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년동안 들은 망언들..

에휴2011.11.29
조회1,934

음.... 음씀체?? 슴체?? 그딴거 모름 ㅎㅎ

 

걍 내키는대로 쓰겠음 ㅎㅎㅎ

 

나란뇨자 결혼2년차에 직장도 다니는 맞벌이하는 그런뇨자임 ㅎㅎ

 

톡 읽다보면 시집살이?? ㅋㅋㅋ 너무너무 공감하는얘기 많음 ㅎㅎ

 

어쩜 그리 시어머니들은 똑같음???

 

진짜 어디가서 단체훈련 받고오시나?? ㅋㅋㅋ

 

각설하고 ㅎㅎ

 

우린 엄청나게 긴 연애를 끝내고 결혼을 준비할때였음

 

오랜 연애탓에 서로 집안사정 다 아는 그런처지였음

 

뭐 그런거 하지않음?? 일명 호구조사 부모님은 뭐하시냐 어디사냐 등등..

 

그래서 나 다 말했음. 부모님이혼하시고 어머니밑에서 자랐다고...

 

울엄마 이혼하시고 혼자서 나랑 울오빠 키워 오신 이 쓰레같은나라의 장한 어머니임!!

 

나라가 아무리 쓰레기 같아도 자식새끼들 먹여살리겠노라 식당일이며

 

청소일이며 안해본일 없을정도임. 난 우리엄마가 무척 자랑스러웠음.

 

그래서 엄마 일하는곳도 가끔찾아가 애교도 부리고했었음.

 

아 여튼

 

연애때는 이뻐도해주시고 암말씀없으시다 결혼하기로하니... 망언이 터지기 시작하셨음

 

결혼전 최대망언 " 난 니가 너희엄마 닮아서 자유분방하면 어쩌나 걱정된다"

 

엥????????????????/ 울엄마가 뭐가 자유분방하지??

 

자식쉐이 혼자 둘 키우시느라 남자만날 시간도 없으신분인데 휴일은 앓아 누어야 휴일인 그런분이신데..

 

근데 더 짱나는건............ 시어머니 되실분이 이혼후 재혼하셨다는거...

 

자유분방한걸로 따지면 시어머니같은데 여태 뒷바라지한 왜 울엄마를 들먹이시는지..

 

결혼후 망언은 그칠줄 모르셨음

 

안부전화  못해도 2주일에 한번은 드렸음

 

전화드릴때마다 기분상해서 전화끊음... 주된내용은... "니가 잘해라"

 

내가 뭘 잘못하는데?? 일하는여자가 일끝나면 집으로달려가 신랑 매일 바로 한 반찬에 밥 챙겨주고

 

세탁기돌리고 청소대충하고 자면 끝인 나란뇨자 내시간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신랑 회식해야 집에서 2~3시간 겨우 쉴수있는 그런뇨자인데 내가 뭐 죄진것도아니고

 

말끝마다 " 니가 잘해라 니가 잘해라" 진짜 욱할때가 한두번이 아님

 

더열받을때는 신랑 이거이거못해요!! 술먹고 외박하다싶이했어요!!  이래도 " 니가잘해라"

 

헐... 포기했음..

 

이말에 대꾸안하니

 

그다음 망언

 

" 니가 뭘할줄아냐"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란뇨자  엄마가 나 어릴쩍 생활전선에 뛰어드셔서

 

엥간한건 혼자해먹음 대학졸업후 자취도 했었음. 그래서 간단한건 다해먹음

 

울신랑 내가 만든거 맛있다며 폭풍 흡입하는 그런남자임

 

근데 뭘할줄아냐니... 신랑한테 물었음 " 내가한 음식 맛없어??"

 

울신랑 " 아니 쟈기 음식솜씨 완전좋아"

 

ㅡ,.ㅡ 어머님의 말씀은 100% 망언임...

 

여기서 좀더 진도나가면 "볶음밥말고 비빔밥해먹어라 이거말고 저거해먹어라 건강생각해서

 

육류자제해라" 그러시면서 막상가면 신랑좋아하는 고기류에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임....

 

이 소리를 2주에 한번이상씩들었더니 이젠 그려려니 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다음 망언 이건 듣고 진짜 혈압이 수직상승하는 느낌을 받았음

 

" 1년에 한두번오는데 잘 먹여야지!!"

 

헐..................................

 

나란뇨자 아침에 일어나 씻고 남편깨우고 출근하고 장봐서 퇴근하고 밥하고 대충 청소해놓고

신랑밥먹고 대충치우면 10시임.... 진짜 드라마한편 딱보면 취침시간...

 

그이상은 버티지도 못할만큼 녹초임...

 

벗... 부모님한테 할도리는하자는 주의라

 

난!! 시어머니 ,시아버님, 울엄마 이케 세집 챙김...

 

명절 2번, 각각생신때, 제사 이것저것 따져서 두달에 한번은 찾아뵈어왔음

 

세집을 두달에 한번챙기면 삶이 어떤지아심?? 주말에 집구석에 붙어있는경우가 거의없음

 

여기저기 경조사챙기면.. 나란뇨자 두달에한번 딱 집에서 쉴수있는 그런뇨자임....그리고 결혼전에도

 

말씀드렸음... 자주는 못찾아뵈어도  두달에 한번은 찾아오겠노라..

 

근데 1년에 한두번 찾아온다뉘!!!!!!!!!!!!!!!!!!!!

 

차라리 그냥 아들보고싶다 언제놀러오냐 이렇게 말하심 조만간 갈께요 갈께요 하겠음

 

안그래도 미워죽겠는데 불똥에 석유 뿌리시는격임...

 

끝인거같음?? 이거였음 시작도 안했음 ㅋㅋㅋ

 

그래도 너무 장문인거같아 결정타 하나 날리겠음

 

시어머니댁에서 술마시고 전 피곤한뇨자니 12시에 자러 들어갔음

 

시어머니 새아버님 신랑 이케 술마시는데 시어머니 그자리서 망언하심..

 

"남자는 비상금 챙겨야한다!!"

 

이게 뭔말이다요.. 보다못한 새아버님이 여자가 다 관리하게 넘기는게좋아 라고하시니

 

시어머니 웃기는소리하지말라고 남자는 돈이있어야한다고

 

새아버님 그럼 나도 비상금 챙겨도 되냐고 하시니

 

시어머님 미쳤냐고 비상금 걸리기만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혈압이 오르다못해 정줄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그듣고 잠을 못이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뇨자 진짜 쿨한뇨자임

 

신랑에게 결혼전 말했음

 

"나란뇨자 쿨한뇨자 남자비상금 터치안함 그리고 비상금 만들수있도록

 

연월차수당, 상여, 연말정산 전부 비상금 하삼" 말했음..

 

단!!!!!!!!!!!!!!! 월급은 용돈빼곤 없다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멋지지않음?? 난 공식적으로 비상금 만들어줬음

 

신랑회사  세금 많이때는회사임 그래서 연말정산하면 100이 넘게 돌려받을수있음 ㅋㅋ

 

어머니 말에 신랑  이런얘기를 했음

 

비상금 만들라했다

 

이돈 나준다했다 그런데도 막무가네임

 

"무조건 비상금 만들어라!! 남자는 돈이있어야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일을 기점으로 ㅋㅋㅋ 한달에 한번???? 전화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달에 한번??????????????????? 날짜 요리조리 조절해서 1년에 최대 4번가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울 시어머니 최대 망언이 튀어나왔음

 

신랑에게 " 넌 왕의 사주랜다"-이뜻은 울아들 사주좋은아이다 넌 내아들덕에 잘사니까 잘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이런뉘양스였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어디가서 점볼라하면 왜보냐함.... 돈아깝다함....

 

평생 잘먹고 잘살고 큰굴곡도없다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되는데로 살면 잘산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여왕사주인데 ㅋㅋㅋ

 

 

시어머님이 며느리의 무서움을 아셔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집 주도권은 내가 잡고있음..

 

시어머니 망언들 신랑한테 말했음

 

섭섭하다 이럴때마다 맘상한다 말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연락도 자주안하고 자주안가니 이제 좀 숙이고 들어오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년만에 이룬 성과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젠 " 니가 잘하겠지~ 니가 잘하니까~" 이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야 연락도 더 자주하고 아들얼굴 더 자주볼수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단시간에 이룰수있는 이유는 신랑덕분임

 

신랑이 먼저 어머님한테 연락안드림 ㅎㅎㅎ 내가 어머니한테 전화점 드려 해야 전화하는 그런남자임 ㅋㅋ

 

근데 이걸 어머님도 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먼저 알아서 전화하고 그럴 아들이 아니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이 찾아오는횟수도 확실이 줄고 전화도안하니 혼자 생각이 많으셨던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결론은

 

나 이제 살기 편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집에선 신랑덕에 알콩달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 스트레스는 초반에 하두 들었더니 이제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릴정도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망언도 줄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티비보니 고소한이야기로 웃음바다던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울집도 나름 고소한이야기라 몇자적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