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에 모두들 강녕하심? 초면에 음슴체로 죄송함 그렇지만 이제 뭐 네이트판에서는 이게 대세라면서????? 다들 이해하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헤헿헿헤헿ㅎ 우선 나님은 경상북도 영천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골에서 서식하는 거대식충이임. 원래는 대학이 수도권인데, 설이라 내려와서 오랜만에 시골의 향취를 음미하고 있는것임ㅋㅋㅋㅋ 나님은 대학오기 전 19년동안 경상북도 토박이로 이곳을 떠나본적이 음슴 난 내가 쓰는 말이 사투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음. 그냥.....나보다 사투리를 후두룩 짭짭 맛깔나게 하는 어른들을 보면서 난 표준어를 쓰는거임..ㅇ.ㅇ..... 라고 굳건히 생각했음. 처음에 갓 대학 입학 했을 때는 안녕? ㅇㅇ아?? 밥은 먹었니? ^.~ 라는 서울말을 듣고 문화 충격을 먹었음. 경상도 사투리는 야 밥문나????? 가 표준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대학교 친구들 만났을 때 대화를 몇 마디 나누면서 나의 몸에 소름이 돋느것을 느낄 수 있었음. 이것은 아마 대구경북 사람들이 서울 사람 접할 때 모두 느끼는 공통점일거임.. 서울 지방 이걸 나누는 게 아니고 진짜로!!! 우리고향에서는 서울 말 쓰는 사람들이 걸어다니면 막 쳐다보고 그랬음........ 아무튼 서울에서만 계속 산 친구들과 지방에서만 계속 산 친구들은 이야기를 해보면 같은 우리나라 말인데 참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래서 그에 관련 된 에피소드 몇가지만 이야기 할라구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대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됐을 때 서울친구들이 나에게 서울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함 아마 홍대에 갔던 걸로 기억을 함. 클럽에서 공연을 구경(*-_-*우린 참 건전했음)하고 나니 배가 고팠음. 무엇을 먹을 지 고민을 하다가, 앞에 찜닭 이라고 쓰인 간판을 보았음. 나 : 어?? 야들아 [찜닥]이다! 저건 어떠니? * 발음기호로 표시 한 거임. 맞춤법 틀린 거 아님. 아이들 : [찜닥]이 뭐니? 나 : 저기 앞에 간판 있잖아! 안동[찜닥] 아이들 : 저건 [찜딱]이라고 읽는거야 꺄르르 ............................ 2. 사실 나님은 [민갱=거울] [가시기=가위] [게=끼] [쎄그랍다=시다] [디다=힘들다] 처럼 척보면 사투리인 단어들은 웬만하면 서울애들에게 잘 안 쓰려고 함. 그런 가끔 말을 하다가. 책이 책상위에 떨어져 있다가 갑자기 발등위로 떨어짐. 너무 아팠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좀 진정되었음. 그래도 계속 아픈 기운이 남아있어서 친구에게 이야기 함. 친구 : 너 아까 책 떨어진 거 좀 괜찮아? 안 아파? 나 : 응 괜찮아. 그런데 좀 우~리~ 하다 ㅠ.ㅠ 친구 : 응? 우리가 왜? 나 : 아니 발등이 계속 우리하다고 ㅠㅠ 친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사투리인줄 몰랐음. 아 나 혼자 웃긴거 같음. 3. 또 있음. 친구 : 우리 전공 시험 본 날이 언제더라? 나 : 응? 아레께. 친구 : 아래에 뭐가 있어? 나 : 아니 우리 전공 시험 본날은 어제 아레라구 ^.^ 친구 : ?? 이런 뜻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레는 심지어 옛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옛날 사람임? 4. 난 왜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경상도 사람들은 이상한 말버릇이 하나 있음. 전라도 충청도 서울 경기도 모두들 이 말만 들으면 한번 씩 반문함. "그게 무슨 말이죠?" 내가 만약 예를 들어 이쁜 옷을 샀다고 쳐봄. 이 말은 두가지 화법이 있음. (1) 나 : 야들아 이 옷 진짜 이뿌다 아이가? 또는 (2) 나 : 야들아 이 옷 진짜 이뿌제?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나는 이 말의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가는지 몰겠지만 서울 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함. "도대체 맞다는 거니? 아니라는 거니??" 나를 비롯한 모든 친구들이 이 뜻을 설명하기 위해 이틀을 설명함. 상대방에서 좀 동의를 얻고 싶을 때 부가적으로 붙이는 설명이다. 혹은 그렇지 않니? 라는 뜻으로 쓰이는 뜻이다. 딱보면 알지 않느냐. 라고 설명을 해보았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영어에서 isn't it? 의 의미다 라고 쓰이는 것이라고 설명하니 한 방에 알아 들었음. 경상도 사람들은 리액션이 나오지 않으면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를 계속 해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갓 대학 입학 했을 때 내 룸메이트 친구는 대구 아이였음. 그래서 새내기때 사투리가 더 안 고쳐졌나 봄. 룸메이트는 하루는 엄청 진지하게 나에게 물어봄. 룸메 : 야 니는 우유에 네스킥을 넣어 먹을 때 뭐라카노? 나 : 뭐라카기는 네스킥 태아 먹는다 카지. 룸메 : 맞제? 야 근데 서울아들은 네스킥 타 먹는단다. 꺄르륵. 이 이야기를 듣고 사실 나는 무슨 이야기인지 몰랐음. 그러니까 내 룸메가 네스킥 태워 먹자고 하니까 서울사람들은 태워먹는 건 불에나 태워 먹고 네스퀵은 타 먹는 거라고 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룸메는 서울애들은 자동차에 네스퀵이 타는 것도 아니고 뭘 타 먹냐며 반격했다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다시봐도 웃김 내 룸메 자존심이 쎄서 별거 아닌 걸로 반격하고 혼자 이기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막상 쓸려고 하니 재밌는 게 생각안난다는 게 이런거였나 봄.... 나 혼자 웃긴거 같음. 그렇지만... 나름 공감가는 거 있었지 않음?????? 경상도의 힘을 보여줘!!!!!!!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하냐는 둥의 고민따윈 하지 않음. -끗- 31
★★사투리에 관한 에피소드 몇가지★★
설전에 모두들 강녕하심?
초면에 음슴체로 죄송함
그렇지만 이제 뭐 네이트판에서는 이게 대세라면서?????
다들 이해하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헤헿헿헤헿ㅎ
우선 나님은 경상북도 영천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골에서 서식하는 거대식충이임.
원래는 대학이 수도권인데, 설이라 내려와서 오랜만에 시골의 향취를 음미하고 있는것임ㅋㅋㅋㅋ
나님은 대학오기 전 19년동안 경상북도 토박이로 이곳을 떠나본적이 음슴
난 내가 쓰는 말이 사투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음.
그냥.....나보다 사투리를 후두룩 짭짭 맛깔나게 하는 어른들을 보면서
난 표준어를 쓰는거임..ㅇ.ㅇ.....
라고 굳건히 생각했음.
처음에 갓 대학 입학 했을 때는
안녕? ㅇㅇ아?? 밥은 먹었니? ^.~
라는 서울말을 듣고 문화 충격을 먹었음.
경상도 사투리는
야 밥문나?????
가 표준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대학교 친구들 만났을 때 대화를 몇 마디 나누면서 나의 몸에 소름이 돋느것을 느낄 수 있었음.
이것은 아마 대구경북 사람들이 서울 사람 접할 때 모두 느끼는 공통점일거임..
서울 지방 이걸 나누는 게 아니고 진짜로!!!
우리고향에서는 서울 말 쓰는 사람들이 걸어다니면 막 쳐다보고 그랬음........
아무튼 서울에서만 계속 산 친구들과 지방에서만 계속 산 친구들은 이야기를 해보면
같은 우리나라 말인데 참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래서 그에 관련 된 에피소드 몇가지만 이야기 할라구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대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됐을 때 서울친구들이 나에게 서울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함
아마 홍대에 갔던 걸로 기억을 함.
클럽에서 공연을 구경(*-_-*우린 참 건전했음)하고 나니 배가 고팠음.
무엇을 먹을 지 고민을 하다가, 앞에 찜닭 이라고 쓰인 간판을 보았음.
나 : 어?? 야들아 [찜닥]이다! 저건 어떠니?
* 발음기호로 표시 한 거임. 맞춤법 틀린 거 아님.
아이들 : [찜닥]이 뭐니?
나 : 저기 앞에 간판 있잖아! 안동[찜닥]
아이들 : 저건 [찜딱]이라고 읽는거야 꺄르르
............................
2.
사실 나님은 [민갱=거울] [가시기=가위] [게=끼] [쎄그랍다=시다] [디다=힘들다] 처럼
척보면 사투리인 단어들은 웬만하면 서울애들에게 잘 안 쓰려고 함.
그런 가끔 말을 하다가.
책이 책상위에 떨어져 있다가 갑자기 발등위로 떨어짐.
너무 아팠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좀 진정되었음. 그래도 계속 아픈 기운이 남아있어서 친구에게 이야기 함.
친구 : 너 아까 책 떨어진 거 좀 괜찮아? 안 아파?
나 : 응 괜찮아. 그런데 좀 우~리~ 하다 ㅠ.ㅠ
친구 : 응? 우리가 왜?
나 : 아니 발등이 계속 우리하다고 ㅠㅠ
친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사투리인줄 몰랐음.
아 나 혼자 웃긴거 같음.
3.
또 있음.
친구 : 우리 전공 시험 본 날이 언제더라?
나 : 응? 아레께.
친구 : 아래에 뭐가 있어?
나 : 아니 우리 전공 시험 본날은 어제 아레라구 ^.^
친구 : ??
이런 뜻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레는 심지어 옛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옛날 사람임?
4.
난 왜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경상도 사람들은 이상한 말버릇이 하나 있음.
전라도 충청도 서울 경기도 모두들 이 말만 들으면 한번 씩 반문함.
"그게 무슨 말이죠?"
내가 만약 예를 들어 이쁜 옷을 샀다고 쳐봄.
이 말은 두가지 화법이 있음.
(1) 나 : 야들아 이 옷 진짜 이뿌다 아이가?
또는
(2) 나 : 야들아 이 옷 진짜 이뿌제?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나는 이 말의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가는지 몰겠지만 서울 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함.
"도대체 맞다는 거니? 아니라는 거니??
"
나를 비롯한 모든 친구들이 이 뜻을 설명하기 위해 이틀을 설명함.
상대방에서 좀 동의를 얻고 싶을 때 부가적으로 붙이는 설명이다.
혹은 그렇지 않니? 라는 뜻으로 쓰이는 뜻이다. 딱보면 알지 않느냐.
라고 설명을 해보았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영어에서 isn't it? 의 의미다 라고 쓰이는 것이라고 설명하니 한 방에 알아 들었음.
경상도 사람들은 리액션이 나오지 않으면
맞다 아이가? 맞다 아이가? 를 계속 해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갓 대학 입학 했을 때 내 룸메이트 친구는 대구 아이였음.
그래서 새내기때 사투리가 더 안 고쳐졌나 봄.
룸메이트는 하루는 엄청 진지하게 나에게 물어봄.
룸메 : 야 니는 우유에 네스킥을 넣어 먹을 때 뭐라카노?
나 : 뭐라카기는 네스킥 태아 먹는다 카지.
룸메 : 맞제? 야 근데 서울아들은 네스킥 타 먹는단다. 꺄르륵.
이 이야기를 듣고 사실 나는 무슨 이야기인지 몰랐음.
그러니까 내 룸메가 네스킥 태워 먹자고 하니까 서울사람들은 태워먹는 건 불에나 태워 먹고
네스퀵은 타 먹는 거라고 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룸메는 서울애들은 자동차에 네스퀵이 타는 것도 아니고 뭘 타 먹냐며 반격했다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다시봐도 웃김
내 룸메 자존심이 쎄서 별거 아닌 걸로 반격하고 혼자 이기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막상 쓸려고 하니 재밌는 게 생각안난다는 게 이런거였나 봄....
나 혼자 웃긴거 같음.
그렇지만... 나름 공감가는 거 있었지 않음??????
경상도의 힘을 보여줘!!!!!!!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하냐는 둥의 고민따윈 하지 않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