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가난해서 방학숙제를 팔았습니다.

가난한학생2008.08.09
조회474

안녕하세요 18살 부산사는 남학생 고등학생입니다 ㅎㅎ;..

보통보면 톡으로 마음속에있는 고민을 많이 해결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두 마음속에있는 고민을 해결해보려고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떄부터.. 집이 가난했어요

어머니 아버지 혹 부모님들이 싸운다고하시죠 ㅎㅎ;...

집도부자고 자기아버지가 의사인 애들은 자기집 평수넓다고.. ㅎㅎ

자랑하고 ㅎㅎ.. 그런애기기에 꿀리고다니고 그랬었거든요..

부자인애들이 놀려서 싸우다가 저희어머님 끌려오시고..

여튼 이런저런 마음아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았습니다

집에 오면 어머니는 노동일가시고 ㅎㅎ.. 아버지는 나이가 많으시면서도..

많은 나이에 가장이라고 돈벌어오시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저몰래 서빙아르바이트를하시는지.. 뭘하시는지.. 무슨일을하는지 지금까지도모르지만..

여튼.. 걱정되고 마음아프고 그런생각이많이들더라구요..

이야기가 많이길어졌네요 ㅎㅎ..

 

무더운 여름이라..

겨울방학보다 더좋더군요 ㅎㅎ..

여름방학이라그런지..

방학 이라는소리만들으면 저는 치가떨렸어요

다른애들은 가족여행을 케나다로 간다..

서울에있는 케리비안베이 간다 하는데

저는.. ㅎㅎ; 집안일도도와야되고.. 아버지 어머니 건강도챙겨야되고..

해서 여행간다는 소리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라서 자존심도 있는나머지.. 일본으로 여행간다 좋겠지?

막 말 하고다녔습니다.. 저도안꿀리기위해서

그리고서는 친구들과 이런저런 애기들을나누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집 창문은 꺠져있고 여름 하복은 찢어져있고

어머니는 멍이들어 울고계시고.. 아버지는 부얶에서 욕을 하고계시더군요

익숙한 집안 환경이었지만 그래도... 정말 .. 미칠거같았습니다

안겪어보신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정말 마음이아팠어요

여전히 눈물은흐르고.. 남자는 태어나서 3번 울어라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눈물이났습니다..

순간 집을 뛰쳐나가고싶었지만.. 그래도 어머니아버지 사이에

애정싸움 이겠지 하고 꿋꿋히 참았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너무아프더군요..

흥분한 저를 진정시킬겸해서..집밖에서

마음이너무아프고 미칠거같아서 담배를.. 피고있었습니다

제나이에 주제안맞지만.. 정말미칠거같더라구요..

집안환경이 이래서인지.. 나쁜친구들을 사겨서..

담배까지 배우게됬습니다.. 주제에 안맞게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서.. 담배를피고있는데..

아버지도 속이답답하신지 담배를 피러나오셨나봐요

저를 보고선 손지겸을 하시려고했지만..

이해하시더라구요..

그러시더니 저에게 한마디 를 하시더니.. 집으로다시들어가시더라구요

 

아버지가 돈못벌어오고 다른 아버지 처럼 잘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빨리 죽어야되는데 니 결혼하고 자식 낳는거 보고 죽어야겠다고

그떄까지 열심히노력할테니까 미안하다는 말밖에할말이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순간 얼마나 울컥 하고 얼마나 마음이 쓰리던지..

미칠거같았습니다..정말.. 휴..

 

그러고나서

1주일이지났습니다

 

친구들이 일본여행안갔냐고 물어봐서..

일본에있는 가족들이 온다고.. 말을 돌려서

어떻게 안가게됬다고..했더니

케리비안베이를 가자고하더군요

15만원만 들고오라고..

 

15만원이요?

저희집 1달 생활비입니다..

 

18년동안 여행한번 못가본저에겐..

너무나도 기대되고

집안형편도어렵고..거지라고 놀려되던저에게

여행가자고 같이 가자고 한 친구들이 너무고맙고

여행 이란한마디에 너무 꿈이 부풀었나머지..

 

공부잘하는데 방학숙제는 귀찬아 하는 애들에게

방학숙제를 대신해주고 돈을 받는 행위로..

방학숙제를 팔게되었습니다

 

방학숙제한건당 1만원이라는 너무나도 큰돈이 제손에 들어왔고

어느덧 20만원이란 큰돈이 저에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빨리가자고 보채던 친구들에게 1주일이라는 시간을 요구했고

그안에 밤을세서 방학숙제 30 건을 6일만에다했습니다

 

케리비안베이.. 수원역에서 1000번을 타고 도착하기 2시간

처음여행을가보는저도흥분한건지..

친구의 mp3를 듣고 너무흥분한 나머지 입이 귀에걸려있더라구요

 

2박 3일

처음 놀이기구를 타보고 정말좋았습니다..

정말 다른 세상에온것처럼 부모님 잔소리도안들리고

정말좋았습니다 스트레스도다풀리고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기차를 타고 힘들게 집에왔고

집 입구에서는 여전히 싸우는 소리가들리고..

저는 제방에 들어가서 눈 꿈뻑 깜고 못들은척하고

자버렸습니다.. 자는게 약이니까요..

 

다음날..

뜻밖에 전화가 저희집으로 걸려왔습니다..

 

저는 또 어머니 카드빚떄문에 걸려온전화인줄알고..

안받으려했지만 자다 깨서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냥받아버렸습니다..

 

받고나서 알아차렸습니다 내가 전화를 왜받았지..

 

어머니 카드빚을 받으려는 빚쟁이의 전화가아닌

저희 담임 선생님이였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하시는말씀이..

 

친구들 방학숙제 대신해줬다면서?

그런행위하면 징계인거알지?

집도가난하다면서?

그럼니가 더 열심히해야지?

퇴학 아니면 자진 퇴학일거같으니까

 

부모님 모시고와

선생님은모르겠다..

 

라고..

 

방학숙제 해달라고 한애들중에

괜히 선생님한테 말하려고 일부러시킨애들이그랬는지만모르지만..

 

 

대학가서 성공해서 어머님께 효도해야겠다는

저의 꿈이 무너져버리는 순간이였습니다..

저는 어떻게해야될까요..

힘이풀려버립니다..

이글을쓰면서..

정말 많이울었습니다

서럽습니다

죽고싶습니다

제발..제발.. 휴..

지금도울고있습니다

가난이란 죄일까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정말 어떻게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