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안아줘요 때문에 부모님한테 뺨 맞았습니다

?2012.01.15
조회2,713

 

 

10cm 애상을 듣다가 이것저것 찾아보니 10cm - 안아줘요라는 노래가 꽃히더군요.

가사도 예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인 것 같아서

사람들이랑 공유하고 싶어서 컬러링으로 지정해두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집에 오니 부모님이 뺨을 때리시더군요.

처음엔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당황스러워서 그냥 뻔히 보고있는데

제 컬러링 언급을 하시더군요.

남사스럽다느니, 여자애가 부끄럽지도 않느냐느니

평소에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그런 노래가 아니며

순수한 사랑노래다라고 말해드렸습니다.

그러니까 너만 좋으면 돼냐 컬러링은 남들 다 듣는건데 그러면서 욕을 하시더군요.

10cm - 안아줘요는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곡이고 또 인디밴드의 음도 좋고 가사도 아름다워서

컬러링으로 지정해둔건데 이런식으로 매도하시니 기분이 안좋더군요...

그래서 이거 인디밴드지만 대중가요로서 1위도 했던 곡이라고 했더니 그냥 욕만하시네요.

평소에 부모님께서 많이 엄하신 편입니다.

성인이 된지 오래지만 저녁 때 집에 안들어오면 남자랑 있냐 여자애가 몸을 함부로 굴린다라느니..

잠시 떨어져 살았던 적이 있는데 왜 여성분들 여성청결제 쓰시는 분 계시잖아요.

저는 생리도 너무 불규칙적이고 몸이 너무 안좋아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몸이 많이 약하다고

청결제쓰면 각종 질병예방도 되고 도움이 될거라고 쓰라고 추천해줘서 쓰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그걸 보시더니 너 남자랑 자냐고 몰아붙이는데 진짜 너무 서럽더라고요...  

성인이 된후에도 보통 12시 늦으면 1시까지라도 집에 꼬박꼬박 잘 들어갑니다.

애인은 커녕 손 맞잡은 남자애도 없는데 이런말 들으니까 정말 화나네요....

저희 부모님이 워낙 극성이신지라 친구들도 전부 여자애들입니다.

어디 나간다고하면 제 친구들한테 다 확인전화하는건 기본이구요.

그런 쪽으로 매도해서 생각하지 말라고해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다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하시네요.

어떻게해야하죠? 진짜 스트레스로 남자고 뭐고 다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