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질뻗쳐서 증말!!

사랑니아파2011.12.26
조회92

안녕하세요. 사랑니아파입니다.

 

저희 회사에는 월급강탈자이자 못해 재무브레이커이신 분이 한분 계십니다.

 

프로그램 개발회사이고 개발자의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이번 프로젝트에 프리랜서 한분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분때문에 정말 승질나 죽겠네요.

 

이분의 이력을 소개하자면, 33살의 남자로써 경력이 약 5년정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이분이 출근하시면 보통 근무 8시간 중 '적어도' 2시간은 주무십니다 ;;;

많이 자면 8시간 중 6시간 주무셨던 적도 있지요.

 

그리고 잘 안씻으십니다. 냄새가 심해요. 겨울인데도, 사무실에 온도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 옆자리에 앉아계시기에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또 인의예지 네가지 즉 싸가지가 없습니다. 본인보다 높은 분이 불러도 아무렇지 않게 의자만 뒤로 빼서 '네?'라는 대답을 합니다.

 

그렇다고 행동이 의젓하냐? 아닙니다 어찌나 궁상맞고 촐싹대는지...

 

그리고 무언가 잘못되면 일단 '아닌데요?'가 먼저 나옵니다. 확인해보겠다도 아니고, 일을 시켜도 대충 보고 '없는데요?' 난무하기도 하구요.

 

이분께서 주무시느라 일처리가 늦어져 저까지 야근한적이 몇번 있구요, 정말 바로 옆에서 일하시는데 일을 하든 잠시 딴짓을 하든 주무시는 일이 일상입니다.

 

옆에서 보고 있자니 정말 승질뻗쳐서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

 

회사나와서 받는 스트레스는 다른 부분이 아닌 제 옆에 앉으시 단 한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아... 정말 내가 사장이면 저런거 쓰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정말 주빵날리고 싶을떄가 하루 이틀이 아니네요...

 

참을인자 세번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