안나고 신발년 보다는 약한 욕을 했음
그러다가 마지막에 "신발년이..ㅡㅡ"
이러고 나갔음
ㅡㅡ ㅡㅡ ㅡㅡ ㅡㅡ 뭥미? 신발ㅡㅡ ㅡㅡ ㅡㅡ ㅡㅡ
그때 딱 그 아저씨 나가자마자 내 속마음 이었음ㅡㅡ ㅡㅡ
그러고 그 아저씨 가고나서 사람이 계속 안왔음 그래서 신발년이란 말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음..
근데 사람이 계속 안와.. 난 계속 생각나..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큰잘못도 아니고 지도 돈 똑바로 안받아놓고 나만 욕먹었어.. 억울해.. 신발 울었음..
나 진짜 태어나서 알바도 첨이였고 별것도 아닌걸로 사과까지 했는데
나보다 15살이상은 더 많아보이는 첨보는 남자한테 면전에 대고 신발년소리 첨들어 봤음ㅡㅡ
그래서 그때는 진짜 이게 뭔가.. 이게 나한테 하는 소리가 맞나 싶어서 멍때리다
신발년 소리에 정신차리니 나가고 없네 신발?ㅡㅡ
다음에 저딴 별것도 아닌거에 욕하는 새끼 있으면 같이 할거임ㅡㅡ
조카 저일 전이나 후에도 동전 몇번 떨궜지만 사과하면 다 괜찮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러는데
인제 유치원 다니기 시작할꺼 같은 아들 앞에서 그렇게 소리지르면서 욕을하냐ㅡㅡ?
조카 성격파탄자 새끼 그 이후로 내가 한달인가 두달을 더 일했는데 안오더라?ㅡㅡ
니 아들이 조카 좋은거 배우겠다 신발 조카 욕이 안끊기네ㅡㅡ 신발신발신발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