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초월 러브로망? 친구되기? 어디까지 상상해 봤니?

신영호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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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에 개봉한 브레이킹던 part1 이 드디어 130만 고지 달성!
<트와일라잇> 시절부터 에드워드에 홀릭해 있던 나에게는 이번 시리즈가 조금 약한(?)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볼만은 했던터라..
근데, 맨 끝에 남는 강한 part2의 여운.. 왠지 에드워드 닮아서 잘생긴 애로 자랄 것 같아!!

<트와일라잇>의 탄생배경은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원작자인 스테프니 메이어가 어느 밤에 뱀파이어와 사랑을 나누는 꿈을 꾸고 난 후 소설집필을 시작했다고.
(난 돈 되는 꿈이라곤 꿔본 적도 없는데.. 정말 개부럽..)

인간이 아닌 어떤 다른 종족과 친구가 되거나 연인이 되거나 하는 상상은 역시 흥미 백배의 소재.
(전에 TV에서 했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광분하며 식음을 전폐했던 1人)

그래서, 오늘은 ‘종족을 초월한 관계’ 즉, ‘인간과 다른 종족과의 우정이나 사랑’을 다룬 영화들을 리스트 해 보겠음.

 


꼬마 지구인과 외계인의 우정이야기
[E.T]
내 인생 최고로 남아 있는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 때부터 진정한 갑이었음. (-_-)b
E.T 손꾸락 마주칠 때 진짜 헉헉 거리면서 처울었던 기억이..
 

 

미지의 섬에서 온 킹콩의 인간여자에 대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
[킹콩]
아.. 정말 이것도 손에 꼽는 영화.
괴수영화라기 보다 한편의 진한 로맨스(응?)를 보는 듯 했던..
저 쪼만한 지붕 위에서 둘이 무언의 대화를 나눌 때..
스크린을 찢고 들어가서 주변의 헬기를 몽땅 부숴버리고 싶었다는..

  

 

못난 초록괴물과 피오나 공주의 사랑이야기
[슈렉]
처음엔 완전 비호감이었던 슈렉~
극장가서 완전 홀릭하고 DVD까지 구입~
근데 피오나가 불쌍해.. 왜 결국 같이 초록괴물로 변하게 한거야? 엉?
이때가 좋았는데.. ㅠ_ㅠ

 


꼬마 소년을 좋아하는 꼬마 물고기 포뇨의 이야기
[벼랑위의 포뇨]
노래가 아직도 뇌리에 남는다. 뽀뇨 뽀뇨~~뽀뇨~ (당시에 계속 부르고 다녔다는..)
인간 남자아이를 짝사랑하는 귀여운 뽀뇨~~ 너무나 사랑스러워~~ 이뻐~

  

 

인간아이와 돌고래의 우정이야기
[프리윌리]
아.. 이거 정말.. 오나전 폭풍눈물 도가니였던 그 영화.
우리 집이 .. 조금만 넓었다면 돌고래 한 마리 길러보고 싶을 만큼 돌고래를 좋아하게 만들었던 영화.

 

 

야수와 미녀의 사랑이야기
[미녀와 야수]

유독 디즈니의 작품에는 이런 소재가 많은 것 같아.
이때는.. 사실.. 공주가 이쁘지는 않았어..
디즈니판 중에서 제일 이쁜 애는 역시 <라푼젤>이 갑이여~
  


인간아이와 몬스터의 우정이야기
[프렌즈 : 몬스터 섬의 비밀 3D]
요거는 사실.. 나온 정보가 많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주변에 시사회를 다녀온 지인(5살 여아 엄마)에 의하면, 감동이 거의 E.T 급이라고..
저 꼬마아이는 2살짜린데 몬스터 섬에 몰래 들어왔다가 몬스터 섬에 잡힌 아이.
260살 먹은 까칠한 몬스터와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우정을 쌓는다는 얘기.
끝에 대박 반전이 있다고 하는데.. 스포일러라고 절대 말해주지 않는..
연말에 심신과 안구 정화하러 한번 극장에 나서 줘야겠다..

 

  

 

자, 이제 미생물이나 식물과의 종족초월 사랑얘기가 나올 차롄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