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되나.. 군대를 전역하고 마장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때 이야기 입니다. 마장동 축산시장이라고 하면 조폭들도 못건드릴 만큼 칼다루는 솜씨와 힘이 장사인분들이 많습니다 조금 힘든곳은 아르바이트생이 일하러왓다 밥먹을때 손이 후덜거려서 하루만에 도망갈정도로 힘듭니다 냉동 고기 1박스에 무거운건 40~50키로씩 하는걸 아침6시에 몇백박스씩 진열해놓고 다시 넣고를 반복합니다. 고기를 칼로 손질하고 나르고 삭막할것같았던 분들이 의외로 다정하고 의리있고 마음 깊은걸 알게된 일이 알바하면서 몇가지있었습니다. 일단 마장동에서 막내로 일할때 그때가 추운 1월달 설대목을 앞두고 있던지라 많이 바뻣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시장안을 배달하던중 길을잘몰라 일반통행인걸 모르고 가고있었습니다. 근대 옆에 모르시는 분들이 학생 돌아서가 지금 앞에 경찰있다고 알려주시는게 아닙니까... 근대 전 당당하게 안전모도 찼고 천천히 가고있었는대 경찰분들이 잠시 새워두고 오라길래 갔더니 어느 아주머니께서 여기다 오토바이 세우면 어떻해요 이러면서 경찰한테 따지면서 다른곳에 세우면서 도망가라는듯 눈치를 주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근대 경찰분들도 잡으면서 상당히 미안해 하시더군요 제가 어려보여 안타까웟는지 커피도 타주시고 이모일도와준다니깐 다른경찰분들에게 기특하다고 자랑해주시면서 갈때는 학생 미안해 그러더군요.. 경고만받아 낸 벌금은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작년 겨울은 눈이 정말 많이 왔었죠... 마장동 축산시장쪽 와보시면 직업특성상 빈 박스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리어카 끌고 파지주으러 다니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더군요 일하다 박스나오면 차곡차곡 모아서 할머니분들 드리는데 좋아하시는 모습에 조금 씁쓸하기도하고 어렷을때 할머니손에서 자라서 생각도 많이 나고 나이 제일 많으신 할머니중 저희가게에 들리시는분이 계셨는데 오시면 일하는 형들도 따듯한 자리 양보해 주고 따듯한 커피도 타드리고 먹을것도 드리고 어느날 눈이 많이와서 제가 할머니 미끄럽지 않으세요?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그러시는데 파지 줍다가 겨울에 미끄러져 몇달동안 누워계신 할머니들도 많다고 얼핏 들은기억이나더군요 할머니 이거 하루하면 얼마벌어요? 이러니까 박스 줍는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못버신다길래 그때 주머니에 5천원짜리가 있어서 그러면 할머니 오늘은 눈많이 왔으니까 집에가 쉬세요라고 한뒤 사양하시는거 손에 꼭쥐어렸는데.. 제가 오히려 마음이 짠했습니다 지금은 못보지만 아직 건강하게 계실꺼라 믿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담배는 안피지만 담배가격 인상한다는 소리들으면 나랑무슨상관이야 이런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고생 하시는분들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일끝난뒤 꼬깃꼬깃한 제일 싼 담배를 꺼네 펴시는거 보고 아 담배가격 오르면 저분들의 낙도 사라지는구나 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나.. 여러분 모두 임진년 새해 좋은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일했을때 이야기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마장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때 이야기 입니다.
마장동 축산시장이라고 하면 조폭들도 못건드릴 만큼
칼다루는 솜씨와 힘이 장사인분들이 많습니다
조금 힘든곳은 아르바이트생이 일하러왓다
밥먹을때 손이 후덜거려서 하루만에 도망갈정도로 힘듭니다
냉동 고기 1박스에 무거운건 40~50키로씩 하는걸 아침6시에
몇백박스씩 진열해놓고 다시 넣고를 반복합니다.
고기를 칼로 손질하고 나르고 삭막할것같았던 분들이 의외로
다정하고 의리있고 마음 깊은걸 알게된 일이 알바하면서 몇가지있었습니다.
일단 마장동에서 막내로 일할때 그때가 추운 1월달 설대목을 앞두고 있던지라 많이 바뻣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시장안을 배달하던중 길을잘몰라 일반통행인걸 모르고
가고있었습니다. 근대 옆에 모르시는 분들이 학생 돌아서가 지금 앞에 경찰있다고
알려주시는게 아닙니까... 근대 전 당당하게 안전모도 찼고 천천히 가고있었는대
경찰분들이 잠시 새워두고 오라길래 갔더니 어느 아주머니께서 여기다 오토바이 세우면
어떻해요 이러면서 경찰한테 따지면서 다른곳에 세우면서 도망가라는듯 눈치를 주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근대 경찰분들도 잡으면서 상당히 미안해 하시더군요
제가 어려보여 안타까웟는지 커피도 타주시고 이모일도와준다니깐 다른경찰분들에게
기특하다고 자랑해주시면서 갈때는 학생 미안해 그러더군요..
경고만받아 낸 벌금은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작년 겨울은 눈이 정말 많이 왔었죠...
마장동 축산시장쪽 와보시면 직업특성상 빈 박스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리어카 끌고 파지주으러 다니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더군요
일하다 박스나오면 차곡차곡 모아서 할머니분들 드리는데 좋아하시는 모습에
조금 씁쓸하기도하고 어렷을때 할머니손에서 자라서 생각도 많이 나고
나이 제일 많으신 할머니중 저희가게에 들리시는분이 계셨는데 오시면
일하는 형들도 따듯한 자리 양보해 주고 따듯한 커피도 타드리고 먹을것도 드리고
어느날 눈이 많이와서 제가 할머니 미끄럽지 않으세요?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그러시는데
파지 줍다가 겨울에 미끄러져 몇달동안 누워계신 할머니들도 많다고 얼핏 들은기억이나더군요
할머니 이거 하루하면 얼마벌어요? 이러니까 박스 줍는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못버신다길래 그때 주머니에 5천원짜리가 있어서
그러면 할머니 오늘은 눈많이 왔으니까 집에가 쉬세요라고 한뒤
사양하시는거 손에 꼭쥐어렸는데.. 제가 오히려 마음이 짠했습니다
지금은 못보지만 아직 건강하게 계실꺼라 믿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담배는 안피지만 담배가격 인상한다는 소리들으면
나랑무슨상관이야 이런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고생 하시는분들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일끝난뒤
꼬깃꼬깃한 제일 싼 담배를 꺼네 펴시는거 보고
아 담배가격 오르면 저분들의 낙도 사라지는구나 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나..
여러분 모두 임진년 새해 좋은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