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을 폭행한 명문대 교수님이 욕을먹는게 당연한것일까?<대한민국에게 묻는다>

대한민국아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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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이다. 초등생을 폭행한 명문대 교수님이 이렇게까지 욕을먹는것이 과연 당연한 일일까?

물론 폭력은 어떠한 경우도 정당화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조건 교수님만 욕을 먹고 끝나야 하는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건의 전말은 모두 알다싶이,

 

1.가해자측남(?)학생이 피해자측 여학생에게 문자로 심각한 언어적폭력을 구사하였고(잡년,내일 학교가서 죽여버린다, ㅅㅂ년 등등..) 그로인해 피해자측 여학생의 아버지는 학교측에게 가해자가 자신의 딸에게 한 만행들을 알리고 다시는 이러한일을 생기지 않게해달라고 부탁을 하셨다.

 

2.허나 한달이 지난후 여전히 자신의 딸은 고통으로 울부짖고 있으며, 정신적으로 망가지는 상태까지 이르렀다.(현재 그분의 딸아이는 정신과 치료중이란다..)

 

3.더이상 학교측에게 모든일을 맡기고 방치할수 없다고 생각해서 피해자측의 아버지는

그 남학생에게 폭행을 가했다.

 

4. 학교계시판에 피해자측의 아버지분의 욕설이 난무한다.

 

5. 가해자측 어머니가 피해자측의 아버지를 욕한다.

 

 

...

 

재차 말하지만 어떠한 경우든 폭력은 정당화 될수없다.

하지만 난 이번사건에 대해 피해자측 아버지가 관여한것만큼은 굉장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고? 만약 피해자측 아버지가 이번사태를 방치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무려 한달이다. 한달동안 그의 딸은 매일밤을 고통으로 울부짖으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갔을것이며

(참고로 글쓴이도 학교폭력을 당해본적이 있다. 그래서 그 기분을 너무도 잘안다.)

급기야 돌이킬수없는 극단적일을 저질렀을수도 있다.

 

만약 피해자측 아버지가 이번사태를 방치했다면

대구 자살사건에 뒤이은 사건이 터졌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이래도 피해자측 아버지를 무작정 "초등학교과정을 다시 밟아야 하는 교수"라며 일방적으로 비난 할수 있겠는가?

피해자측의 아버지는 자신의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했다고 한다.(맞나?)

이정도면 얼마나 굳은 결심을 하셨던 것일까?

 

반면 가해자측 어머니는 자신을 '비공개'설정 해놓고는 피해자측을 오히려 욕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참 우습지않는가?

 

자신의 아들이 받은 육체적 상처는 그때뿐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로 인해 상처를 입은 여학생의 마음의 상처는 평생이다.

이런데도 어떻게 되려 피해자측을 욕할수 있는것일까?

 

단한번도,단1초라도,

자신의 아들의 고통보다 훨씬더 깊숙히 비수로 남은 여학생의 상처는 생각해본적 없는것일까?

 

 

나는 이러한일을

이정도 해프닝가지고 끝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10대는 더이상 10대가 아니다. 더이상 순수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10대가 아닌, 우발적이고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10대다.

정부는 더이상 이런일들을 방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국처럼 학교폭력에 관한 처벌을 강화하고, 주제에 외람된 것이나

청소년 성폭행처벌또한 강화하고, 가해자의 미래를 막아놔야지 더이상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것이다.

대한민국아 제발 정신차리자

 

이상 이 사건을 보며 내가 느낀 것들이다.

 

한때, 난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적이있어서 이번사건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봤다.

 

피해자측 아버지를 욕하는 분들은 다시한번 이번일을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