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멘토링봉사단'이라고 아시나요? 봐주세요 ㅠㅠ

김민서2012.01.31
조회211

 

 

안녕하세요.

 

톡톡 이거 처음 써서 어떻게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고 ㅠ

 

사실 음슴체가 먼지도 몰라요;; 죄송합니다!

 

지루하실지도 모르지만 끝까지 꼭! 읽어주세요 ㅠㅠㅠㅠㅠ

 

어쩌면 따뜻한 이야기도 나와요!

 

 

 

 

뭐 암튼.. 본내용에 들어가면 .. 제 봉사단 이야기인데요

 

저는 작년 5월에 청소년멘토링봉사단을 창립해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OO고등학교 <<남고 ㅠㅠ 올해 고2가 되구요..

 

봉사단원들도 다 고등학생이에요    이걸로 제소개 끝내구요

 

봉사단 소개를 하자면 서울 청소년 수련관 소속 동아리 TPT봉사단이라고 하구요

 

청소년멘토링봉사단체로 전국에서 아마 거의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에요..

 

청소년이 단체를 이루어서 멘토링을 기획하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그냥 지역아동센터랑 친분이있는 학생이 친분을 통해서 애들 가르치는 활동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단체를 이루어서 하는 곳은 없을거에요..

 

아이들에게 학습지원 및 창의 인성 활동을 제공함으로서 진로 적성을 탐색하고 자아실현 기회를 마련하며 사회 활동 적응에 도움을 준다.

 

이런 설립 목적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그냥 저는 음 ... 봉사단 얘기 해보고 싶어서요..

 

봉사단 소개는 이정도로 끝마칠게요

 

 

 

 

 

 

 

 

제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뭔가 봉사를 주기적인걸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인가? 거기서 다문화동아리라는 통역봉사가 있길래

 

못하더래도 공부열심히 해서 외국인들 도와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 다문화 동아리 면접을 봤어요 친구들과 함께!

 

저랑 친구1 친구2 세명이서 면접을 보긴봤는데......

 

 

어라? 셋다 떨어지네요? 그래도 다행인게 한 둘만 붙는것보다 나은거였죠

 

떨어지고 나서 다른 봉사 동아리는 없나~ 하고 돌아다니다가

 

문득 생각난게..  '그냥 내가 만들면 되지 않나?' 이거 였어요

 

면접에서 떨어진것도 화나고 별로 소속감을 느끼기 싫었던 욕심에 ㅠㅠ

 

 

근데 이건 잠깐의 생각이었을 뿐이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냈지요

 

당연히! 다른 봉사동아리를 찾으며..

 

 

그러던 어느날 서울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동아리를 만들게 해주겠다는

 

공고가 올라와 있더라구요?

 

어땠겠어요?

 

당연히 혹 했죠

 

그래서 아까 그 같이 떨어진 친구들이랑 저랑 해서 제가 회장 맡고

 

친구1은 부회장 친구2는 총무로  단원들은 학교 친구들이나

 

옆에 여고에가서 쪽팔려도 전단지 뿌리고 해서 모았어요.

 

 

그리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단.. 많이 간추려도 이렇게 길어지네요ㅠㅠ

 

 

 

하지만 이제 겨우 고등학교 새내기가였던 제가 ㅋㅋㅋ 사회 복지를 뭘 알았겠습니까?

 

연간계획 다 무너지고 단원들 불성실한 태도 아니면 활동은 없고 회의만 주구장창하는걸로

 

지쳐서 빠져나가는게 예사였어요 ㅠㅠ

 

원래 학교나 지역아동센터랑 연계해서 활동할려고 했는데 한국사회에서 박혀있는 학생들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았던터라 대부분의 경우 저희 단체를 거절하더군요.

 

 

여기서 한국사회에서 박혀있는 학생들에대한 인식이란거는

 

학생들이 학교를다니면서 의무적으로 채워야하는 봉사시간이 있잖아요?

 

그런거 채우려고만 하지 정말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선량한 지역사회의 일꾼이 되고 싶다는 마인드는 별로 없잖아요

 

그리고 잘할거에요 해놓고 막상 활동하면 어슬렁거리다가 끝나면 시간만 달라고 하고..

 

 

일부의 불성실한 행동을 보고 모든 학생들을 일단 일차적으로 꺼려 하더라고요..

 

<죄송해요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아요 ㅠㅠ>

 

 

 

그리해서... 7개월이 지났습니다 ㅠㅠ 아무 활동 못했어요

 

중간에 하도 활동이 없어서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캠페인활동 인력

 

지원만 하고 없었어요 그저 저희 단체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어떤 장점을 더 부각시키면 좋을까? 하면서 회의만 엄청 했었죠..

 

7개월을 그랬으니 처음 26명의 단원들이 13명이 되었죠 무려 반이나! ㅋㅋ

 

하지만 그 13명이 얼마나 고맙던지.. 엎드려 절하고 싶더라고요

 

눈물이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더라구요

이 모자른 회장을 믿고 따라와 줬다는게 너무 고마웠어요 ㅠㅠ

 

이건 저희 회의 사진이에요ㅎㅎ

                                                                 <얘들아 초상권 침해 미안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한일 없이 한 해를 보냈죠

 

이거는 연말 회의때<이땐 얼마 못왔네요..>

                                                                               <초상권 정말 미안해!!!!>

 

 

 

연말에 모여서 회식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지난 날을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고

 

울분이 터지더라고요 ㅠㅠ 화도 나구요;; 저희는 진짜 노력 많이 했거든요 ㅠㅠ

 

그래서 탄원서를 작성해서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보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다, 더도 덜도 없다, 그냥 한번 부딪혀보자, 더이상 갈곳도 없다 등등

 

다양한 생각이 복합적으로 겹쳐서 용기내고 써서 보냈습니다 ㅎㅎ

 

 

 

 

 

근데 이게 웬일?/??????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국장님께서 .. 전화가 왔는데 도와주시겠다고 하신겁니다!

 

일차적인 조취는 저희 봉사단 체계를 정리해서 보내주면

 

그 내용을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게시해서 많은 지역아동센터들이

 

저희 봉사단의 존재를 알고, 필요로하는 기관이 저희에게 연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음.. 안그래도 학생이라서 거절 당했는데

 

그렇게 올린다고해서 저희의 신분이 달라지는게 아니니까

 

학생은 학생이라.. 우리 글을 보고 하려고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어쩜 이럴 수 있죠?

 

저희 글에 7개의 기관이 와달라는 덧글을 달은것입니다.

 

감격 또 감격..

 

 

이제 사건을 빨리 진행시키면

 

여차저차 시간이 한달정도 흐르고 나서 기관을 3개나 연계해서

 

이제는 보람찬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룹으로 나뉘어서 세 기관에 가는데

 

어쩌다 보니 저희 그룹은 늦어서 어제 멘토링활동을 처음 했는데요

 

어찌나 뿌듯하고 남을 가르친다는게 기쁘던지

 

선생님이라는 희열?

 

너무 뜻깊었습니다.  약 9개월? 정도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진심은 결국에 통하는구나 싶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한테 아낌없이 다 주고 싶더라구요

 

너무 이쁘고 말 잘듣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피었습니다 ㅠㅠ

 

 

 

 

 

 

ㅎㅎㅎㅎ 근데 이글을 쓴 목적이 또하나 있어요

 

 

이제는 저희 봉사단이 2기 회원을 모집하구 있어요!

 

사실 모집한지 쬐깜 됐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톡톡에 저희 사연 한번 올리고 싶더라고요

 

요번주 금요일이 지원서 접수 마감이에료ㅠㅠㅠㅠㅠㅠ

 

 

만약에 멘토링 봉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17~19세 학생분들! http://cafe.naver.com/tpfts로 오셔서

 

모집 공고 있으니까요! 한번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희 봉사단 수고했다 추천

 

마음 한구석 약간 따뜻하다 추천

 

봉사단 가입해보고싶다 추천

 

쬐깜 재밌었다 추천

 

추천 많이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