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기) 집사님 이라니요~ 시어머니 종교

에휴2012.01.09
조회7,802

먼저번에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답변들 읽고... 아! 내주장을 확실하게 얘기 해야겠구나 라고 내내 생각 했습니다.

어제 일요일 교회.....안갔습니다.ㅋㅋㅋ

어제 저녁... 신랑가게 문닫을 시간 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또 "쟤(남편) 안나와도 넌 슬슬 교회 나와라"

전" 저 무교인데...어릴적 할머니따라 절도 다니고.. 저졸업한 대학이 기독교라 매주 예배도 드렸는데...

전.... 종교는 맞지 안아요" 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본인도 어릴적 할머니 따라 절 다녀 봤다고...ㅋㅋ

그래서 제가" 저희 할머니께서 아버지도 절에 모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세례받고 집사까지 된다면 저희 엄마가 싫어하실 거라고 했지요~!!ㅋㅋ

 

그랬더니.....!!!!! 시집왔는데... 친정이 무슨 소용이냐시며... (저 이말에 욱!! 했습니다.)

시어머니 따라 교회 가야한다고 하시네요....;;; 완전황당..

이때부터 저쫌 욱 했습니다.

교회에 왜 다녀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했지요~

어머니: 하나님 안에서 평안해 지는거다. 교회에다 취미를 붙여봐라... 어쩌구 저쩌구....(기억이 안남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뭥미;;;;;(공황상태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좋게 말해서 될게 아니구나~) 

(먼 평안?저 지금 충분히 행복한데..... 취미라니요....ㅠ이제 곧 애기 태어난면 그럴 정신이 어디 있나요;;)

 

"그래두 전 종교 갖기 싫어요오오~~~" 라고 외쳤습니다. 두번이나...

그 뒤론 어머니 묵묵히 테이블만 닦으시더군요.....;;쩜 큰소리로 마감 하시더라구요...;;

 

신랑이..... 걍 말만 네네 하지...그러구서 가지마~ 이러는데.... ㅎ

저 성격상 이러질 못합니다.ㄱ-;

제가 죄 진것도 아니고... 매번 어찌 저럽니까.... 이핑계 저핑계....그게더 미운거 아닌가여???

저희 어머니 종교 문제만 아님 참 좋은분 이신데.....

 

남편은 ....이제 ...넌 편히 못살거라고...막 놀리는데...ㅎ

그래두 속은 후련합니다...ㅋ 솔직히 제가 안가면 그만인거죠... 억지로 끌고 갈 수도 없구.....

이제부터 시집살이가 시작 될까요????ㅋㅋㅋㅋㅋ

당분간 어머니 피해 다녀야 겠어요..........ㅠ

 

----------------------------------------------------------------------------------------------

저는 무교입니다.  저희 친정도 그렇구요.

어릴적 할머니따라 절에 몇번... 큰엄마 따라 교회 몇번 가본적은 있어요.

시어머니가 교회에 다니십니다.(집사님 이심) 

남편은 일요일도 새벽까지 일을 하기때문에 교회에 못가지요... (교회보다는 잠이우선ㅋㅋ)

20대 중반..결혼한지 석달쯤 지났네요... (임신중 이구요) 어머니따라 신랑이랑 교회에 몇번갔어요...

남편차타고 10분이면 가는 거리고.. 또 결혼식 주례도 거기 목사님께서 해주신거라..

 

어머니가 얼마전 지나가는 소리로 학습세례???

(이게먼지...성경공부인가요?교회다니는 친구에게 물으니 모르겠다네요) 이런 얘길하셨어요....그땐 걍 그러려니 했어요.

그리고 오늘 밥먹으면서... 학습세례받고... 집사님이 되야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러면서 애기 태어나면 백일전에 세례를 받아야한다고..(애기도 세례를 받나요?)

결혼식때 저희 큰엄마 보셨는데...(저희 친척중 유일하게 교회다니시는분;;)

큰엄마도 교회다닌신다고...(이게 나랑 무슨상관 인지..)

 

예전에는 걍 부담없이 갔었는데... 이제 저런말씀 들으니 가기 싫어요....(먼가..발을 깊게 넣는 기분??)

집사님이 아무나 하는건가요??아닌것 같은데...?

 

왜 본인 아들들도 안가는 교회를 저랑 아직 안태어난 애기를 자꾸.. 다니게 하려는지....ㅠ

걍 대놓고  가기 싫다고 하면 될까요??  설교 한시간 반씩 듣는 것도 곤욕이고...성경공부에...  집사님이라니요.... 나 집사님 하고싶다고 한적 없는데...;; 참 황당 했어요

이러다 세례받고 집사님 되면 주일이 아니라... 교회 행사때마다 오라고 할거고... 구역예배 이런것도 참여하라 할거구....생각만 해도 갑갑해요

 

석달뒤 애기낳으면... 갓난쟁이라 교회가서도 찡찡거리며 울텐데... 걱정입니다.

애기 세례받는건...막아야 겠지요??(애기 세례받는 순간부터..저 계속계속 교회다니게 될거같아요..ㅠ)

어찌 설득 해야 할까요???  강하게 얘기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