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이름도 모르는 여자애(대전여고)를 찾고 있어요^ㅠ^ 톡커님들 도와주3

군밤모자2012.02.01
조회2,124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필자는 올해 슴살이 되는 파릇파릇한 프레쉬걸ㅋ? 입니닷

존댓말은 어려우니깐ㅜㅜ 지금부터 음슴체 ㄱㄱ하겠씀

 

 

울집은 4남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벌써부터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켘

아무튼 딸딸 아들아들 이런 구조임

근데 내가 바로 거기서 둘째 딸이고,

지금부터 공개되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내 밑 남동생(셋째)!!!!!!!!!!! 의 이야기니깐 집중해주3

참고로 내 남동생은 나랑 연연생이여서 이제 열아홉살임

 

내 남동생은 내가봐도 쫌 예의없는 놈임

지는 그게 시크한거라고 주장할때가 많지만...어쨌는 나한텐 한없이 예의없는 존재임

근데 그 성격엔 나의 영향이 큼!!!!

왜냐, 어렸을때부터 훈련을 시켜왔음

예를 들어서,  학교가서 여자애들한테 먼저 인사 하지말아라, 선배누나들이 먼저 인사해도 무시해라, 다른 여자애 홈피에 일촌평 또는 방명록같은거 먼저 쓰지마라

이런것들을 훈련시켜 왔음.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예상.

그치만 누나들 눈으로 볼때, 나는 내동생이 여친도 아닌 여자애들하고 어울려 다니는걸 상상하면 뭔가 언짢음...ㅠ^ㅠ 누나들은 원래 이러지 않음? 나만 그런가? 암튼 패쓰

그래서 그런지 내동생은 진짜 친한 여자인 친구가 몇 안됨

그리고 원래 성격은 낯을 많이 가리지만, 한번 깊게 친해지면 엄~청~나~게~!! 깝치고 나대는 성격임!!!!

성격에 대한 얘기는 요정도 하겠음

 

이제 본론!!

 

내 동생은 지난 1월 27일~ 29일 동안 천주교 대전교구 중고등부 성령세미나(캠프) 다녀왔음

장소는 대전 지족동 새얼센터라고 함

참고로 내동생은 신앙심이 깊지 않아서, 엄마와의 거래? 로 인해서 그 캠프에 간것임

 

 암튼 동생이 그 캠프를 가따오자마자!!!!!!!!!!!!!

누나누나 대박대박ㅋ대박사건ㅋㅋㅋㅋㅋㄹ머;ㅑ더ㅣㅏㅁ너ㅣㄹ

이러면서 그 캠프에서의 일화를 얘기하기 시작했음

 

동생이 말하길,

첨에 거기 건물이 두개인데ㅋ 어디로 들어갈지 몰라서 주자창에서 허우적허우적 데다가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이쁜 여자애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걸 보고

'아 저기고만ㅋ' 하고 따라갔따고 함 (지금부터 그 애를 이쁜2라고 하겠음)

 

안에 들어갔는데 쫙 둘러보니깐 자기 또래는 없어보이고 다 어린애들만 있는것 같아서

앞으로 이박삼일이 막막하겠다고 느꼈다고 함

 

 암튼 거기서 쉬는 시간같은걸 많이 줬댔는데

지는 어울릴 사람도 없고 또 어울리는거 자체도 귀찮아서

쉬는시간때 걍 혼자있었다고 함

(난 이 얘기를 들으면서 덩생이 넘 초라하고 불쌍했음..이박삼일동안 고생한듯)

 

근데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의자 다리를 툭툭 치는게 느껴졌다고 함

첨에 지나가다가 누가 쳤나보다 하고 무시했는데

또 다시 툭툭치길래 돌아봤더니

아까그 주차장에서 본 이쁜2가 동생한테 말을 걸었따고함 !!!!!!!!!!!!!!!!!!!!!!!!!!

ㅁ;니러비ㅑ저랴먼;ㅗㅀㅁ 오오림ㅇ로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 ㅎ오오오오오옹옹

 

이쁜2가 내동생한테 열아홉살이냐고 물어봤다고함

동생이 그렇다고 하니깐

이쁜2가 손을 내밀면서 자기도 열아홉살이라고 말했다고함

 

이게 첫번째 대화라는데 !!!!!!!!!!!!!!!!!!!!!!!!!!!!!

근데 내동생이 말하길,

솔직히 예쁘고 동갑이니까 호기심 갖았는데ㅋ 그 처음 대화에서 무관심한척 했다고 함

근데 한편으로 그 이쁜2가 먼저 와서 나이 물어보고 말걸어준게 너무 고마웠따고 함

또 그 캠프에 자기랑 동갑이 있다는거 자체가 반가웠다고 함

 

그 뒤로 쉬는시간 때마다 

그 여자애랑 아주 짧게 대화 몇번 한게 다라고 함

 

근데 문제는 이놈이 이쁜2 이름도 모른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대화하다가 학교얘기 나왔을때 그 애가 !대전여고!다니는걸 들어서

고작 안다는건 대전여고학생이라는 것뿐임 ㅉㅉㅠㅠ

 

그리고 마지막 캠프날 미사를 하는데 

중간에 '평화의 인사'를 나눈 시간이 있는데 (성당 다니시는 분들은 아실거임) 

아무튼 그 시간에!!!!!!!!!!!!! 모든 학생들이 원을 만들어가꼬 서로 돌아가면서 포옹을 하며

'평화를 빕니다' 라고 말을 하는데

거기서 내 동생이 이쁜2 안아줄 생각에 너무 설레었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을 그렇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안아준적은 처음이었따고 함

이색기는 지금 사랑에 빠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히힣ㅎㅎㅎㅎㅎ

 

다~ 끝나고 건물 나오는 길에 이쁜2가 지한테 먼저 잘가라고 인사를 하길래

인사하고나서 한 두발작 걸으면서 엄 청 나 게 긴~ 생각을 했따고함

' 아 이름도 모르는데...이름이라도 물어볼까'

' 핸드폰 번호도 물어볼까'

' 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러면서 아몰라 물어봐야겠다 하고 다짐하고

그애을 본 순간!!! 뚜둥

그애 주변에 어린 여자애들이 언니언니 하면서 달라붙어있길래

치솟은 용기가 갑자기 땅으로 버로우 됬다고함

 

(이렇게 글쓰니깐 참 용기없고 쪼다 같은 남자애로 보이지만....내동생은 키183에 나름 흔+훈남이라고 생각함. 나랑 자주 싸우고 나 무시할때 많아도, 학교에서 내칭구들에게 자랑할때가 많은 그런 좋은 덩생임)

  

그래서 결론은!!!!!!!!!!!!!!!!! 동생이 캠프 갔따와서 이쁜2 얘기만 주구장창 하면서

자기가 그 애 이름이랑 번호 못물어본게 평생 후회+안줏거리 가 될거라고 한탄하고 있쑴

내동생 어떤 여자한테 이렇게 빠져본거 처음봄!!!!!!!!!!

나는 누나의 입장으로서 그 대전여고 이쁜2가 이 톡을 읽고!!!!!!!!!!!!!

나에게 쪽지를 해서!!!!!!!!! 내동생을 연결시켜 주고픔!!!!!!!!!!!!

 

톡커님들 제발 도아주33333333333333333도와주세요!!!!!!!!!

 

만약 이 글이 베스트가 되서 그 이쁜2를 정말로 찾게 되면 동생의 모~든 사진을

뿌리도록 하겠씀니다!!!!!!!!!!!!!!!! 제발 도와주세용 절실합니당 ^ㅠ^

 

(닉네임이 군밤모자인 이유는 내 동생이 캠프갈때 군밤모자를 쓰고 갔기 때문임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