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로 변한 가계부!

임이랑2012.03.20
조회4,714

작년에 결혼한 후로 꼼꼼히 가계부를 적고 있는데요. 

매일 가계부를 정리하다 보니, 물가가 오르는 것이 한눈에 보인답니다.

들어오는 수입은 정해져 있는데 지출은 이상하게 점점 늘어나고, 괜히 남편 보기도 미안하죠.

아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으로 아끼고 있지만

막상 가계부를 보면 별로 티도 안 나네요.ㅠ_ㅠ



 


한번은 어디에서 지출이 많이 나가나 봤더니..

세상에나~!! 차 기름값이 가장 많이 나갔더군요.

기름값이 오른걸 몸으로 확 느낄 수 있었어요..ㅜㅜ


그런데 문제는 생활비는 아껴쓰면 되지만,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기름값은

우리 집만 아낀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거…


기름값이 부담스러워서 차를 처분하고 싶어도

남편의 직업상 차가 꼭 필요해서 없애버릴 수도 없고..



 


그래서 남편한테 가계부 보여주고 장시간의 고민 결과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차를 바꾸기로 했답니다.

하이브리드 차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이용해서 기름값 아끼는데는 최고라고 해서요~

탄소 배출량이 적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은근 뿌듯할 것 같구요

(물론 우리집 지출 환경이 더 중요하지만..^^;;)

 

저희 부부는 국내에 나온 하이브리드 차 중에서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사게 되었는데,

‘쏘나타’라는 이름에 신뢰가 갔고, 일반 쏘나타와는 다른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이 제 맘에 끌렸습니다

또 최고 연비가 무려 리터당21km라고하니 후회없이 선택하게 되었네요.


이제 구입한지 석 달 정도 되었는데,

확실히 주유소 가는 텀이 줄어든 것 같아요!


 


얼마 전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일반 가솔린 모델의 연비를 비교한 조사에 관련된 기사를 봤어요…

이 기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일반 가솔린 모델 차량의 1년 예상 연료비를 계산한건데…


 


[http://news.sportsseoul.com/read/economy/1016200.htm]

(기사랍니다~)


휘발유 리터당 2003.98원, 그리고 1년에 1만 5,000km를 탄다고 가정했을 때

1년간 예상 연료비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143만 1,414원,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이 214만 7,121원으로 나왔답니다!


 


1년에 무려 71만원!! +_+



저희 집도 자동차 바꾸기 전후 가계부를 비교해보면

월 평균 거의 10만원 정도는 주유비가 절약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부터는 그 돈으로 적금 추가 납입할까 생각 중이에요 ^^


아, 한 가지 더..

하이브리드로 바꾸고 나서는 신랑 운전 습관도 변한 것 같아요

계기판에 EV모드가 바로 표시가 되니까,

최대한 엔진대신 모터를 이용해 달릴 수 있도록

급 출발 같은 건 스스로 자제하는 게 보이더라구요

원래 운전을 거칠게 하는 편이라 옆에 타면 좀 불안했는데

이젠 좀 느긋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ㅋㅋ


처음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했을 때는

연비 차이가 얼마나 느껴질지 약간 반신반의 했었는데

이제는 주변 사람들한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