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탄다고 여자한테 개무시당했다.

187평직흔남2012.05.03
조회364

아침 출근길부터 상당히 빈정상하네요.

 

너무 열받아서 음슴체 않가고 그냥 씁니다.

 

저는 사실 시골 대천이 고향이고 17살에  서울로 상경해서 논현동에 위치한 직장에 다니는

아주아주 평범한 직딩흔남입니다. 나이는 이제 딱 30살되었네요.

 

집안이 워낙 가난했고, 서울상경했을때도 아버지가 집에 남아있는 현찰 탈탈털어서

 

차비빼고 30만원 주신게 전부였습니다. 친척집에서 눈치밥먹으면서 학교다니다가

 

고졸신분으로 취직해서 지금까지 다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아파트는 아니고 그냥 주택가 빌라에서 살고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제가 여자친구가 있는데(결혼전제)

아침에 늦어서 지각할지도모른다길래 제가 마티즈타고 다니는데(초기모델+중고)

 

여친만 있는게아니라 여친의 친구2명이 있는거예요.(여친포함3명 + 글쓴이1명 = 총4명)

 

같은직장 다닌대요. 근데 늦었다고 그래서.. 저도 태워주면 좀 위태위태한데 빨리달리면

충분하겠다싶어서 흔쾌히 태워줬죠.

 

아니근데 타자마자 뭐 승차감이 어떠니 저쩌니하면서

 

요번에 누구누구 남자얘가 차를뽑아서 한번 타봤는데 돈값한다면서...

그리고 저한테 "이거마티즈예요?" 이러길래 "네"이랬더니

"언제삿어요?" 

"음...오래전에 중고로 삿어요...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ㅋㅋ"

"어휴...그때 많이 어려우셧나보다~"

".....그렇쵸뭐~"

 

여자친구가 뒷자석에 눈치주고 막 그러는데도 계속그러는겁니다.

무슨말인지 아시죠? 막 살~살 사람 비꼬듯 말하는거...근데 표정은 "..? 내가뭘?" 이런표정..

 

진짜 화가나서 눈미러로 얼굴좀 제대로 보고싶었으나 눈미러로 얼굴보면

 

그분도 내가 화난걸 눈치챌것같아서 진짜 예의상 정말 꾹 참고 회사까지 대려다줬습니다.

 

근데 더화가나는건 차를 얻어탔으면 심지어 지각않하게끔 도와줬더니 내리더니 그냥 가버리네요

 

저도 그때 너무 화나서 여자친구가 제 얼굴보면서 눈빛으로 미안해하는거 봤음에도

 

그냥 확 가버렸네요 인사도않하고,대답도않하고... 여자친구가 잘못한건 아니기때문에

 

출근하자마자 전화해서 내가 미안하다고하고 여자친구도 자기가 미안하다고 뭐 그런식으로 이야기오가서

 

서로 풀긴했는데 아니 진짜... 와... 정말 사람 멍~하게 되더라구요....

 

조속한 시일내로 대출을 받아서라도 차를 사야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