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속썩이는 저희동생,, 어떡하죠? 톡카님들 도와주세요 ㅠ

오진이2011.11.23
조회103

<나 억울해요에도 올렸는데 여기가 더 어울릴것 같아 옮깁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톡을 자주보는 여중생입니다

요즘 좀 고민이 있어서 여기에 글을 올리면

혹시 여러 방법을 알 수 있지 않을까해서 올려봐요

 

일단 말을 짧게하기위해 음슴체로 하겠슴 저한텐 3살 어린 동생이 있슴

일단 얘를 새우눈이라 하겟음(맨날 새우처럼 날 야림ㅋㅋ 겁도없이)

그런데 이 동생이 사춘기라 그런지 너무 버릇이 없어짐

참고로 얘는 여자 5학년이고 어렸을때에는 정말 착했음

그런데 말할줄알고 한 7-8살 되더니

엄마아빠한테 어리광을 대박피우고

나를 못된년으로 만들기 바빠짐ㅋㅋㅋ

내가 어렸을때 얘때문에 가만히 있다가 혼난적이 한두번이 아님

 

예를 들자면 난 가만히 있다가 옆에서 새우눈이 막 소리지르고 울어댐

엄마가 옴. 새우눈은 말함 "엄마 언니가 내가 하고있는데 망가뜨렸어"

그러면 나는 그냥 혼남 ㅋㅋㅋ 이유없이 혼남

그리고 갑자기 차에서 날때림 새우눈은 울면서 말함

"언니가 나 자리 조금 나왔다고 째려보고 때렸어"

그럼나는 아빠한테 조카혼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하면 난 더혼남 ㅋㅋㅋ

우리아빠가 형들한테 존댓말쓰는 막둥인데 약간 막내에대한 콤플렉스가 있나봄ㅋㅋㅋ

그냥 난 상관없는일에도 무조건 새우눈 편만들고 나는동생은 뭘 보듬어야함

하튼 내가 열살때부터 이 기집애가 정말 싫어짐 ㅋㅋㅋ

진짜 맨날 학교가서 친구들한테 새우눈의 실체를 말하면서 속풀음

솔까 얘 죽거나 없어져도 안 울을거라고했음 ㅋㅋㅋ

 

 

이때부터 서로 말도 안하고 말한들 맨날 싸움 진짜 꼴보기도 싫음

서로 집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일주일동안 한마디도 안한적 많음

새우눈도 이제 대가리가 좀 컸다고 기어오르기 시작함

맨날 내방에서 지 필요한거 뒤져가고 내가 소리지르면 눈 찢어질기세로 개야림 ㅋㅋㅋ

그래서 내가 어떻게해봤자 나는 엄마아빠한테 개발림 그냥 난 한달넘게 다굴당함

그래서 때리지도 못하고 맨날 방에서 전화로 친구랑 뒷담깜

 

 

근데 새우눈이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컴퓨터 중독이 됨 

맨날 하루에 컴퓨터 기본 5시간임 ㅋㅋ 방학땐 12시간은 하루에 할듯

숙제 안해가고 꼭해가야 하는건 매일 배껴감

밤도 새벽 두시넘어야 자고 아침에는 엄마가 30분정도는 계속 깨워야일어남

아침마다 내가 머리 밟아서 깨우고 싶음 ㅋㅋㅋ

엄마 완전 불쌍함. 엄마가 얘 혼내면 아빠랑 엄마랑싸움

그리고 엄마도 워낙 오냐오냐 키우고 그냥 비위 다 맞춤

 

 

그리고 우리아빠가 요즘 사업을 시작했는데 좀 대박이났음

아빠가 직장인 다닐때 솔직히 말하면 우리 기초생활 수급자였음

급식도 공짜로 받을 수 있을 만큼이였는데 이젠 일년에 해외여행을 두번씩은감

집도 커지고 아빠 행동도 바뀜

진짜 가정적이였던 아빠가 돈좀 만지더니 엄마를 무시함

그리고 이제 슬슬 우리한테도 돈만 많이주고 같이 있는 시간이 없어짐 우릴 소홀히함

안그래도 사업때문에 아빠얼굴을 일주일에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만 얼굴봄

근데 아빠가 그날마다 아는 후배들 만나고 맨날 술먹고 집에 오자마자 잠

나이제 아빠가 돈주는거 빼면 아빠의 가치를 모르겠음,,, 슬프지만 진실임

주말마다 아빠 작은차타고 맨날 넷이서 드라이브했는데 이젠 일주일에 한 30분 대화함

그래서 엄마는 아빠랑 요새 이게 가정이냐며 맨날싸우고

아빠는 그럼 자신은 일만하는 인간이냐고 하면서 맨날 나감

그래서 이젠 새우눈편을 들고 자시고도 없어짐

 

 

근데 얼마전에 사건이 터짐 

새우눈이 맨날 숙제 안해가고 이상한 애들이랑 어울리고 컴퓨터만 하니까

엄마가 폭발해버림 그래서 엄마가 불러서 혼내는데

중간에 다씹고 그냥 지방 들어가서 문 잠구고 컴퓨터함(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진짜 진심 대박 빡쳐서 문 발로차서 문따고 얘 머리를 후려침

얘는 또 그런 엄마를 야림. 그리고 엄마는 빡쳐서 방에 들어가 누움

얘는 한 십분뒤에 또 컴퓨터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새벽에 엄마가 나한테 와서 "내가 좀 심했니?"이럼

(엄마,,, 심하긴 뭘심해 진짜 쟨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내든가 해병대캠프를 보내야되)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내가 엄마아빠만 아니였으면 저년은 죽도록 패놓을 거야" 이래버림ㅋㅋ

그래서 말하고 놀라서 난 엄마 눈 못마주침 ㅋㅋㅋ

평소엄마는 "이 기집애가 동생한테 무슨 말을 그따구로해!!!!"하면서 날 엄청 혼냈을텐데

이날은 "그럼 엄마가 뭐라 안할테니까 엄마없을때 실컷 패놔" 하심

난 대박좋았음 바로 알았다함 ㅋㅋ 여태 몇년간 쌓인 혐오심을 풀거라고 다짐함

근데 삼십분쯤뒤에 엄마가 나한테 와서 좀 쭈뼛거림 ㅋㅋ

아마 진짜 때릴거냐고 물을려는듯ㅋ 기회를 놓칠까봐 자는척했음 ㅋㅋㅋ

하여튼 이젠 나한테 기어만 오르면 두들겨 팰거임

아 그리고 다음날 동생은 엄마를 수신거부랑 차단시켜놓고 밤에들어옴 ㅋㅋㅋ

엄마는 또 안절부절 못해서 계속 전화하고 오늘까지도 비위맞춰줌 ㅋㅋㅋ

그리고 지금 새우눈과 엄마는 새우눈의 패딩을 사주러 나갔음

 

 

그래도 엄마는 요즘 갱년기에 아빠랑 싸우고 동생까지 속썩여서 너무 괴로워함

진짜 미안한데 솔직히 나도 내맘은 잘해주고 싶은데 순간적으로 말이 툭툭 나와버림

근데 무엇보다 엄마는 동생을 걱정하심ㅠㅠ 불쌍한 우리엄마 ㅠㅠ

일단먼저 심각한 컴퓨터 중독,,, 어떻게 고쳐야할지 정말 모르겠음

그리고 요즘 얘 성격이 이상해지고 있는데 훈육법을 모름

진짜 오냐오냐 키운것의 처참한 사실임 ㅋㅋㅋ 나도 며칠지나니 얘를 때릴수 있을지 걱정됨

엄마가 요즘 너무 힘들어하는것에 미안하고 안쓰러움

나도 좋은 방법 찾아내서 새우눈이 꼴보기 싫은년이지만 인간만들고싶음

애 이상태로가다가 동네에서 양아치밖에 더됨? 빨리 바로 잡아 주어야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대처할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엄마한테 말을 못해주고 있음....

 

 

하,,아진짜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ㅜㅠ

긴글인데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ㅜㅠ

톡커님들 어떻하면 좋을까요?

혹시 이런거 고치는 곳이나 좋은 방법들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전문적인 분이시면 저희 엄마랑 연결되어서 상담좀 해주세요ㅠㅠㅠ

진짜 다시한번 읽어주신것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