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청주까지 5시간?

궁금해2012.05.18
조회58

안녕하세요 네이트 톡커님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일이 있어서요. 제가 이상한 건가 싶어 여쭤봅니다.

어디에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ㅜ ㅜ

저는 지난 5월 15일 밤 10시에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주 삼다수 물 2L 48통을 구매했습니다.

그러자 5월 16일 아침 9시 39분에 운송업체로 발송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택배번호 부여받음)

이틀 뒤인 5월 18일 오후2시 물품이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 도착한 물의 제조일자가 너무나도 놀라웠습니다.

무려 6통이 2012/05/16 04:09 또는 2012/05/16 04:10 제조 입니다.

저는 최근에 제조된 신! 선! 한! 물을 먹는 것이까요?

택배 발송지 정보를 보니, 충북이였습니다. 맙소사.

5월 15일 밤 10시 : 주문접수

5월 16일 오전 4시 : 제작완료 (제주도)

5월 16일 오전 9시 39분 : 배송업체 물품 맡김 (충북 청주)

저 16일 5시간동안 완성된 제품이 청주까지 갈 수 있었던 걸까요?

제조공장에서 제조일을 찍고 포장한 후

차에 실어 공항(??)이나 항구로 이동하고 그 비행기나 또는 배로 육지까지 이동한 후,

충북에 어느 업체에 전달 후 업체 이름 하에 택배 회사에까지 유통되는 과정이

단 5시간만에 가능한 일입니까?

제주 삼다수 제조 공장은 제주도에만 있습니다.

완제품을 유통 판매는 도내(즉, 제주도 내)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담당하고 있지만

도외지역(제주도를 제외한 육지)은 농심이 유통, 판매를 맡고 있습니다.

농심 서비스 센터에 문의한 결과,

여름이 되어가는 지라 수급이 많아 유통이 빠르게 진행이 되어서 그렇답니다.

물품이 비행기로 가거나 배로 갈수도 있답니다.

물을 국내에 비행기로 유통시킨다면 유통비가 엄청 비쌀텐데... 비행기로 한다구요??????

배로 한다해도 5시간만에 충북에서 다시 택배를 붙일 수 있다구요?????

만일 사실이라면,

신선한 물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고맙고 좋은 일이지만

저는 판매업자가 속이고 파나?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판매업자가 연락이 안되어서

농심에 전화한건데

농심측에서 유통이 가능하다하니...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됩니다...

고정관념을 깨야하는건지..

제가 의심이 너무 많은 걸까요? ㅜㅜ (소비자 고발 같은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봤는지...)

혹시 현업에 뛰고 계신분들이 있으시면 의심 쫌 풀어주세요.

제가 너무 의심이 많은건지, 정말 제품이 쫌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ㅜ ㅜ