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30살 여자입니다. 항상 마음에만 묵혀두었던것들이 요새 자꾸 터지려고해서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니 제가 나빴다고 욕하셔도 되요. 부탁이에요. 어떤 말이라도 새겨듣겠습니다. 아빠에게. 아빠. 나야. 아빠딸. 옥탑방에서 잘 지내고 있지? 미안해 못난 딸 아빠 보증금도 못모으고 나도 이렇게 월세로 살고 있네. 근데 가끔 생각해. 내가 아빠 생각하면서 이렇게 마음졸이고, 미안해하고 아빠 옥탑방에 사는거 마음아파 하고 그래야하는지. 근데 혈연이 뭔지. 아빠만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아파. 오늘도 20만원만 빌려달라고 나한테 전화했지. ㅎㅎㅎ 아빠, 나 근데 점점 커가면서, 솔직히 내가 왜 이래야되는지 모르겠다? 아빠 나 초등학교 다닐때, 왜 엄마가 나 버리고 가서 큰집에서 얹혀 살았잖아? 그때 아빤 나한테 뭘 가 르쳤냐면, 눈치보기를 가르쳤어. 엄마없는것도 서럽고, 큰집에서 눈치보면서 사는것도 서러운데, 항상 학교갈때 준비물값달라그러면 지각 할때까지 늑장부리고서야 내가 울음을 터뜨리면 그때줬지? 큰집 사람들이 거실에서 치킨피자 시켜먹으면 나 껴안고 소리죽여 울었지? 아, 내가 아빠였다면 그런 상황때 안그랬을거야. 아빠 그거 알어? 큰집에서 나 열쇠를 안줘서 맨날 잠긴 현관문 아래에다가 가방이랑 실내화 놓고, 해가 뉘엿뉘엿 질때까지 동네를 싸돌아다녔어. 왜 큰집사람들은 내게 열쇠를 주지않았을까? 난 큰집 물건들 한번도 건든적도 없단말이야. 그리고 일가 친척이랑 동네사람들은 나를 "엄마가 버리고 도망간 애"라며 손가락질 했지. 그것도 몰랐지? 나혼자 운거 모르지? 중1때, 새엄마랑 동생 데리고 와서 니네 엄마다 동생이다, 그럴때 나 솔직히 기뻤어. 나도 이제 내 가족이 제대로 생긴줄 알고. 근데 웬 그렇게 게으른 여자를 데리고 왔어? 고3까지 6년 내내 내 도시락 한번 안싸 주더라.빨래, 청소, 밥, 설겆이 다 내가 해야했어. 그리고 내가 맨날 차비로 1000원 받아갔지? 직업도 없는 아빠한테 돈달라기 미안해서 편도 750원짜리를 450원짜리라고 거짓말하고 맨날 탔어. 난 용돈도 하나도 없었고, 거기다 옷같은것도 하나도 사주지 않았지. 거기다 왕따였고 늘 소심해져만 갔어. 가족이랍시고 집 에 오면 나보고 쓰레기느니, 또라이, 넌 가치가 없어, 너 나 인내심테스트하냐? 넌 원래그래. 라고 날 죽여 갔지. 새엄마? 나 겨울에 파카하나 없는데 지 수백벌 있는 옷중에 내가 하나 입었다고 내앞에서 가위로 갈기갈기 찢더라. 보란듯이 때리고, 보란듯이 무시하고. 집에들어오기가 지옥같았어. 항상 기죽어있고 초라한 나는 학교에서도 무시를 당했고, 성적도 떨어져가고 집이나 학교나 난 가치없는 사람이라고 날 각인시켰어. 다 아빠덕분이야 고마워 추워도 안추운척 얇은옷입고다니고 병신같이 헤진 옷 입고다니고. 나한테 관심한번 준적있어? 피곤해서 버스에서 잠들어서 정류장을 지나쳐서 새엄마한테 데리러 와달라니까 그런건 니가해결하래 울면서 사람들에게 돈빌려서 집에가곤했지. 근데 앵벌이도 습관이 되니 쉽더라고. 집에 들어가기싫으니까 일부러 버스타고 집에 안내리고 그랬어. 그 긴거리를 걸어다니기도했고. 앵벌이? 쉽드라. 해보니까.허허 내가 얼마나 억하심정이 많은줄알아? 맨날 나보고 정신병자냐느니 돌대가리라느니, 때리고, 아! 욕 안한건 고마워. 난 삐뚫어지려고 노력했어. 모두가 날 무시하니까, 모두가 날 싫어하니까. 난 가치없는년이고 돌대가리에 다 항상 잘까먹고, 정신병자에다 또라이니까. 날 억지로 삐뚤게 만들어야지 그래도 덜 무시받잖아. 타고난 천성덕에 사람괴롭힌적은 없다. 그저 술담배 뭐 이런것 뿐이었지. 아빠, 나 고등학교때 도벽도 장난아니었어. 신발도 안사주고 가방도 찢어진거 갖고다니니까 훔쳐서라도 내꺼 하고싶더라. 한번 선생님한테 대박 걸렸는데, 혼내지도 않고 주인에게 다시 그 물건들 돌려주고 나 새가방 사주시더라. 집에서도 안사주는 너무 창피해서 울어버렸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도벽한적 단한번도 없다. 근데 아빠엄마는 내손 끌고 그 진짜 사회가 포기한 애들 키우면서 갱생시키는데 데려갔잖아. 내가 안그러 겠다고 사정해서 다행히 안갔지. 아빠 나 가스불거나, 사회에 큰 불만 있는 앤 아니었어. 내가 귀찮았겠지 20살 넘어서 친엄마가 날 찾았어. 난 첨에 안만나려고 하다가 그냥 한번 얼굴보고 침이나 뱉으려고 만났어 근데 나랑 똑같이 생긴사람이 울고있더라 잘못했다고. 아빠가 부도내서 진 빚잔치, 다 외가에서 끌어온거라대. 나를 데리고는 엄마가 도저히 그 돈 못갚을것같 아서 나 친척집에 맡겨놓고 떼놓고 온거라데, 근데 친척들이 나 버리고 도망간다고 잡으라고 한거라데 나 사춘기여서 딱 사춘기 끝나고 데리러오려고 별렀는데 날 딱 보니까 행색이 꼴이 아니어서 기가 막히 더래 계속 눈물만나고 후회만 되더래. 그 후부터 나 신데렐라 됐지. 엄마가 나 뒷바라지 할려고 돈 엄청 이악물고 모았드라고. 좋은 옷 막 사입히 고 처음으로 내 손으로 돈 안벌고 용돈이라는것도 받고살기 시작했어.. 그래도 친엄마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어서 오히려 새엄마,아빠한테 더 잘하려고 노력했어. 근데 나 생일 되자마자 나랑 갈데 있다더니 내이 름으로 3500만원인가 빌렸지. 덕분에 신용불량자 됐어. 그래도 잘하려고 노력했어. 맨날 새엄마랑 아빠랑 싸우면 달려가고, 돈쓰고, 돈드리고. 친엄마가 뒷바라 지 해주는 덕분에 난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전문가가 되기 시작했고, 점점 당당해지고, 학교다닐때 왕 따였던 내가- 예전의 내모습이 싫어서 모든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위해주니까 사람들도 붙더라고. 점점 공부해서 돈을 잘 벌기 시작하면서 새엄마, 아빠한테 돈 좀 드리니까 나에대한 행동이 싹달라지데? 우리딸이 최고다, 우리딸이 진짜 잘컸다. 그러면서 날 존중해주는게 너무 좋고 기뻤어. 너무길어져서 나도 쓰기가 너무 힘들어진다. 결론만 얘기할게. 새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면서 새엄마 남자생긴거 뻔히 아는데, 니네아빠 싸이코패스라며 자기 남자생겼다 곤 넘겨짚는다고. 자기는 너네 아빠랑 이혼하지만,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라는 개 씨알도 안먹히는 소릴 하지않나. 동생을 내가 다니던 학교에 집어넣었으니 잘좀 키워달라 개떼를 쓰질않나. 내가 그래도 동생 자취며 뒷바라지며 해줄려고 노력했다. 걔도 엄마아빠 잘못만난거니까. 거기다 아빠는 그 보증금 쪼금 있던거 다 말아먹고, 나한테 기대잖아.100, 50, 30 등 솔직히 기댈데 나밖에 없잖아. 그러면서 왜 옛날에 날그렇게 무시했냔말야. 왜 왜그렇게 무시했어. 엄마아빠덕분에 신용불량자 되서, 나라에서 전문직에 지원해주는 돈도 못받고 지원 자체도 못받아. 그 런거 나한테 사과한적도 없지. 나한테 뭐라했어? "그때 니가 좀 생각만 있었다면 명의 안빌려준다고 그랫 어야지." 말이돼? 이런거 아빠한테 한번 다다다다 술먹고 말했더니 아빠 엉엉 울면서 나가라고 했지. 나보고. 아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멀쩡할때 말했더니, 아빠가 언제 나한테 그런적이 있었냬 다 너한테 거는 기대가 커서 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말 되게 잘 쓰는데. 나 글 재밌게써서 톡 된적도 많은데 인생이 너무 길고 어떻게 얘기할지 몰라서 그냥 쓰는거야. 아, 그리고 얼마전엔 아빠덕분에 내 은행권 압류들어와서 내가 100만원 또 냈다는거 알지. 아 까먹었겠지. 나 돈많아서 아빠가 돈빌려달라그럴때 맨날 돈드리는거 아니야. 나 지금도 밤샘으로 일하다가 요즘 너무 솟구치는게 많아서 그냥 쓰는거야. 아빠 아직 젊잖아. 30년세월 제대로 일해서 번 돈 없잖아. 제발 한탕주의좀 버리고 뭔가 꾸준히 할수없어? 아빠 만나는것도 부담스러워 마음약해지고. 진짜 내가 나쁜년같거든. 그래도 전화 자주하고 자주만나자나 아빠 난 아빠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나 자신을 찾으면 찾을수록, 왜 내 옛날 생각에 이렇게 힘들 어지는지 모르겠어. 그땐 너무 힘들었고 아팠는데, 아무도 날 쳐다보지 않았잖아! 다 날 싫어했잖아! 왜 이제와서 나한테 기대. 왜 부모노릇 제대로 안해주고 딸노릇 제대로 하길바래 왜 애정결핍증에 조울증에 자살시도를 몇십번을 했는지, 내가 작은것에 얼마나 상처받고 죽고싶었는지 아무것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으면서 내가 정신병원에 찾아갔었는지, 내가 얼마나 지독히 나자신을 싫어 했는지, 나에대해 알려고조차, 그저 당신들이 젊을때는 귀찮아하고, 나이좀 드니까 왜자꾸 날찾아. 제발,외롭다 죽고싶다 이런말하지마. 끝까지 나한테 상처주지마. 내 인생 더이상 망치지마. 제발행복하게 살아줘. 제발부탁이야. 내가 어떻게하면되겠어. 차라리 가르쳐줘 내가 어떻게해야해.
사랑받지 못하고 살았는데, 자식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30살 여자입니다.
항상 마음에만 묵혀두었던것들이 요새 자꾸 터지려고해서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니 제가 나빴다고 욕하셔도 되요. 부탁이에요. 어떤 말이라도 새겨듣겠습니다.
아빠에게.
아빠. 나야. 아빠딸.
옥탑방에서 잘 지내고 있지? 미안해 못난 딸 아빠 보증금도 못모으고 나도 이렇게 월세로 살고 있네.
근데 가끔 생각해. 내가 아빠 생각하면서 이렇게 마음졸이고, 미안해하고 아빠 옥탑방에 사는거 마음아파
하고 그래야하는지. 근데 혈연이 뭔지. 아빠만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아파.
오늘도 20만원만 빌려달라고 나한테 전화했지. ㅎㅎㅎ
아빠, 나 근데 점점 커가면서, 솔직히 내가 왜 이래야되는지 모르겠다?
아빠 나 초등학교 다닐때, 왜 엄마가 나 버리고 가서 큰집에서 얹혀 살았잖아? 그때 아빤 나한테 뭘 가
르쳤냐면, 눈치보기를 가르쳤어.
엄마없는것도 서럽고, 큰집에서 눈치보면서 사는것도 서러운데, 항상 학교갈때 준비물값달라그러면 지각
할때까지 늑장부리고서야 내가 울음을 터뜨리면 그때줬지? 큰집 사람들이 거실에서 치킨피자 시켜먹으면
나 껴안고 소리죽여 울었지? 아, 내가 아빠였다면 그런 상황때 안그랬을거야.
아빠 그거 알어? 큰집에서 나 열쇠를 안줘서 맨날 잠긴 현관문 아래에다가 가방이랑 실내화 놓고, 해가
뉘엿뉘엿 질때까지 동네를 싸돌아다녔어. 왜 큰집사람들은 내게 열쇠를 주지않았을까? 난 큰집 물건들
한번도 건든적도 없단말이야. 그리고 일가 친척이랑 동네사람들은 나를 "엄마가 버리고 도망간 애"라며
손가락질 했지. 그것도 몰랐지? 나혼자 운거 모르지?
중1때, 새엄마랑 동생 데리고 와서 니네 엄마다 동생이다, 그럴때 나 솔직히 기뻤어. 나도 이제 내 가족이
제대로 생긴줄 알고. 근데 웬 그렇게 게으른 여자를 데리고 왔어? 고3까지 6년 내내 내 도시락 한번 안싸
주더라.빨래, 청소, 밥, 설겆이 다 내가 해야했어. 그리고 내가 맨날 차비로 1000원 받아갔지? 직업도 없는
아빠한테 돈달라기 미안해서 편도 750원짜리를 450원짜리라고 거짓말하고 맨날 탔어. 난 용돈도 하나도
없었고, 거기다 옷같은것도 하나도 사주지 않았지. 거기다 왕따였고 늘 소심해져만 갔어. 가족이랍시고 집
에 오면 나보고 쓰레기느니, 또라이, 넌 가치가 없어, 너 나 인내심테스트하냐? 넌 원래그래. 라고 날 죽여
갔지. 새엄마? 나 겨울에 파카하나 없는데 지 수백벌 있는 옷중에 내가 하나 입었다고 내앞에서 가위로
갈기갈기 찢더라. 보란듯이 때리고, 보란듯이 무시하고.
집에들어오기가 지옥같았어. 항상 기죽어있고 초라한 나는 학교에서도 무시를 당했고, 성적도 떨어져가고
집이나 학교나 난 가치없는 사람이라고 날 각인시켰어. 다 아빠덕분이야 고마워
추워도 안추운척 얇은옷입고다니고 병신같이 헤진 옷 입고다니고. 나한테 관심한번 준적있어?
피곤해서 버스에서 잠들어서 정류장을 지나쳐서 새엄마한테 데리러 와달라니까 그런건 니가해결하래
울면서 사람들에게 돈빌려서 집에가곤했지. 근데 앵벌이도 습관이 되니 쉽더라고. 집에 들어가기싫으니까
일부러 버스타고 집에 안내리고 그랬어. 그 긴거리를 걸어다니기도했고. 앵벌이? 쉽드라. 해보니까.허허
내가 얼마나 억하심정이 많은줄알아? 맨날 나보고 정신병자냐느니 돌대가리라느니, 때리고, 아! 욕 안한건
고마워.
난 삐뚫어지려고 노력했어. 모두가 날 무시하니까, 모두가 날 싫어하니까. 난 가치없는년이고 돌대가리에
다 항상 잘까먹고, 정신병자에다 또라이니까. 날 억지로 삐뚤게 만들어야지 그래도 덜 무시받잖아.
타고난 천성덕에 사람괴롭힌적은 없다. 그저 술담배 뭐 이런것 뿐이었지.
아빠, 나 고등학교때 도벽도 장난아니었어. 신발도 안사주고 가방도 찢어진거 갖고다니니까 훔쳐서라도
내꺼 하고싶더라. 한번 선생님한테 대박 걸렸는데, 혼내지도 않고 주인에게 다시 그 물건들 돌려주고
나 새가방 사주시더라. 집에서도 안사주는
너무 창피해서 울어버렸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도벽한적 단한번도 없다.
근데 아빠엄마는 내손 끌고 그 진짜 사회가 포기한 애들 키우면서 갱생시키는데 데려갔잖아. 내가 안그러
겠다고 사정해서 다행히 안갔지. 아빠 나 가스불거나, 사회에 큰 불만 있는 앤 아니었어. 내가 귀찮았겠지
20살 넘어서 친엄마가 날 찾았어. 난 첨에 안만나려고 하다가 그냥 한번 얼굴보고 침이나 뱉으려고 만났어
근데 나랑 똑같이 생긴사람이 울고있더라 잘못했다고.
아빠가 부도내서 진 빚잔치, 다 외가에서 끌어온거라대. 나를 데리고는 엄마가 도저히 그 돈 못갚을것같
아서 나 친척집에 맡겨놓고 떼놓고 온거라데, 근데 친척들이 나 버리고 도망간다고 잡으라고 한거라데
나 사춘기여서 딱 사춘기 끝나고 데리러오려고 별렀는데 날 딱 보니까 행색이 꼴이 아니어서 기가 막히
더래 계속 눈물만나고 후회만 되더래.
그 후부터 나 신데렐라 됐지. 엄마가 나 뒷바라지 할려고 돈 엄청 이악물고 모았드라고. 좋은 옷 막 사입히
고 처음으로 내 손으로 돈 안벌고 용돈이라는것도 받고살기 시작했어.. 그래도 친엄마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어서 오히려 새엄마,아빠한테 더 잘하려고 노력했어. 근데 나 생일 되자마자 나랑 갈데 있다더니 내이
름으로 3500만원인가 빌렸지. 덕분에 신용불량자 됐어.
그래도 잘하려고 노력했어. 맨날 새엄마랑 아빠랑 싸우면 달려가고, 돈쓰고, 돈드리고. 친엄마가 뒷바라
지 해주는 덕분에 난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전문가가 되기 시작했고, 점점 당당해지고, 학교다닐때 왕
따였던 내가- 예전의 내모습이 싫어서 모든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위해주니까 사람들도 붙더라고.
점점 공부해서 돈을 잘 벌기 시작하면서 새엄마, 아빠한테 돈 좀 드리니까 나에대한 행동이 싹달라지데?
우리딸이 최고다, 우리딸이 진짜 잘컸다. 그러면서 날 존중해주는게 너무 좋고 기뻤어.
너무길어져서 나도 쓰기가 너무 힘들어진다. 결론만 얘기할게.
새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면서 새엄마 남자생긴거 뻔히 아는데, 니네아빠 싸이코패스라며 자기 남자생겼다
곤 넘겨짚는다고. 자기는 너네 아빠랑 이혼하지만,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라는 개 씨알도 안먹히는
소릴 하지않나. 동생을 내가 다니던 학교에 집어넣었으니 잘좀 키워달라 개떼를 쓰질않나. 내가 그래도
동생 자취며 뒷바라지며 해줄려고 노력했다. 걔도 엄마아빠 잘못만난거니까.
거기다 아빠는 그 보증금 쪼금 있던거 다 말아먹고, 나한테 기대잖아.100, 50, 30 등 솔직히 기댈데 나밖에
없잖아. 그러면서 왜 옛날에 날그렇게 무시했냔말야. 왜 왜그렇게 무시했어.
엄마아빠덕분에 신용불량자 되서, 나라에서 전문직에 지원해주는 돈도 못받고 지원 자체도 못받아. 그
런거 나한테 사과한적도 없지. 나한테 뭐라했어? "그때 니가 좀 생각만 있었다면 명의 안빌려준다고 그랫
어야지." 말이돼?
이런거 아빠한테 한번 다다다다 술먹고 말했더니 아빠 엉엉 울면서 나가라고 했지. 나보고. 아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멀쩡할때 말했더니, 아빠가 언제 나한테 그런적이 있었냬 다 너한테 거는 기대가 커서
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말 되게 잘 쓰는데. 나 글 재밌게써서 톡 된적도 많은데 인생이 너무 길고 어떻게 얘기할지 몰라서
그냥 쓰는거야.
아, 그리고 얼마전엔 아빠덕분에 내 은행권 압류들어와서 내가 100만원 또 냈다는거 알지. 아 까먹었겠지.
나 돈많아서 아빠가 돈빌려달라그럴때 맨날 돈드리는거 아니야. 나 지금도 밤샘으로 일하다가 요즘 너무
솟구치는게 많아서 그냥 쓰는거야.
아빠 아직 젊잖아. 30년세월 제대로 일해서 번 돈 없잖아. 제발 한탕주의좀 버리고 뭔가 꾸준히 할수없어?
아빠 만나는것도 부담스러워 마음약해지고. 진짜 내가 나쁜년같거든. 그래도 전화 자주하고 자주만나자나
아빠 난 아빠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나 자신을 찾으면 찾을수록, 왜 내 옛날 생각에 이렇게 힘들
어지는지 모르겠어. 그땐 너무 힘들었고 아팠는데, 아무도 날 쳐다보지 않았잖아! 다 날 싫어했잖아!
왜 이제와서 나한테 기대. 왜 부모노릇 제대로 안해주고 딸노릇 제대로 하길바래
왜 애정결핍증에 조울증에 자살시도를 몇십번을 했는지, 내가 작은것에 얼마나 상처받고 죽고싶었는지
아무것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으면서 내가 정신병원에 찾아갔었는지, 내가 얼마나 지독히 나자신을 싫어
했는지, 나에대해 알려고조차, 그저 당신들이 젊을때는 귀찮아하고, 나이좀 드니까 왜자꾸 날찾아.
제발,외롭다 죽고싶다 이런말하지마.
끝까지 나한테 상처주지마.
내 인생 더이상 망치지마.
제발행복하게 살아줘. 제발부탁이야. 내가 어떻게하면되겠어. 차라리 가르쳐줘 내가 어떻게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